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참 쉬운 그림 그리기 1-4번 시리즈 (전4권)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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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참 쉬운 그림 그리기> 시리즈를 만나 보았어요. 연령별, 난이도에 따라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리즈입니다. 3~5세까지는 아무래도 손에 힘이 많이 없기 때문에 간단한 선, 도형부터 그리기 시작해서 선과 도형을 활용한 사람과 동식물까지 그려 볼 수 있네요. 쉬운 것부터 그리기 시작해서 조금씩 어려워지는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게 됨을 물론이고 아이들 소근육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3~5세까지 시리즈 내지의 구성입니다. 빨간색 가이드 선을 바탕으로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 할지 가늠할 수 있고요. 가이드 선 없이 스스로 그려볼 수 있는 페이지도 별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제목처럼 하루 한 장씩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어렵게만 생각했던 드로잉에 자신감이 붙을 것 같네요. 사물을 보고 표현하는 표현력, 관찰력, 집중력까지 향상됨은 물론이고요. 손으로 무언가를 하는 활동만큼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으니까요. 선 긋기부터 어릴 때부터 습관을 잡아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5~7세 과정 시리즈 중 내지의 구성입니다. 전 단계에 비해 확실히 난도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지요. 하지만 단계별로 차근차근 연습을 해왔다면 큰 걱정 없이 즐겁게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저희 아들도 법정 나이 4세이긴 하지만 33개월 3돌도 안 된 아이라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많이 해줘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마침 이 시리즈가 딱! 이겠더라고요. 3~5세 시리즈 중 가장 쉬운 단계인 선, 도형 1단계부터 차근차근 그려보고 연습해 봐야겠어요. 물론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질 못하는 아주 짧은 집중력을 발휘하는 시기라.... 엄마의 도움과 격려도 필요하겠지요. 단, 너무 학습 위주가 아닌 놀이처럼 즐겁게, 재미있게 진행해야 함은 잊지 말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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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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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말해 봐 웅진 우리그림책 80
최숙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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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희 작가님의 신작 <주문을 말해 봐>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어 보았어요. 그림 자체도 사랑스럽지만 내용도 너무 예쁜 그림책이지요. 무엇보다 아들이 고양이를 정말 좋아해서 책 속 주인공인 고양이 추후에게 푹 빠졌다죠. 어느 날 꼬마 아이는 한숨을 푹 쉽니다. 아이에게도 아이만의 고민과 어려움이 있겠죠. 한숨 소리를 들은 추후는 "누가 날 불렀어?" 하면서 응답을 합니다. 아이는 고양이 성에 살고 있는 추후를 만나게 되고 추후는 아이를 위해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해주죠.



하지만 도무지 아이의 기분은 나아지지 않아요. 결국 추후는 자신의 털을 뽑아 아이 앞에 추후~~~하면서 날려 보냅니다. 그러자 마법처럼 아이 앞에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추후는 아이의 손을 맞잡고 이곳저곳 아름다운 곳을 여행하게 되지요. 다행히 아이는 행복한 웃음을 되찾게 됩니다. 사실 추후는 웃음소리를 먹고사는데요, 아이의 웃음소리를 많이 먹은 추후의 배가 똥똥해지기도 했지요. 그리고 추후는 주문을 속삭입니다.

"카스트로폴로스!"

이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요! '항상 행복해'라는 마법 같은 주문이지요. "휴!" 하고 또다시 한숨이 나오면 추후를 기억하고, 추후가 가르쳐 준 주문을 외워보아요. 그러면 어느 순간 한숨은 사라지고 행복한 기분이 마음속에 깃든답니다. 이 책의 스토리는 작가님께서 직접 기르고 계신 고양이, 티테디오스 후추에게서 큰 웃음과 위로를 받아 썼다고 하시네요. 참고로 '티테디오스'라는 뜻은 '결코 염려하지 않는 사람'이라네요. 우리 모두 염려한다고 걱정한다고 일이 해결되지는 않잖아요. 그러니까 힘들더라도 마음의 에너지를 주는 웃음을 항상 잃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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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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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연산왕 P1-1 - 1~5까지의 수 세기 이젠연산왕 (유아)
이젠수학연구소 지음 / 이젠교육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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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수학 이젠 연산왕을 만나 보았어요. 수능 수학의 시작은 연산이랄 수 있을 만큼 어렸을 때부터 연산에 대한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는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연산왕은 그런 고민들을 싹~ 날려주죠. 제가 선택한 이젠 연산왕은 P1 단계로 4~5세 유아들을 위한 맨 처음 수 세기 편입니다. P1 단계는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1권이 끝나면 차례대로 아들과 함께 학습할 예정입니다.

수학의 기초는 연산력이죠. 이젠 연산왕은 유아시절부터 탄탄하게 연산에 대한 기초를 잡아 줍니다. 무엇보다 유아 시기의 아이들은 추상적인 기호로 나열된 숫자보다는 일상 속 구체물들을 통해 수 개념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죠. 이젠 연산왕은 시각화를 통해 개념 이해를 돕습니다. 하루 3장 일주일에 5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도 엄마도 부담이 없죠.

연산은 반복학습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유아 시기의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재미'죠. 이젠 연산왕은 다양한 일러스트로 반복적인 연산 학습에 변화를 주어 흥미를 유발합니다. 다만 연산 학습이라는 것이 자칫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에 페이지 곳곳에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 편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숨은그림찾기', '조각합치기', '규칙찾기' 등등 아이들의 학습에 환기를 시켜줄 수 있지요.



페이지 앞 부분에는 칭찬 스티커가 구비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홈스쿨링을 진행하면서 아이의 성취감을 북돋을 수 있고요. 뒤로 갈수록 난도가 조금 높아지는 것 같지만 결국 1~5까지 수 세기에 대한 다양한 패턴으로 문제가 구성되어 있을 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오늘부터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 놀이식으로 접근을 해봐야겠어요. 하루 3장이라고는 하지만 내 아이의 컨디션에 맞춰 학습 진도를 조절해도 좋을 것 같네요. 이젠 연산왕으로 연산 학습에 자신감을 갖고 더 나아가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네요. P1 단계를 지나 P2, P3, 그리고 초등단계인 A, B, C까지 쭉쭉~ 차고 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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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숲속의 아기 동물들 - 플랩 안에 숨어 있는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샤론 킹 차이 그림 / 사파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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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북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줄리아 도널드슨'의 환상적인 그림책 <행복한 숲속의 아기 동물들>이 출간되었어요. 표지를 보자마자 반해버렸다죠. 집에 줄리아 도널드슨의 다양한 팝업북을 소장하고 있는 저로서는 정말 반가운 신간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책을 받자마자 아들과 함께 펼쳐 보았습니다. 엄마가 읽어주는 내용을 듣기도 전에 아들은 열심히 플랩 안의 아기 동물들을 찾기 바쁘네요.

다양한 아기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는데요. 처음에는 박쥐가 등장합니다. 플랩을 펼치면 아기 박쥐 1마리가 나오죠. 그리고 그 뒤로 2마리, 3마리, 4마리, 10마리까지 나오다가 11마리가 나올까? 했는데 숫자가 15로 바뀌네요. 그리고 20, 25마리로 마무리가 되는가 싶었는데 마지막 거미가 나오면서 독자에 묻습니다. "이 책에는 몇 마리의 아기 거미가 있을까요?

그러고 보니 거미 외에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할 때마다 구석 어딘가에 거미가 한 마리씩 보이더라고요. 아들에게 책을 보여줄 때에도 (요즘 거미에 꽂힌 아들) "여기 거미가 있네?" 하면서 계속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다시 앞 페이지로 가서 정말로 거미가 총 몇 마리가 나오는지 세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아들도 좋아했지만 엄마인 제가 더 좋아한 줄리아 도널드슨의 플랩북! 이건 책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작품입니다. 평생 소장하고 싶은 아름다운 작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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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청개구리 펠릭스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제인 클라크 지음, 브리타 테큰트럽 그림,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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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색감의 아름다운 그림책 제인 클라크의 <호기심 많은 청개구리 펠릭스>를 읽어 보았어요. 책의 색감이 전체적으로 화사해서 자칫 펠릭스의 모습이 묻힐 수 있었을 텐데요. 다행히도 펠릭스의 몸 색깔은 형광빛 초록색이라 결코 다른 배경에 묻히지 않더라고요. 책의 내지 색깔과 같은 색이라 인지하기도 훨씬 쉽고요. 호기심이 많은 만큼 펠릭스는 겁도 많은데요. 숲속의 다양한 동물들 소리에 깜짝 놀라 숨는 펠릭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지요. 아름다운 그림책이자 호기심을 유발하는 자연관찰 책이기도 하네요.

다만, 펠릭스가 "아~ 숨었구나" 하고 책장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 책을 보는 독자로 하여금 펠릭스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도록 유도하기도 합니다. 책을 보는 우리 아가들은 펠릭스를 찾기 위해 더 집중해서 책을 볼 수 있겠죠. 아름다운 색감으로 인한 미적 감각뿐 아니라 관찰력과 집중력까지 기를 수 있는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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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여러 소리들을 통해 펠릭스는 다양한 동물들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먼저 어떤 소리가 들립니다. 펠릭스는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누구의 소리인지 두려워하지요.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어떤 동물인지 알 수 있는데요. 페이지를 넘기기 전 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는 재미도 있지요.



옆으로만 넘기던 책은 갑자기 위로 쭈욱~ 펼쳐보게 되는 변화를 보이기도 합니다. 나뭇가지 수를 세어보며 수 세기도 할 수 있겠네요. <호기심 많은 청개구리 펠릭스> 한 권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네요. 이렇게 호기심 가득한 모험을 떠난 후 펠릭스가 만나게 되는 마지막 주인공이 있는데요. 누구인지는 책으로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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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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