오늘 10시-11시에 첫 댓글 경매가 있었다. 구경하고 싶었는데 한참 일할 시간이라 다 끝나고 잠깐 들어가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최고가 5만여원 짜리가 2만8천원 정도에 낙찰된 것이 아닌가. 와우, 이거 대박인데!!
낼 내가 응모한 세트가 경매에 부쳐진다. 시간은 오후 세시. 사람들이 많이 입찰할까? 많이 입찰했으면 좋겠다. 북적북적하면 아주 흐뭇할 것 같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내가 그 세트에 입찰할 건데 경쟁률이 세면 안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입찰가가 올라갈 것 아닌가.
그래도 사람 없어서 나혼자 썰렁하게 입찰하는 것보다는 북적북적한 것이 훨씬 기쁠 것 같다. 아, 떨린다. 내일 어떨까? 너무 기대된다. 이렇게 괜히 떨리는 내가 한편으론 우습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