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읽는 신화상상동물 백과사전 1
이인식 지음 / 생각의나무 / 200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대단히 미안한 말이지만 추천하기 어려운 책이다. 이유는 삽화 때문이다.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신화와 전설에 나오는 상상동물을 소개한 책이다. 1,2권 합쳐 130여 종의 신화상상동물을 소개했다고 되어 있다. <온가족이 함께 읽는> 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글씨도 큼직하고 여백도 시원시원하다(심하게 시원시원하다).

글씨가 크다거나 여백이 많다거나 하는 것은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있는 문제이니 그렇다 치고, 문제는 삽화다. 각각의 상상동물을 상상해서 그려놓았는데 이건 참...... 누가 그렸나 싶어서 책 앞뒤를 살폈는데 그린 이 이름이 없다.

인체 비례도 안 맞는 그림을 보고 있자니 짜증이 난다. 각 그림마다 차이는 있지만 어떤 건 그림공부하는 중학생이 그려도 이것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아무래도 판타지 소설이 유행함에 따라 그 배경이 되는 신화가 주목을 받는 추세에 편승하여 기획된 책이 아닌가 싶다. 기획은 좋았으나 책이 너무 성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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