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큐패스 초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6급 대비 - 저자 직강 전 강좌 무료 동영상 제공
이진하 지음 / 다락원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

역사에 관심이 많아 아이에게도 이제 서서히 역사 노출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직은 미취학 아동이라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토리 위주의

역사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습니다.

다만 엄마인 제가 먼저 역사 공부를 하고, 가능하면 관련 자격증도

따고 싶은 마음이 있지요.

시중에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집, 다양한 학습서들이 출간됩니다.

엄마가 먼저 배우고 익힌다면 관련 학습서나 문제집에 대해서도

흔들리지 않고 어떤 책이 내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지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다락원 출판사 원큐패스 초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6급 대비책은

그런 의미로 딱 보자마자 이거다! 싶은 책이었달까요?

:)


무엇보다 저자 진하쌤의 역사 영상 총 50강이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와우! 소리 질러! 예능보다 재미있는 스토리 한국사 영상을 무료로 보면서 역사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니~ 선택을 안 할 수가 없겠지요?

특히 요즘 아이들 웹툰처럼 재미있는 영상이 아니면 잘 보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지요.

조금 씁쓸하기도 하지만 또 이런 점을 공략해서 역사라는 영역을 웹툰처럼

재미있게 보면서 익힐 수 있다면 엄마들 마음도 안심이 되겠지요.

역사는 먼저 스토리 흐림이 중요하고 흐름 속에서

중요한 키워드를 잘 잡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원큐패스 초등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3~6급 대비 이진하 저자의 책은

인물, 사건을 키워드로 정리한 마인드맵이 제공되며

최신 기출 모의고사도 제공됩니다.

교과서도 굉장히 중요한 만큼 초등 교과 3~6학년 과정이

연계된다는 점 또한 매력이지요.

저는 무엇보다 <출제 키워드 연표>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늘 공부할 시대를 시기별로 중요한 출제 키워드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각 시대별 챕터 부분에 핵심 스토리가 웹툰 형식으로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글자만 빽빽하게 있다면 성인 입장에서도 재미없을 것 같은데

하물며! 아이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거란 말이죠.

일단 웹툰 형식의 만화 컷을 재미있게 읽어나가면서

아~ 오늘 내가 배울 역사의 큰 줄기, 큰 흐름이구나!

이렇게 먼저 머릿속에 대략적으로 그려 본 후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게 되는 구성입니다. 재미있지만 부담은 적고 :)

한국사 1~2급 도전에 조금은 부담스러운 어린이 혹은 성인 독자라면

3~6급 먼저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은 조금 얇지만 (300여 페이지 정도)

한국사의 핵심적인 내용은 알차게 다 포함된 책이라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이 지키고 싶은 소중한 보물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82
막심 드루앙 지음, 이성엽 옮김 / 지양어린이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판타지 소설을 읽거나 판타지 영화를 보면 항상 등장하는 상상 속 동물이 있다.

바로 드래곤! 또 다른 말로는 용!

커다란 동굴 혹은 웅장한 성에서, 발밑엔 수많은 금은보화를 지키는

용의 모습은 낯설지 않다.

용기 있는 기사, 보물을 탐내는 탐욕스러운 여러 종족들로부터

보물을 지키는 보물의 수호자 용!

그런데! 여기 보물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별난 용이 있다.

지양어린이 세계 명작 82번째 어린이 그림책

<용이 지키고 싶은 소중한 보물>속 주인공이 그렇다.

주인공인 용은 보물의 수호자로 태어났고 부모에게 물려받은

보물을 지켜야 하지만 보통의 다른 용들과는 달리

보물에 전혀~ 관심이 없다.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탐욕과 허영심으로 무장한 악당들이 자신의 거처로

쳐들어와도 그저 따분할 뿐이다. 왜? 입김 한 번, 꼬리 한 번 휘두르면 종이처럼

날아가 버리는 악당들은 용에겐 상대도 안 될뿐더러

반복되는 이런 생활이 그저 따분하고

지루하고 재미없고 비참할 뿐이다. 결국 우울증에 걸리고 만 용은

보물을 가져가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깊은 잠을 청하기에 이른다.

그러던 어느 날! 마르고라는 이름의 작은 소녀가 용 앞에 나타난다.

그녀의 작은 손길에 놀란 용은 보통의 악당들과 다름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마르고는

용의 보물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오히려 용에게 자신이 읽었던 책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소녀는 용에게, 용은 소녀에게

특별하고도 소중한 인연이 된다.

:)


용과 마르고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용은 소녀가 왕국의 성에서 탈출한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상에나!

용들이 가장 싫어하는 존재가 바로 공주인데 말이다.

왜냐고? 용이 지키는 보물을 탐내는

대부분의 악당들 중엔 기사들이 많은데, 바로 이 기사들이 공주에게

잘 보이기 위해 혹은 공주를 구한다는 명목으로 자꾸만 용의 거처로

용감무쌍하게 들락날락하기 때문이다.

결론은? 공주가 원인 제공자라~ 이 말이다. 어렸을 때부터 귀에 딱지가 앉도록

이야기를 듣고 자란 우리의 주인공 용!

그러나! 이런 사실조차도 마르고와 용의 우정을 갈라놓을 순 없다.

그리고... 마르고에게는 또 다른 비밀이 있는데 (아주 특별한 능력!)

이로 인해 마르고와 용은 왕국에 살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군단으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바로! 사악한 왕비 즉, 마르고 새엄마의 군단인데................

마르고와 용은 사악한 왕비를 무찌르고, 위기의 순간을 이겨낼 수 있을까?

<용이 지키고 싶은 소중한 보물>은 기존 공주와 왕자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 그림책이다.

(판타지류를 좋아하는 독자도!)

이 책이 조금 특별한 것은 공주와 왕자의 시선이 아닌

그리고 용의 보물을 차지하기 위한 용감한

기사의 입장이 아닌 용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것이 참 독특했다.

용은 그저 무서운 존재고, 반드시 물리쳐야 하는 적으로만 생각했었고

용을 물리치고 보물을 차지한 용감한 기사의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들어왔기 때문일 것이다.

용이 보물을 수호하는 것이 정말 따분할 수도 있겠구나!

용이라고 다~ 탐욕스럽게 보물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얼마나 심심했을까? 얼마나 지루했을까? 얼마나 외로웠을까?

와...정말 보물을 지키는 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충분히 공감이 되고, 납득이 되기도 했다. 이래서 무슨 일이 있을 때

한 사람의 이야기만 듣지 말고, 상대방의 이야기도 꼭 들어보라는 말이 딱!

이럴 때 하는 말이구나 싶기도 했다.

어린이 독자분들~ 공주와 왕자가, 기사가 아닌

용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 볼 준비가 되었나요? 그렇다면

지양어린이 세계 명작 <용이 지키고 싶은 소중한 보물>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용이 정말 지키고 싶었던 소중한 보물이 무엇이었는지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테니까요 :)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이 모이는 재물운의 비밀
천동희(머찌동)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참 독특한 책을 만났다. 천동희 저자의 <돈이 모이는 재물운의 비밀>

기존 성공학 책이나 부와 관련된 책들은 주식, 부동산, 투자, N잡, 사업 등등

뭔가 당장 나 자신이 확! 지를 수 없는 것들이어서

사실 썩 마음에 와닿지는 않았다. 일단 개털인데 무슨 주식을 하고, 부동산을 하고...

뭐라도 기본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지. (물론 이것도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어쨌든!)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뭔가 큰 것을 원하고, 실행하고, 도달하기 전에

내 주변에 흔히 있는 것들부터 시작해 볼 수 있는 책인 것이다.

예를 들면 집터, 풍수, 관상, 사람, 공간 등 지금 당장 돈이 없어도

뭔가를 바꿀 수 있는 것들이란 말이지.

매사 인상을 쓰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관상이 좋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관상부터 바꾸고 (이건 확실히 돈이 들지 않는 것이니까)

집 공간 활용도 마찬가지!

일단 현관문 앞이 깨끗해야 재물운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듯이 당장 현관문 앞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 내 책상을 정리하는 것, 내 잠자리 공간을 정리하는 것 등등

기본 자산이 없어도 마음가짐만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것들이다.

그렇다면 이런 것들이 도대체 왜? 재물운과 연관이 있는 것인가?

그것은 바로 마음가짐, 자세인 것이다.

그런 기본부터 정비하고 주식을 하든, 사업을 하든 뭘 하자는 것이지.

아침에 일어나서 이부자리 정리 정돈도 안 해,

집안에 설거지는 쌓여있어... 운이 들어오려다가도 도망갈 것이다.



무엇보다 저자의 이력이 참 특이하다.

머찌동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천동희 저자는

전문적인 풍수 진단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컨설팅해 주는

대한민국 1등 풍수 큐레이터다.

60년 경력의 대통령 풍수 자문 천성조 마스터의 아들이자

유일한 제자이기도 하다.

아버지에게서 전수받은 노하우들과 아파트, 주택, 상가, 사업, 공장, 묘지 등

300회 이상의 현장 컨설팅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도 사람들이 겪게 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니...,

책에 대해 뭔가 더 신뢰감이 가고 나부터 내 주변의

공간이나 인간관계, 나의 관상 및 표정 등등 개선해나가야 할 부분들은

개선해 나가면 분명 운도 나라는 사람을 좋아하겠지.

책은 운의 진실, 공간 운, 사람 운, 나의 운(외양), 나의 운(내면)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의 운(외양) 편의 옷차림 편이 참 인상 깊었다. 일단 나 자신이

옷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화려한 패턴과 꽃무늬 옷을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과하지 않게

봄날 느낌으로 차려입거나 아니면 심플하게 입기도 하는 편인데.

사람을 겉모습만으로 평가하거나 판단하면 안 되지만 사람을 가장 처음 볼 때

내면은 만나서 대화를 하지 않는 이상 초반에 알기는 어렵다.

첫인상, 첫 모습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의 인상을 남기는 일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옷차림도 포함이 된다. 옷을 제대로 다려 입지 않아서 꼬깃꼬깃한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진다. 사실 오늘 아침 아들 유치원 등원을 할 때에

아들 친구의 옷차림을 봤는데 다리지 않아서 꾸깃꾸깃한 모습을 봤을 때

자동 나의 시선은 그 아이의 엄마에게로 향했다.

귀차니즘과 게으름 혹은 뭐 괜찮겠지라는 마음 그 사이 어딘가에

있을 생각으로 아이에게 그런 옷을 입혔을 것이다.

그런 나의 시선이 조금 느껴졌는지 (너무 노골적으로 보진 않았지만 ㅎ)

아~ 옷 좀 다릴 걸 그랬나? 하는 아이 엄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그런 것조차도 분명 어떤 운과 나는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나는 피곤하고 귀찮더라도 아침에 구겨진 아이의 옷을 꼭 다려서

입혀 보내고, 내 옷도 항상 다려서 입고 다닌다.

굳이 패셔니스타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책은 이런 세세한 부분부터 뭔가 거시적인 것까지 모두 담고 있는데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다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이고, 생활이고

분명 그 사이에는 안 좋은 기운도 생길 것이고, 좋은 기운도 생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당연히

안 좋은 기운은 몰아내고, 좋은 기운은 나에게 올 수 있도록 가꾸고,

변화를 주고 실천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졌을 때

운이란 우리를 찾아온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운이란 뜬구름 잡는 것이 아니고,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니다.

운은 분명 존재하고, 실체적이며 구조화된 존재라고 한다.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얻을 수 있고, 바꿔나갈 수 있다.

조금 다른 얘기일 수 있지만 몇 주 전에 있었던 지인의 돌잔치에

선물 증정 타임이 있었다. 가장 호응이 좋은 사람에게 선물을 준다는

엠시의 말에 나는 정말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며 큰 박수와 텐션으로

내 자리를 채웠는데

그런 나름의 나의 노력으로 큰 선물을 받게 되었다.

이 역시 단순히 운이 좋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운을 부르기 위해 내가 노력한 값진 결과인 것이다. 운은 이렇게 자신을

부르는 사람에게 다가온다고 한다. 뒤이어 돌잡이 선물까지 받아

두 손 두둑이~ 기쁜 마음으로 소소하지만 집에 돌아왔던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니 그랬던 나의

그 경험이 아~ 단순히 운이 좋았네~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도 소소하게 나의 운을 쌓아 곧 대운을 얻을 날을

기대하며 매일 조금씩 노력을 해나가야겠다.

성공학 분야가 좀 어려운 용어도 많고, 접근하기 쉽지 않은 책들이 꽤 있는데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참 재미있고, 쉽게 접근이 가능하니

기본 마인드 및 자세부터 변화를 원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책을 읽고 풍수에도 조금 관심이 생긴 것은 덤!

나의 일상생활 속 곁에 두고 잊어버릴~만하면

다시 책을 펼쳐 읽고 체득해야겠다. 소소한 운을 넘어 재물운을 얻기 위해!

:)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돈이모이는재물운의비밀 #천동희 #메이트북스 #재물운이따르는사람들의습관 #책콩리뷰 #도서리뷰 #성공학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의 답은 독서에 있었다 -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독서 여행
Henrik Kim(헨릭 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 독서하라!

간절한 마음으로 헨릭 김의 <인생의 답은 독서에 있었다>를 펼쳐 읽었다.

또한 요즘 SNS를 하면서 내가 가장 즐겨 읽는 피드는

독서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오랜 시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낀 회의감과 무기력함을 느낀 그들은

독서를 통해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자유를 얻었고 자신들이 원하는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을 행복하게 충실히 살아가고 있다.

일단 정말 부럽다.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것으로 일도 하고, 돈도 벌고

무엇보다 공간과 시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나는 안다.

그들이 그런 삶을 얻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들보다 더 많은 책을 읽고

또 단순히 읽고 그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 속 가르침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면서 행동해 왔다는 것을.

나 역시 책을 참 좋아한다. 일단 반은 성공!

그런데 왜 나는 아직까지 제자리걸음인 것일까?

곰곰 생각을 해보았다. 결론은 하나!

독서의 목적과 방향이 분명하지 않았던 것이다.

<인생의 답은 독서에 있었다> 저자도 독서의 목적이 분명해야 함을

강조한다. 돌이켜보면 나는 추리, 스릴러와 같은 장르 소설을 주로 읽어 왔다.

즉, 나의 독서의 목적이라면 목적이랄까? 그 목적이

유희 혹은 재미에 있었던 것이다.

(약간의 현실 도피를 위한 것도 있었음. 판타지 소설도 즐겨 읽으며...

뭐랄까? 현실의 고단함을 잊으려 했던 것도 같다.)

유희? 재미? 물론 중요하다. 책에 거부감을 느끼고

책 자체를 읽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에 비하면 나는 일단 책을 좋아하니까!

하지만 진정! 삶의 변화를 위한다면 독서의 방향 및 목적을

다시 재설정하고 잡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독서 편독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면의 책들을 섭렵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예를 들면 마케팅, 심리학, 경제경영, 고전인문, 역사, 순수문학 등등

(아... 어려운 분야다!! 이걸 극복해야 함)



저자 헨릭 김은 지방대 출신으로 누구나 들어보면

아~ 하는 대기업에 입사를 했다.

지방대 출신으로 대기업에 입사하기는 정말 힘들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남부러울 것 없이 시작한 직장 생활은 어느덧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무기력해지고 너무 많은 업무와 늦은 귀가 시간으로 육체적으론 지치고

마음은 공허해지고, 생각과 말투는 부정적이고 강팍해져갔다고 한다.

어떤 커다란 조직 속 하염없이 굴러가는 쳇바퀴와 같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후 이건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을 때 어찌 보면 늦은 40대, 비로소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때 만난 책, 독서가 저자의 인생을 변화시켰다.

책을 읽으며 마음이 정화되고, 정신이 맑아짐을 느끼며 저자는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새벽 독서를 한 후 출근을 했다고 한다.

말투도 부드러워지고, 정신이 맑아지니 매사 피곤하고 부정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이 점차 나아짐을 느꼈다고 한다.

독서의 강력한 힘을 경험한 후 달라진 자신의 삶을 모든 사람들에게

공유하고자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우리는 모두 경제적 자유와 시간적 자유를

꿈꾼다. 하지만 여전히 둘 중 하나는 포기하거나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

이제 저자는 책을 통해 경제적 자유와 시간적 자유를 누리게 되었는데

이 역시 책의 힘이다. 책 속에는 먼저 성공한 사람들의 농축된 경험과

그들의 성공 마인드가 있다. 이것을 읽고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 후

내 삶에 녹여내는 것은 독자의 몫이겠지만.

나의 독서는 그랬던 것 같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를 떠가고 있는데 독서를 통해

저 멀리 등대의 불빛을 발견한 거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 등대의 불빛을

발견했으면 노를 저어가든, 손으로 저어가든, 어떻게 해서든 등대의 불빛을 향해

갔어야 했는데,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던 것. 그런 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는 책들을 읽지 않았다는 것.

이것이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것 같다.

헨릭 김의 <인생의 답은 독서에 있었다>는 독서를 해왔지만

아직 독서의 위력을, 독서의 진정한 힘을 느끼지 못한 나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선사해 주었고, 다시금 독서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일단 내 마인드부터 바꾸기 위해 도서관에서 요즘 핫한

책들을 빌려왔다.

<역행자>, <웰씽킹>,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타이탄의 도구들>, <럭키 드로우>, <백만장자 메신저>, <클루지>

여느 때 같으면 또 추리소설과 호러소설을 잔뜩 빌려왔겠지만;;;;

읽고 메모하고, 하나씩 실천해 볼 예정이다. 더불어 직무관련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아쉽지만 유희를 위한 독서는 나를 위한 선물로 가끔! (포기할 순 없음 ㅋㅋ)

뭔가 사고를 확장하고, 마인드 셋을 하고, 통찰력과 실행력을

기를 수 있는 책들을 하나씩 섭렵해 보자. 이런 책들은 거의 읽지를 않아서

조금 힘들겠지만! 명색이 나도 나름 독서를 해왔기에

충분히 잘 읽어내고,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

언젠가 이런 나도 독서로 성공했다고 큰소리칠 날이 오길

고대하고, 또 고대하며 서평을 마친다.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인생의답은독서에있었다 #헨릭김 #매일경제신문사 #독서의중요성 #매일책읽기 #책콩서평 #도서리뷰 #독서에세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보 운전, 서툴지만 나아지고 있어
리더인 (Leader in) 지음 / 스토리위너컴퍼니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어느덧 마흔의 기로에 선 나. 결혼 전 서울에 살면서

직장 생활을 했을 때는 운전면허! 자차!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었다. 서울만큼 버스 및 지하철!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도시가 또 어디 있는가?

정말 큰 이변이 없는 한 웬만한 곳은 대중교통인 특히 지하철을 이용해

어느 곳이든 출퇴근을 할 수 있었다. 살았던 곳도 동대문역과 동묘역 근처여서

정말 '자빠지면 코 닿을 거리'에

지하철역이 있어 아주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었다.

(아! 그립구나 ㅠㅠ)

그런데 결혼 후 신랑 따라 경기도권으로 오게 되면서

운전면허! 자차!의 필요성을 요즘 아주 그냥 확실히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중이다.

말이 경기도권이지 약간 외진 곳이라

좀 괜찮다~ 싶은 회사는 자차가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 수가 없는 것이다!!!!

(있다 해도 배차시간이..... 1시간에 1~2대.......)

처음 출산 후 육아라는 커다란 숙제로 전업주부의 삶을 살았지만

이제 곧 초등학교 입학을 어느 정도 앞두고 있는 아들이라....

추후 나의 직업 혹은 나의 진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오랜 시간 경단녀로 지내왔기 때문에 관련 분야 직무도

다시 익히고 공부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나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운전면허!!!! 일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어도 갈 수가 없으니....

최근 정말 괜찮은 일자리를 알아봤는데 (엄훠! 이건 진짜 내 일이야!!!) 그런데

마지막 '자자 환영!' 대중교통이 없어서 '자차 필수!'라는 말에 좌절을 해야 했다......

그래, 운전면허부터 따자. 일단 필기부터 공부하자! 다짐하던 찰나에

대한민국 최초 리얼 초보 운전 에세이

<초보운전, 서툴지만 나아지고 있어>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오! 그래 이것부터 읽어보자!


결론은 두 가지 감정이 다 생겼다는 것이다.

와........ 나도 저자처럼 처음에는 이런 우여곡절을 겪어야 하는구나.

(역시 운전 그냥 포기할까 ㅠㅠ)

그리고 그래, 결국은 해냈잖아! 나도 할 수 있을 거야!~라는 감정.

운전면허 취득 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던 저자.

하지만 그땐 몰랐지. 이게 (지옥으로의 환영;;) 시작이라는 것을.

면허 취득 후 세 번이나 운전을

포기해야 할 만큼 아찔했던 순간들. 그러나 저자와 운전은 필연이었던가?

결국 운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울며 겨자 먹기로 다시 운전대를 잡은 저자.

그렇게 도로 위에서 만나게 되는 아찔한 상황

웃지 못할 부끄러운 상황,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던 상황 등등

운전 미숙과 경험 부족으로 발생한 저자만의 웃픈 운전 경험이

이 책안에 녹아있다. 아마 초보운전자의 마음이 다 그렇겠지?

(난 초보운전도 아닌 ㅋㅋㅋ )

나 역시 책을 읽으면서 웃고, 울고 정말 책 속에 풍덩 빠져서 읽었다.

마치 내가 운전을 하고 있는 것 같고, 왜 때문에 책을 잡은 손에는

땀이 나는데?

ㅋㅋㅋㅋㅋ 하... 그러면서 뭔가 나는 시작도 하기 전에

무섭기도 했다.

저자도 정말 별별 일을 다 겪으면서 결국에는 운전 베테랑이 되었는데

와... 나는 시작도 하기 전부터 오금이 막 저리고 ㅠㅠ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또 인생이 아닌가? 도로 위가 삶이라면 운전대를 잡은

우리들의 모습은 삶을 가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아닐까? 때론 훈훈한 일도 겪게 되고

때론 상처와 부끄러움, 아찔함과 두려움도 겪게 되고

서툴고 부족함을 느끼기도 하고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을 경험하고 이겨내고 달리다 보면

내 삶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길을 찾아갈 수 있겠지. 참 우리 인생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도 그런 느낌이 충분히 들었나 보다.

마지막 저자의 문장이 마음에 들어

서평 마지막 문단에 남겨본다.

어쩌면 우리 인생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아직 서툴고 부족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요.

오늘도 어딘 가에서 수많은

초보 운전자들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을 거예요.

조금 느리더라도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겠죠.

언젠가는 멋지게 성장할 날을 기대하면서요.

저 역시 도로에서 인생을 배우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운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고자 합니다.

초보 운전, 서툴지만 나아지고 있어

지금 내가 초보 운전자라면 한 번쯤 읽어 볼 리얼 초보 운전 에세이!

그러나 나처럼 초보 운전은커녕 아직 시작도 안 해보면 독자라면

둘 중 하나다.

읽고 더 무서워지거나 ㅋㅋㅋ 더 용기를 얻거나 ㅎㅎㅎ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