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모이는 재물운의 비밀
천동희(머찌동)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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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독특한 책을 만났다. 천동희 저자의 <돈이 모이는 재물운의 비밀>

기존 성공학 책이나 부와 관련된 책들은 주식, 부동산, 투자, N잡, 사업 등등

뭔가 당장 나 자신이 확! 지를 수 없는 것들이어서

사실 썩 마음에 와닿지는 않았다. 일단 개털인데 무슨 주식을 하고, 부동산을 하고...

뭐라도 기본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지. (물론 이것도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어쨌든!)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뭔가 큰 것을 원하고, 실행하고, 도달하기 전에

내 주변에 흔히 있는 것들부터 시작해 볼 수 있는 책인 것이다.

예를 들면 집터, 풍수, 관상, 사람, 공간 등 지금 당장 돈이 없어도

뭔가를 바꿀 수 있는 것들이란 말이지.

매사 인상을 쓰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관상이 좋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관상부터 바꾸고 (이건 확실히 돈이 들지 않는 것이니까)

집 공간 활용도 마찬가지!

일단 현관문 앞이 깨끗해야 재물운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듯이 당장 현관문 앞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 내 책상을 정리하는 것, 내 잠자리 공간을 정리하는 것 등등

기본 자산이 없어도 마음가짐만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것들이다.

그렇다면 이런 것들이 도대체 왜? 재물운과 연관이 있는 것인가?

그것은 바로 마음가짐, 자세인 것이다.

그런 기본부터 정비하고 주식을 하든, 사업을 하든 뭘 하자는 것이지.

아침에 일어나서 이부자리 정리 정돈도 안 해,

집안에 설거지는 쌓여있어... 운이 들어오려다가도 도망갈 것이다.



무엇보다 저자의 이력이 참 특이하다.

머찌동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천동희 저자는

전문적인 풍수 진단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컨설팅해 주는

대한민국 1등 풍수 큐레이터다.

60년 경력의 대통령 풍수 자문 천성조 마스터의 아들이자

유일한 제자이기도 하다.

아버지에게서 전수받은 노하우들과 아파트, 주택, 상가, 사업, 공장, 묘지 등

300회 이상의 현장 컨설팅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도 사람들이 겪게 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니...,

책에 대해 뭔가 더 신뢰감이 가고 나부터 내 주변의

공간이나 인간관계, 나의 관상 및 표정 등등 개선해나가야 할 부분들은

개선해 나가면 분명 운도 나라는 사람을 좋아하겠지.

책은 운의 진실, 공간 운, 사람 운, 나의 운(외양), 나의 운(내면)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의 운(외양) 편의 옷차림 편이 참 인상 깊었다. 일단 나 자신이

옷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화려한 패턴과 꽃무늬 옷을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과하지 않게

봄날 느낌으로 차려입거나 아니면 심플하게 입기도 하는 편인데.

사람을 겉모습만으로 평가하거나 판단하면 안 되지만 사람을 가장 처음 볼 때

내면은 만나서 대화를 하지 않는 이상 초반에 알기는 어렵다.

첫인상, 첫 모습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의 인상을 남기는 일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옷차림도 포함이 된다. 옷을 제대로 다려 입지 않아서 꼬깃꼬깃한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진다. 사실 오늘 아침 아들 유치원 등원을 할 때에

아들 친구의 옷차림을 봤는데 다리지 않아서 꾸깃꾸깃한 모습을 봤을 때

자동 나의 시선은 그 아이의 엄마에게로 향했다.

귀차니즘과 게으름 혹은 뭐 괜찮겠지라는 마음 그 사이 어딘가에

있을 생각으로 아이에게 그런 옷을 입혔을 것이다.

그런 나의 시선이 조금 느껴졌는지 (너무 노골적으로 보진 않았지만 ㅎ)

아~ 옷 좀 다릴 걸 그랬나? 하는 아이 엄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그런 것조차도 분명 어떤 운과 나는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나는 피곤하고 귀찮더라도 아침에 구겨진 아이의 옷을 꼭 다려서

입혀 보내고, 내 옷도 항상 다려서 입고 다닌다.

굳이 패셔니스타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책은 이런 세세한 부분부터 뭔가 거시적인 것까지 모두 담고 있는데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다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이고, 생활이고

분명 그 사이에는 안 좋은 기운도 생길 것이고, 좋은 기운도 생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당연히

안 좋은 기운은 몰아내고, 좋은 기운은 나에게 올 수 있도록 가꾸고,

변화를 주고 실천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졌을 때

운이란 우리를 찾아온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운이란 뜬구름 잡는 것이 아니고,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니다.

운은 분명 존재하고, 실체적이며 구조화된 존재라고 한다.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얻을 수 있고, 바꿔나갈 수 있다.

조금 다른 얘기일 수 있지만 몇 주 전에 있었던 지인의 돌잔치에

선물 증정 타임이 있었다. 가장 호응이 좋은 사람에게 선물을 준다는

엠시의 말에 나는 정말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며 큰 박수와 텐션으로

내 자리를 채웠는데

그런 나름의 나의 노력으로 큰 선물을 받게 되었다.

이 역시 단순히 운이 좋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운을 부르기 위해 내가 노력한 값진 결과인 것이다. 운은 이렇게 자신을

부르는 사람에게 다가온다고 한다. 뒤이어 돌잡이 선물까지 받아

두 손 두둑이~ 기쁜 마음으로 소소하지만 집에 돌아왔던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니 그랬던 나의

그 경험이 아~ 단순히 운이 좋았네~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도 소소하게 나의 운을 쌓아 곧 대운을 얻을 날을

기대하며 매일 조금씩 노력을 해나가야겠다.

성공학 분야가 좀 어려운 용어도 많고, 접근하기 쉽지 않은 책들이 꽤 있는데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참 재미있고, 쉽게 접근이 가능하니

기본 마인드 및 자세부터 변화를 원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책을 읽고 풍수에도 조금 관심이 생긴 것은 덤!

나의 일상생활 속 곁에 두고 잊어버릴~만하면

다시 책을 펼쳐 읽고 체득해야겠다. 소소한 운을 넘어 재물운을 얻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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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돈이모이는재물운의비밀 #천동희 #메이트북스 #재물운이따르는사람들의습관 #책콩리뷰 #도서리뷰 #성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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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답은 독서에 있었다 -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독서 여행
Henrik Kim(헨릭 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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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 독서하라!

간절한 마음으로 헨릭 김의 <인생의 답은 독서에 있었다>를 펼쳐 읽었다.

또한 요즘 SNS를 하면서 내가 가장 즐겨 읽는 피드는

독서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오랜 시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낀 회의감과 무기력함을 느낀 그들은

독서를 통해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자유를 얻었고 자신들이 원하는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을 행복하게 충실히 살아가고 있다.

일단 정말 부럽다.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것으로 일도 하고, 돈도 벌고

무엇보다 공간과 시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나는 안다.

그들이 그런 삶을 얻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들보다 더 많은 책을 읽고

또 단순히 읽고 그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 속 가르침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면서 행동해 왔다는 것을.

나 역시 책을 참 좋아한다. 일단 반은 성공!

그런데 왜 나는 아직까지 제자리걸음인 것일까?

곰곰 생각을 해보았다. 결론은 하나!

독서의 목적과 방향이 분명하지 않았던 것이다.

<인생의 답은 독서에 있었다> 저자도 독서의 목적이 분명해야 함을

강조한다. 돌이켜보면 나는 추리, 스릴러와 같은 장르 소설을 주로 읽어 왔다.

즉, 나의 독서의 목적이라면 목적이랄까? 그 목적이

유희 혹은 재미에 있었던 것이다.

(약간의 현실 도피를 위한 것도 있었음. 판타지 소설도 즐겨 읽으며...

뭐랄까? 현실의 고단함을 잊으려 했던 것도 같다.)

유희? 재미? 물론 중요하다. 책에 거부감을 느끼고

책 자체를 읽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에 비하면 나는 일단 책을 좋아하니까!

하지만 진정! 삶의 변화를 위한다면 독서의 방향 및 목적을

다시 재설정하고 잡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독서 편독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면의 책들을 섭렵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예를 들면 마케팅, 심리학, 경제경영, 고전인문, 역사, 순수문학 등등

(아... 어려운 분야다!! 이걸 극복해야 함)



저자 헨릭 김은 지방대 출신으로 누구나 들어보면

아~ 하는 대기업에 입사를 했다.

지방대 출신으로 대기업에 입사하기는 정말 힘들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남부러울 것 없이 시작한 직장 생활은 어느덧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무기력해지고 너무 많은 업무와 늦은 귀가 시간으로 육체적으론 지치고

마음은 공허해지고, 생각과 말투는 부정적이고 강팍해져갔다고 한다.

어떤 커다란 조직 속 하염없이 굴러가는 쳇바퀴와 같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후 이건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을 때 어찌 보면 늦은 40대, 비로소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때 만난 책, 독서가 저자의 인생을 변화시켰다.

책을 읽으며 마음이 정화되고, 정신이 맑아짐을 느끼며 저자는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새벽 독서를 한 후 출근을 했다고 한다.

말투도 부드러워지고, 정신이 맑아지니 매사 피곤하고 부정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이 점차 나아짐을 느꼈다고 한다.

독서의 강력한 힘을 경험한 후 달라진 자신의 삶을 모든 사람들에게

공유하고자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우리는 모두 경제적 자유와 시간적 자유를

꿈꾼다. 하지만 여전히 둘 중 하나는 포기하거나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

이제 저자는 책을 통해 경제적 자유와 시간적 자유를 누리게 되었는데

이 역시 책의 힘이다. 책 속에는 먼저 성공한 사람들의 농축된 경험과

그들의 성공 마인드가 있다. 이것을 읽고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 후

내 삶에 녹여내는 것은 독자의 몫이겠지만.

나의 독서는 그랬던 것 같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를 떠가고 있는데 독서를 통해

저 멀리 등대의 불빛을 발견한 거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 등대의 불빛을

발견했으면 노를 저어가든, 손으로 저어가든, 어떻게 해서든 등대의 불빛을 향해

갔어야 했는데,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던 것. 그런 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는 책들을 읽지 않았다는 것.

이것이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것 같다.

헨릭 김의 <인생의 답은 독서에 있었다>는 독서를 해왔지만

아직 독서의 위력을, 독서의 진정한 힘을 느끼지 못한 나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선사해 주었고, 다시금 독서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일단 내 마인드부터 바꾸기 위해 도서관에서 요즘 핫한

책들을 빌려왔다.

<역행자>, <웰씽킹>,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타이탄의 도구들>, <럭키 드로우>, <백만장자 메신저>, <클루지>

여느 때 같으면 또 추리소설과 호러소설을 잔뜩 빌려왔겠지만;;;;

읽고 메모하고, 하나씩 실천해 볼 예정이다. 더불어 직무관련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아쉽지만 유희를 위한 독서는 나를 위한 선물로 가끔! (포기할 순 없음 ㅋㅋ)

뭔가 사고를 확장하고, 마인드 셋을 하고, 통찰력과 실행력을

기를 수 있는 책들을 하나씩 섭렵해 보자. 이런 책들은 거의 읽지를 않아서

조금 힘들겠지만! 명색이 나도 나름 독서를 해왔기에

충분히 잘 읽어내고,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

언젠가 이런 나도 독서로 성공했다고 큰소리칠 날이 오길

고대하고, 또 고대하며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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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인생의답은독서에있었다 #헨릭김 #매일경제신문사 #독서의중요성 #매일책읽기 #책콩서평 #도서리뷰 #독서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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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운전, 서툴지만 나아지고 있어
리더인 (Leader in) 지음 / 스토리위너컴퍼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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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마흔의 기로에 선 나. 결혼 전 서울에 살면서

직장 생활을 했을 때는 운전면허! 자차!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었다. 서울만큼 버스 및 지하철!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도시가 또 어디 있는가?

정말 큰 이변이 없는 한 웬만한 곳은 대중교통인 특히 지하철을 이용해

어느 곳이든 출퇴근을 할 수 있었다. 살았던 곳도 동대문역과 동묘역 근처여서

정말 '자빠지면 코 닿을 거리'에

지하철역이 있어 아주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었다.

(아! 그립구나 ㅠㅠ)

그런데 결혼 후 신랑 따라 경기도권으로 오게 되면서

운전면허! 자차!의 필요성을 요즘 아주 그냥 확실히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중이다.

말이 경기도권이지 약간 외진 곳이라

좀 괜찮다~ 싶은 회사는 자차가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 수가 없는 것이다!!!!

(있다 해도 배차시간이..... 1시간에 1~2대.......)

처음 출산 후 육아라는 커다란 숙제로 전업주부의 삶을 살았지만

이제 곧 초등학교 입학을 어느 정도 앞두고 있는 아들이라....

추후 나의 직업 혹은 나의 진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오랜 시간 경단녀로 지내왔기 때문에 관련 분야 직무도

다시 익히고 공부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나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운전면허!!!! 일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어도 갈 수가 없으니....

최근 정말 괜찮은 일자리를 알아봤는데 (엄훠! 이건 진짜 내 일이야!!!) 그런데

마지막 '자자 환영!' 대중교통이 없어서 '자차 필수!'라는 말에 좌절을 해야 했다......

그래, 운전면허부터 따자. 일단 필기부터 공부하자! 다짐하던 찰나에

대한민국 최초 리얼 초보 운전 에세이

<초보운전, 서툴지만 나아지고 있어>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오! 그래 이것부터 읽어보자!


결론은 두 가지 감정이 다 생겼다는 것이다.

와........ 나도 저자처럼 처음에는 이런 우여곡절을 겪어야 하는구나.

(역시 운전 그냥 포기할까 ㅠㅠ)

그리고 그래, 결국은 해냈잖아! 나도 할 수 있을 거야!~라는 감정.

운전면허 취득 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던 저자.

하지만 그땐 몰랐지. 이게 (지옥으로의 환영;;) 시작이라는 것을.

면허 취득 후 세 번이나 운전을

포기해야 할 만큼 아찔했던 순간들. 그러나 저자와 운전은 필연이었던가?

결국 운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울며 겨자 먹기로 다시 운전대를 잡은 저자.

그렇게 도로 위에서 만나게 되는 아찔한 상황

웃지 못할 부끄러운 상황,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던 상황 등등

운전 미숙과 경험 부족으로 발생한 저자만의 웃픈 운전 경험이

이 책안에 녹아있다. 아마 초보운전자의 마음이 다 그렇겠지?

(난 초보운전도 아닌 ㅋㅋㅋ )

나 역시 책을 읽으면서 웃고, 울고 정말 책 속에 풍덩 빠져서 읽었다.

마치 내가 운전을 하고 있는 것 같고, 왜 때문에 책을 잡은 손에는

땀이 나는데?

ㅋㅋㅋㅋㅋ 하... 그러면서 뭔가 나는 시작도 하기 전에

무섭기도 했다.

저자도 정말 별별 일을 다 겪으면서 결국에는 운전 베테랑이 되었는데

와... 나는 시작도 하기 전부터 오금이 막 저리고 ㅠㅠ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또 인생이 아닌가? 도로 위가 삶이라면 운전대를 잡은

우리들의 모습은 삶을 가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아닐까? 때론 훈훈한 일도 겪게 되고

때론 상처와 부끄러움, 아찔함과 두려움도 겪게 되고

서툴고 부족함을 느끼기도 하고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을 경험하고 이겨내고 달리다 보면

내 삶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길을 찾아갈 수 있겠지. 참 우리 인생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도 그런 느낌이 충분히 들었나 보다.

마지막 저자의 문장이 마음에 들어

서평 마지막 문단에 남겨본다.

어쩌면 우리 인생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아직 서툴고 부족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요.

오늘도 어딘 가에서 수많은

초보 운전자들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을 거예요.

조금 느리더라도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겠죠.

언젠가는 멋지게 성장할 날을 기대하면서요.

저 역시 도로에서 인생을 배우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운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고자 합니다.

초보 운전, 서툴지만 나아지고 있어

지금 내가 초보 운전자라면 한 번쯤 읽어 볼 리얼 초보 운전 에세이!

그러나 나처럼 초보 운전은커녕 아직 시작도 안 해보면 독자라면

둘 중 하나다.

읽고 더 무서워지거나 ㅋㅋㅋ 더 용기를 얻거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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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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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정말로 부자가 될 수 있는가? - 특별한 삶을 여는 28가지 열쇠
라미 엘 바트라위 지음, 김영정 옮김 / 책장속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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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직장 생활을 하다가 결혼 후 전업주부로 생활을 해왔다.

물론 중간중간 일을 하긴 했지만 이마저도 임신, 출산과 함께 다시금

전업주부로 살아가고 있다. 신랑이 주는 용돈 안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뭔가 경제적으로 메어있는 것 같은

이 생활이 조금은 답답하기도 하다.

다시 일을 하고 싶지만 경단녀라는 단어가 내 발목을 잡는다.

내가 몸담았던 직업 (웹 디자이너)은 시간이 지나면 프로그램 버전도 변경되고

디자인 스타일이나 트렌드도 변화하는 직업이라 마흔 중반을 달리고 있는

내가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솔직히 겁이 나서 일자리를

찾기가 두렵기도 하다. 요즘 대세인 '디지털 노마드', '부의 파이프라인' 등등

뭔가 나도 공간과 시간 제약을 받지 않고 내 장점을 살려서 돈을 벌고 싶은데...

일단 바닥을 치고 있는 내 자존감 회복이 급선무이고, 부자들의 마인드?

그런 강력한 어떤 동기부여가 필요했다.

그렇게 지난주에 도서관을 방문하여 대여해 온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그런데 이 책을 바탕으로 다시 쓰인 일종의 실용서 혹은 안내서인

라미 엘 바트라위의 <생각하면 정말로 부자가 될 수 있는가?>

책 역시 운명처럼 나에게 오게 되었다.

나폴레온 힐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책에 비해

두께도 얇아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저자 라미 엘 바트라위는 어떤 상황에서 번뜩이는 힌트를 얻어

열쇠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 사업 이후 그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성공 가도를 달리기도 끝없을 것 같은 추락의 길을 내달라기도 했다. 인생이 마치 한 편의 다이내믹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성공과는 달리 실패를 할 때마다 그는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책 속 울림을 마음속으로 떠올리며 하나씩 하나씩 자신의 삶 속에

적용해 나갔다고 한다.

<생각하면 정말로 부자가 될 수 있는가?>

이 책은 그의 그런 영화 같은 삶의 진한 경험담을 토대로 쓰인 책이다. 나폴레온 힐의 원칙을 아는 것과 그것을

온전히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그렇지 않은가?

책 속에는 특별한 삶을 여는 28가지 열쇠가 있다.

이 열쇠를 가지고 부의 문을 여는 것은

온전히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일 것이다.

마침 나폴레온 힐의 책과 라미 엘 바트라위의 책 2권이 내 곁에 있어

함께 병행하면서 읽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나폴레온 힐이 제시한 다양한 원칙들이

저자 라미 엘 바트라위를 통해 증명이 된 셈이니,

우리 역시 뭔가를 하고자 결정했다면 이를 구체적인 행동과 연결시킨다면 당연히 우리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고 나 역시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제로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하나씩 공부를 해볼 예정이다.

무엇보다 저자가 말한 말이 마음에 참 와닿았다.

이 세상에 실패란 없다.

오로지 다시 일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나를 무시하고, 나를 인정해 주지 않고, 나의 가치를 폄하하는

사람들의 무책임한 말은 듣지 말자. 이 모든 장벽과 비난에서 이겨 일어설 수 있는 것은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기보다 나 스스로 일어서는 것일 거다. 실패라고 나를 부정했던 날들이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 그건 실패가 아닌, 다시 뛰기 위한 성공을 위한 여정이겠지.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행동력으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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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생각하면정말로부자가될수있는가, #라미엘바트라위, #책장속북스, #나폴레온힐, #생각하라그리고부자가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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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필요 없다 (리커버 특별판)
제리 카플란 지음, 신동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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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공지능 석학 제리 카플란의

<인간은 필요 없다>가 리커버 판으로 출간되었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경각심과 섬뜩함. 지금 인류가

직면한 현실이라 더 무섭게 다가왔다.

한창 IT 붐이 일었을 때만 해도 컴퓨터는 인간이 프로그래밍 한 영역

내에서만 기능을 수행하는 존재였다.

그러나 지금의 컴퓨터는 급속도로 빠르게 발전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경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고 있다.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라 생각했던 창조적 공간.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알파고를 넘어 챗 GPT의 등장으로 인류는 인류만의 고유한 영역을 허락했다.

소설을 쓰고, 음악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등

인류의 편리함을 위해 존재했던 인공지능은

이제 인류의 자리를 위협하는 존재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향후 이 속도로 인공지능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한다면 앞으로

얼마나 더 인류의 삶을 변화시켜 놓을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인공지능과 함께 할 시대에 인류는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떤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만 할까?

<인간은 필요 없다> 이 책은 초기 인공지능의 발전 역사와 더불어

현재 인류가 직면한 문제 상황 및 인류가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한다.

과거 한차례 인간은 지금과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바로 산업혁명. 당시 노동자들은 자신의 일자리를 대신한 방적기를

박살 내면서 대항했다. 하지만 지금의 인류는 그럴 수가 없다.

상대가 인공지능으로 물질적인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노동자 및 다양한 계층의 지식인들이

일자리를 위협받는 실업 문제는 때문에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

그런데 실업 문제는 놀랍게도 일자리 부족 때문보다는

일자리가 요구하는

기술의 진보 때문에 발생한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노동자들이 적응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므로, 교육 방식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지

않으면 노동자들이 기술 발전을 따라잡지 못한다.

인공지능에 의한 일자리 위협은 저자가 제안한

'직업대출'에 의해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

기술 발전의 속도가 노동자들이 적응하는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실제 문제가 되는 것인데 이를 보안하기 위한 정책으로 정부, 교육 업체, 고용주가 함께 하는 것으로 자유시장 질서를 지키면서 노동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피드백과 유동성을 형성시킬 것이다.

더불어 앞으로 직면할 가장 큰 사회적 문제는 소득 불균형이다.

인공지능의 혁신적 발전으로 인류는 지금보다

더 큰 경제적 풍요를 누리겠지만 부의 집중은 더욱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자는 이를 위한 해결 방안으로 '공익 지수'를

내세웠는데, 자동화로 인해 새롭게 발생하는 부를 공익에 기여하는

기업에 더 많은 혜택을 주자는 것이다.

세금 혜택, 자산 투명성, 공익 지수를 기초로 개개인이

투자 자산 분배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 등,

신중히 고려해 마련한 정책을 펴면, 부의 집중이라는

밀물에 배가 뒤집히는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과거 산업혁명이 그러했듯 결국 인류는 미래를 향해 진보한다.

진보의 발자국을 잡아둘 수는 없다.

인류가 인류의 존엄성을 져버리지 않으면서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삶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인간은 필요 없다>

이 책이 그런 고민의 첫걸음이 되어 줄 뿐 아니라,

향후 인공지능이 어떻게

미래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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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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