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답은 독서에 있었다 -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독서 여행
Henrik Kim(헨릭 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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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 독서하라!

간절한 마음으로 헨릭 김의 <인생의 답은 독서에 있었다>를 펼쳐 읽었다.

또한 요즘 SNS를 하면서 내가 가장 즐겨 읽는 피드는

독서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오랜 시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낀 회의감과 무기력함을 느낀 그들은

독서를 통해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자유를 얻었고 자신들이 원하는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을 행복하게 충실히 살아가고 있다.

일단 정말 부럽다.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것으로 일도 하고, 돈도 벌고

무엇보다 공간과 시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나는 안다.

그들이 그런 삶을 얻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들보다 더 많은 책을 읽고

또 단순히 읽고 그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 속 가르침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면서 행동해 왔다는 것을.

나 역시 책을 참 좋아한다. 일단 반은 성공!

그런데 왜 나는 아직까지 제자리걸음인 것일까?

곰곰 생각을 해보았다. 결론은 하나!

독서의 목적과 방향이 분명하지 않았던 것이다.

<인생의 답은 독서에 있었다> 저자도 독서의 목적이 분명해야 함을

강조한다. 돌이켜보면 나는 추리, 스릴러와 같은 장르 소설을 주로 읽어 왔다.

즉, 나의 독서의 목적이라면 목적이랄까? 그 목적이

유희 혹은 재미에 있었던 것이다.

(약간의 현실 도피를 위한 것도 있었음. 판타지 소설도 즐겨 읽으며...

뭐랄까? 현실의 고단함을 잊으려 했던 것도 같다.)

유희? 재미? 물론 중요하다. 책에 거부감을 느끼고

책 자체를 읽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에 비하면 나는 일단 책을 좋아하니까!

하지만 진정! 삶의 변화를 위한다면 독서의 방향 및 목적을

다시 재설정하고 잡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독서 편독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면의 책들을 섭렵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예를 들면 마케팅, 심리학, 경제경영, 고전인문, 역사, 순수문학 등등

(아... 어려운 분야다!! 이걸 극복해야 함)



저자 헨릭 김은 지방대 출신으로 누구나 들어보면

아~ 하는 대기업에 입사를 했다.

지방대 출신으로 대기업에 입사하기는 정말 힘들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남부러울 것 없이 시작한 직장 생활은 어느덧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무기력해지고 너무 많은 업무와 늦은 귀가 시간으로 육체적으론 지치고

마음은 공허해지고, 생각과 말투는 부정적이고 강팍해져갔다고 한다.

어떤 커다란 조직 속 하염없이 굴러가는 쳇바퀴와 같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후 이건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을 때 어찌 보면 늦은 40대, 비로소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때 만난 책, 독서가 저자의 인생을 변화시켰다.

책을 읽으며 마음이 정화되고, 정신이 맑아짐을 느끼며 저자는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새벽 독서를 한 후 출근을 했다고 한다.

말투도 부드러워지고, 정신이 맑아지니 매사 피곤하고 부정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이 점차 나아짐을 느꼈다고 한다.

독서의 강력한 힘을 경험한 후 달라진 자신의 삶을 모든 사람들에게

공유하고자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우리는 모두 경제적 자유와 시간적 자유를

꿈꾼다. 하지만 여전히 둘 중 하나는 포기하거나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

이제 저자는 책을 통해 경제적 자유와 시간적 자유를 누리게 되었는데

이 역시 책의 힘이다. 책 속에는 먼저 성공한 사람들의 농축된 경험과

그들의 성공 마인드가 있다. 이것을 읽고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 후

내 삶에 녹여내는 것은 독자의 몫이겠지만.

나의 독서는 그랬던 것 같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를 떠가고 있는데 독서를 통해

저 멀리 등대의 불빛을 발견한 거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 등대의 불빛을

발견했으면 노를 저어가든, 손으로 저어가든, 어떻게 해서든 등대의 불빛을 향해

갔어야 했는데,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던 것. 그런 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는 책들을 읽지 않았다는 것.

이것이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것 같다.

헨릭 김의 <인생의 답은 독서에 있었다>는 독서를 해왔지만

아직 독서의 위력을, 독서의 진정한 힘을 느끼지 못한 나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선사해 주었고, 다시금 독서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일단 내 마인드부터 바꾸기 위해 도서관에서 요즘 핫한

책들을 빌려왔다.

<역행자>, <웰씽킹>,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타이탄의 도구들>, <럭키 드로우>, <백만장자 메신저>, <클루지>

여느 때 같으면 또 추리소설과 호러소설을 잔뜩 빌려왔겠지만;;;;

읽고 메모하고, 하나씩 실천해 볼 예정이다. 더불어 직무관련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아쉽지만 유희를 위한 독서는 나를 위한 선물로 가끔! (포기할 순 없음 ㅋㅋ)

뭔가 사고를 확장하고, 마인드 셋을 하고, 통찰력과 실행력을

기를 수 있는 책들을 하나씩 섭렵해 보자. 이런 책들은 거의 읽지를 않아서

조금 힘들겠지만! 명색이 나도 나름 독서를 해왔기에

충분히 잘 읽어내고,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

언젠가 이런 나도 독서로 성공했다고 큰소리칠 날이 오길

고대하고, 또 고대하며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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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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