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바로 초등 4 필수 한자 - 초등생이 꼭 익혀야 할 학년별 한자 어휘 길잡이 바로바로 초등 필수 한자 4
FL4U컨텐츠 지음 / 반석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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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익혀야 할 학년별 한자 어휘 길잡이 <바로바로 초등 필수 한자> 4권입니다. 1권부터 6권까지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고 저는 4권까지 소장하고 있네요. 2권을 먼저 만나 보았었는데, 구성이 마음에 들어 초등학교 6학년까지 바로바로 초등 필수 한자로 쭈욱~ 진도를 뺄 예정입니다. 한자와 관련된 그림을 통한 연상 학습으로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바로바로 초등 필수한자! 10개 단원마다 한자 따라 쓰기, 복습 문제, 마무리 퀴즈로 복습이 가능하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자어는 우리말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실제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 대부분이 한자어인 경우가 참 많습니다. 다만 한자어인 줄 모르고 사용하다 추후 한자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놀라곤 하죠.

한자어는 각 한자를 구성하는 한자를 알면 쉽게 의미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자어를 구성하는 한자를 알지 못하면 해석에 한계가 생기고 문해력 역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문해력 관련해서 시중에 참 많은 책들이 나와있는데요. 한자로 구성된 한자어만 잘 알아도 문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때문에 한자교육은 필수입니다. 바로바로 초등 필수 한자는 학년별로 익혀야 할 단어를 선별하여 단어의 뜻과 단어를 구성하는 한자를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자 쓰인 다른 예시 단어들을 추가하여 한자의 다양한 쓰임을 배우고 예문을 통해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도 익힐 수 있지요.



4권은 한자어 개량부터 시작해 보석까지 총 60가지 한자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부록으로 준 6급 한자 급수표와 6급 한자 급수표가 수록되어 있고, 초등 4 한자 마무리 테스트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내년 초등학생이 되는 아들이라 1권부터 차근차근 학습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반석출판사 바로바로 초등 필수 한자를 시리즈 별로 만나고 있는데요. 제가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이 시리즈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군더더기 없는 내지 편집과 구성입니다. 학년이 높아지면 내지 구성도 좀 타이트해지고 빽빽해질 법도 한데 여백이 느껴지는 시원시원한 편집이 눈으로 볼 때 피곤하지도 않고, 부담스럽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시중에 다양한 한자 책이 있지만 저는 아이와 함께 초등학교 1학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바로바로 시리즈로 한자 공부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직 멀긴 했지만 5권과 6권도 미리 구매해 놓을 예정이고요. 엄마인 저부터 먼저 공부해도 좋겠지요. ㅎㅎ 초등 4학년 기준 한자 시리즈인데 ㅎ 제가 모르는 한자도 참 많네요. ㅎㅎ 책도 너무 얇지도 너무 부담스럽게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라 더 공부할 욕심이 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학년별로 꼭 필요한 필수한자를 한 권에 담았기 때문에 초등학교 1학년이라면 바로바로 시리즈 1권만 제대로 공부하고 입학해도 큰 무리는 없을 거란 것! 아쉽게도 저는 2권부터 만나 보았기 때문에 1권을 구입해 아이와 함께 공부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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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밍 웨이브
무스타파 술레이만 지음, 마이클 바스카 정리, 이정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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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인류의 새로운 미래 <더 커밍 웨이브>는 급변하는 사회 속 급속한 과학 발전과 관련된 위협에 대한 인류의 생생한 경고문이다. AI의 진화가 미칠 세계 경제와 정치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으며 AI의 위협을 어떻게 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 또한 제공한다. 살아오면서 많은 세대가 흘러갔고 흘러간다. 다만 인류는 역사상 전례 없는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현시대에 제대로 적응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일부 세대는 그렇다.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 이 책은 기술 혁명에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교양서가 될 것이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 한 명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굉장히 두꺼운 책인데, 내용도 쉽지 않아 읽는데 조금 애를 먹었다.

인류는 여러 문명을 거치면서 거듭 진보해 왔다. 기술의 진보와 확산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물결로 지금 또 하나의 거대한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AI 기업 '딥마인드' 창립자이자 알파고 개발의 주역 중 한 명인 <더 커밍 웨이브>의 저자 '무스타파 술레이만'은 AI가 이미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왔고 우리 삶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동시에 우리가 이를 통제하고 억제할 수 있는지 우려한다. 엄청난 잠재력과 위험성을 지닌 두 가지 기술인 인공 지능과 합성 생물학(새로운 유기체를 설계하고 제작하거나 기존 생물학적 시스템을 재설계하는 능력을 말한다)이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또 왜 억제하기 어려운지 이야기한다. 결국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기술을 '인류가 어떻게 억제'하는지가 이 시대 최대 과제라 강조한다.



인류가 직면한 문제점을 야기하면서 책을 읽는 우리는 이를 통해 스스로 해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며. 1장 억제가 불가능하다를 시작으로 1부 <호모 테크놀로지쿠스>, 2부 <새로운 물결>, 3부 <실패한 국가>, 4부 <물결을 헤쳐 나가다>로 책은 구성되어 있다. 첫 장부터 회의적으로 느껴지는 제목이지만 1부부터 4부까지 읽어나가다 보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먼저 규제만으로는 충분치 않기 때문에 새로운 대합의가 필요함을 야기한다. 마지막 4부 14장에선 억제를 위한 10가지 단계를 제시한다.

안전, 감사, 초크 포인트, 제작자, 기업, 정부, 동맹, 문화, 운동, 좁은 길까지. 앞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로 인류는 이 좁은 길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좁은 길 : 인류가 재앙적 또는 디스토피아적 결과를 피하기 위해 다가오는 기술의 물결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개방성과 폐쇄성 사이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잠재력을 말한다) 기술과 권력 그리고 21세기 최고의 딜레마에 대한 경이로운 통찰로 가득한 책 <더 커밍 웨이브>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올라타거나, 거부하거나. 책을 읽다 보면 충격과 공포감마저 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변화의 물결'은 곧 닥칠 것이라는 것. 결국 우리 인류가 미래에 대한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선 알아야 할 것이다. 필독서로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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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더커밍웨이브, #무스타파술레이만, #한스미디어, #인공지능, #AI와인류의새로운미래, #책콩서평,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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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의 힘 - 꿈을 현실로 바꾸는 강력한 마인드셋 짐 론 자기계발 시리즈 1
짐 론 지음, 유지연 옮김 / 오아시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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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 새해가 밝았다. 작년 한 해 첫 달에도 여러 가지로 계획을 세우고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돌이켜보면 미련도 남고, 후회도 남는다. 그렇다고 하루하루 허투루 산 것은 아닌데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해가 되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해의 한 달을 시작한다. 그런 의미로 가장 처음 구입하는 것이 새해 다이어리와 자기 계발 혹은 자기관리와 관련된 책이다. 짐 론의 <야망의 힘> 역시 청룡의 해를 청룡이 되어 높이 날아오르고 싶은 마음에 선택하게 된 책이다. 제목부터 굉장히 도전적이고 힘이 느껴지지 않는가? 그런데 '야망'이라는 단어가 (나의 개인적인 편견일 수 있으나) 주는 어감이 어쩐지 부정적으로 느껴진다. 저자 역시 이를 우려했을까? 야망은 결코 탐욕스럽거나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라 말한다. 앞으로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야망이라는 단어를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새롭게 보게 될 것이다.

야망은 탐욕스럽거나 이기적인 행동도, 부를 추구하는 소모적인 욕망도 아니다.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며 자신이 이기기를 바라는 마음 또한 아니다. 성경 속 유다를 예로 들어 보자. 유다는 당시 거금이었던 은 30세겔을 얻는 대가로 예수를 배반했다. 큰돈을 가졌으니 그는 성공한 것인가? 아니다. 유다는 신념을 버렸다. 모든 일이 끝나고 그는 행복했는가? 아니다. 돈을 얻기 위해 그가 저지른 행동은 그를 전혀 행복하게 해 주지 않았다. 부를 쫓던 유다는 그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를 움직인 것은 야망이 아니었다. 야망은 탐욕이 아니다. 야망은 창조적이며 건설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 25page

- 야망의 힘

저자 짐 론은 밥 프록터, 조셉 머피와 함께 '성공철학의 3대 거장'이라 불리는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짐 론은 '실천 성공학'이라는 자기 계발 분야를 개척한 인물이기도 하다. 40년 동안 미 연설가 협회 최고 영예상을 포함하여 수많은 상을 수상한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강사 중 한 명이었다. 그의 성공철학은 현재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이제 내가, 우리가 경험을 통해 증명해야 할 때다. 사람 사이에도 인연이 있듯 책과 사람 사이에도 연이 있다고 믿는다. 청룡처럼 훨훨 날아보자 다짐한 해라 이 책은 그런 연으로 보다 더 의미가 있다.



간혹 저명한 자기 계발서들을 읽다 보면 구구절절 옳은 말임에도 뭔가 뜬구름 잡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많다. 긍정 확언이나 우주의 기운을 끌어당기라는 말 등등. 어쩌면 너무 당연한 말이라 더 그렇게 느낀 것일지도 모르겠다. 짐 론 역시 위와 같은 것들을 강조하긴 한다. 하지만 그가 가장 중요시한 것은 바로 '규율'이다. 하루, 일주일, 한 달, 일 년을 계획하고 목표를 잘게 쪼개 실행하는 것. 그래서 실천 성공학의 개척자라 했던가? 이 또한 당연한 말이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우리 삶 속에서 지키기란 쉽지 않다.

우리 뇌는 게으르고,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1월부터 매일 하루 한 권 원서 읽기(영어 공부 겸),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운동하기 및 그림 그리기 등을 계획으로 세웠지만 2월 1일이 된 오늘 지난달을 돌아보니 제대로 지킨 것이 하나도 없더라. (하... 이러다가 2024년도 그냥 흐지부지 지나가면 대략 낭패 ㅠ) 2월 지금이라도 이 책을 만나고 읽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을 한다. 쉽지만 지키기 어려운 이 실천 공식을 짐 론은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와 경험을 토대로 쉽게 설명한다. 내 인생의 주체가 되어 푯대를 향해 나아가고 성공을 창조하는 방법을 익히고 배울 수 있다. 책을 읽기 전 겸손한 마음으로 <야망의 힘>을 통해 난 어떤 가르침을 얻을까? 마치 의식을 행하듯 아무 장이나 펼쳐 들었는데...!!

'가장 불행한 사람은 적당히 하는 사람이다', '미루는 행위도 습관이다', '배움은 곧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까지 총 3문장을 만났다. 어찌 이토록 나에게 하는 말인지 정말 뜨끔했다. 적당히 하는 사람 나야 나... 미루기 습관 대장도... 나야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배우려는 야망은 있는 사람 (마지막은 나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ㅎ) 마치 옆에서 나를 질책하기도, 방법이 틀렸다고 길을 제시해 주기도, 응원을 해주기도 한 책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성공 릴레이를 언제까지 곁길에서 지켜만 볼 것인가? 이제 대열에 합류할 때이다. 이 책을 만난 이상 결코 미룰 수 없는 목표가 되었다. 마음속에 담아 둔 나의 야망을 꿈꾸고, 펼쳐 보여야 한다. 책을 덮었을 때 마지막 뒤 페이지 <이 책을 다 읽었을 때, 당신의 상상은 현실이 되어 있을 것이다.> 강력한 주문처럼 뇌리 속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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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야망의힘, #짐론, #밥프록터, #조셉머피, #실천성공학, #자기계발서추천, #자기관리, #오아시스출판사, #책콩서평,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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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초등 3 필수 한자 - 초등생이 꼭 익혀야 할 학년별 한자 어휘 길잡이 바로바로 초등 필수 한자 3
FL4U컨텐츠 지음 / 반석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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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이 꼭 익혀야 할 학년별 한자 어휘 길잡이 <바로바로 초등 3 필수 한자> 1권부터 6권까지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만나 볼 시리즈는 6권 중 3권입니다. 한자와 관련된 그림을 통한 연상 학습으로 쉽게 공부할 수 있죠. 10개의 단원마다 한자 따라 쓰기로 한자도 써보고, 복습 문제, 마무리 퀴즈로 복습도 가능한 초등 필수 한자!



1권과 2권에 비해 난도가 조금 높아진 3권입니다. 첫 장에 나온 한자는 공공이라는 한자어입니다. 평소에 자주 쓰는 단어의 뜻과 단어를 구성하는 한자를 익힐 수 있어 한자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지요. 두 개의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 60개를 수록하여 총 120개의 한자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의 좋은 점은 획순과 부수를 참고하여 한자를 직접 따라 쓰면서 한자를 익힐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은 한자 획순과 부수가 큐알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죠.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큐알 코드를 통해 영상으로 한자 쓰는 것을 볼 때 너무 빨리 지나가서 저는 오히려 불편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은 한 획, 한 획, 순서대로 획순과 부수가 기재되어 있어 이미지로 머릿속에 각인시킬 수 있어 더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두 단어로 구성되어 있는 한자는 평소 우리가 한자어인 줄 모르고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입니다. 아~ 이 단어도 한자였구나! 알게 되면서 어휘력 및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난도가 높아지더라도 빽빽하지 않아 답답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보통 난도가 높아지면 글자가 빽빽해지면서 심적으로도 부담스러워지는데 말이죠. 여백의 미를 잘 살린 편집 방식이 참 마음에 듭니다. 1권부터 6권까지 시리즈 순서대로 한자 실력을 아이와 함께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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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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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 가짜 읽기 말고 진짜 읽기! 잘 읽기만 해도 공부가 쉬워진다!, 3~4학년 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1
박하연 지음, 박선하 그림, 김현경 감수 / 팜파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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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등학생이 되는 예비 초 아들이라 요즘 부쩍 초등 교재에 관심이 많이 간다. 그렇게 만나게 된 <배경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물론 사회 과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규 과목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미취학 시절부터 기본적인 사회 과목을 습득한다. 책을 통해서, 혹은 간단한 워크북을 통해서.

국영수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진 않지만 사회라는 것은 세상을 배우는 매우 중요한 공부다. 특히 문해력이 중시되는 요즘 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용어 및 이슈들을 습득한다면 배경지식 또한 풍부해져 독해를 할 때 어려움이 없다. 팜파스에서 출간된 초등 사회 문해력은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챙기는 문해력 책이다.

사회는 무엇인가, 농촌, 어촌, 산지촌, 우리나라의 자연에 맞게 마을을 이루고, 전통 사회는 어떻게 발달해 왔는지,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은 어땠는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등장인물 두두, 김민재, 민재 아빠가 있는데 책을 읽을 때 재미를 더한다. 초등학교 3~4학년을 위한 책이지만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글 밥만 많은 책은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책 자체도 따분한 구성은 쉽게 지치고, 질려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만화로 첫 장면이 시작된다. 만화를 싫어하는 아이가 있을까? ㅎ 아마 없을 거다. 호기심과 재미로 아이는 책을 펼쳐 빠져들게 될 거다. 민재와 민재 아빠 그리고 두두가 등장하는 스토리!



만화가 끝나면 긴 지문이 나온다. 초등학교 3~4학년 아이라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수준의 글이다. 예비 초인 우리 아이 역시 큰 어려움 없이 읽어 나간다. 물론 어휘적으론 아직 이해를 하지 못하는 용어가 등장한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두두와 민재와 어려운 용어도 척척 정리해 준다. 다시 지루할 것 같은 타이밍에 컷 만화가 또 중간중간 등장한다. 구성이 정말 재미있게 잘 짜여 있다.

만화와 긴 지문을 읽고 용어 정리를 하면 각 장이 끝나는 마지막에는 간단한 문제 풀이가 나온다. 글을 잘 이해해서 읽었는지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 부모님이라면 이런 구성 정말 좋아하지 ㅎㅎ 한글을 일찍 떼어 현재 초등학교 1~2학년 수준의 독해 문제집을 풀고 있는 아이. 이번 책도 곁에서 내가 조금 도와준다면 재미있게 사회 과목을 학습할 수 있을 것 같다. 3학년이 되어서 사회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역사, 과학, 사회까지 미리미리 기본적인 학습은 하고 온다. 때문에 나 역시 아이와 함께 폭넓은 배경지식을 위해 조금씩 진도를 빼보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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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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