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승영문독해 - 구문분석편, BLUE
이찬승 / 능률영어사(참고서) / 199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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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은 절판 되었지만, 영어를 잘 못하거나 혹은 영문독해를 처음 접하는 중, 고등학생에게 아주 좋은 책이다. 이 책을 한번 다 보고나면, 영문독해는 어느 정도 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 번역 연습에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보통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초를 탄탄하게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영어라는 것, 아니 하나의 언어라는 것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확실하게 습득하라. 그렇다면, 영문독해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예컨데, 수학능력시험의 영문독해 부분은 이 책이 정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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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S Solution for 800 Points - 서울대 영어시험 대비
테스트뱅크21.com 편집부 지음 / 테스트뱅크21.com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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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알다시피 텦스 시험을 치르는 분들의 다수가 대학원 준비를 위해서이다. 이 책은 그런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듯하다. 서울대 대학원 전공기출 문제를 제공해주며, 또한 난이도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즉, 익히 알려진 뎊스 실전테스트 시리즈나, 월간 텦스의 난이도가, 실제 텦스 시험과 엇비슷한 점을 고려할때, 이 책은 다소 어렵다. 아마, 대학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의 실력도 그렇고, 서울대 대학원 시험에서 요구하는 점수도 높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여기에 실려있는 4회분의 모의 시험을 책의 표지에서 말하는 대로 800점을 넘는다면, 아마 실제 시험에서는 좀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해설은 평이한 수준이며, 눈에 띄는 것은 듣기 영역을 포함한 지문의 길이가 길며, 어려운 어휘가 많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텦스 점수가 나오는 분들에겐 좋은 실력 점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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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EPS - Listening Comprehension
이익훈 지음 / 조선일보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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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텦스의 듣기 시험은 상당히 까다롭다. 토익과 달리 완전한 청해 실력을 파악한다는 점과, 네이티브 스피커의 빠르기(토익보다 조금 더 빠르다), 그리고 1문항 1지문이라는 점 등이 그 이유이다. 한마디로 잠시 딴 생각하다가 한 문항을 놓쳐버리면, 연속적으로 많이 틀려버릴 수 있다. 따라서, 텦스에서 청해 영역의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는, 텦스의 문제구성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텦스 청해 영역은 '질의-응답', '짧은 대화', '긴 대화', '설명문'이라는 네 영역으로 짜여져 있다. 이런 구성은 토익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기술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점수를 잘 받기가 어렵다. 이익훈씨의 이 책은 전반적으로 텦스의 청해 영역의 구성 부분에 익숙해지도록 신경을 쓴 것 같다. 테잎을 반복하여 들으며, 받아쓰기를 해 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책의 첫머리에서 다룬 발음 문제는 좀 비중이 약한 듯하다. 듣기가 전반적으로 약한 분이라면 연음이나 직청직해와 같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룬 교재와 함께 병행하여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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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EPS - Grammar Vocabulary Reading Comprehension
이찬승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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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나라에서 텦스를 치는 인구와 그들이 이 시험을 치르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논한다는 것은 좀 복잡한 문제이다. 그러나 그 문제를 차치한다면, 텦스는 이제 엄연히 토익과 토플 사이에서 하나의 대안적인 시험이라 생각된다. 즉, 텦스는 난이도와 문제구성에 있어서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좀 더 친숙한 구성을 띄고 있다. 즉, 토익에 비해서 문법이나 어휘 부분을 상당히 강화했으며, 독해 역시 토익과는 달리 상당히 넓은 분야를 좀 더 깊이있게 점검한다. 여기서 깊이있다는 것은 텦스가 한 지문에 하나의 문제만을 고수하는 방식을 시험 전체에 엄격하게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듣기 부분에서는 토익에서 사진이나 보기를 통해 본문을 추측할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완전한 청해로만 실력을 테스트한다. 더군다나 지문이나 보기 사이의 파지 간격이나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의 빠르기는 토익의 듣기보다 꽤 어렵다. 따라서 토익에 고득점이 많아지고 있는 것과, 900점을 받고도 정작 회화를 못하는 단점을 나름대로 극복하는 시험으로 텦스가 자리할 수 있을 듯 하다. 이렇게 텦스가 토익과 다른 구성과 문제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에맞는 교재가 필요하다. 즉, 각 영역에 맞는 영어를 공부하고 텦스 문제에 익숙해질 수 있는 문제집이 필요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it'sTEPS는 좋은 교재이다.

특히 문법, 어휘, 독해 부분을 담당한 이찬승씨는 필자가 고등학교 때부터 이미 문법과
어휘에서 탁월한 실력을 가진 영어도사로 불리웠다. 그의 교재를 통해 수능시험을 대비했던 이가 많았으며, '영문독해'와 같은 책은 상당히 좋았다. 이 책을 여러번 읽고 기본적인 실력을 쌓아서, 텦스 실전 문제집을 몇 권 풀어보면 나름대로의 점수는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그 이후의 점수 상승은 취약부분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또 다른 공부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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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철학입문
R.카르납 / 서광사 / 199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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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철학을 크게 구분하자면, 분석철학, 현상학, 사회비판이론, 해석학, 구조주의, 실존주의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가운데 분석철학에는 논리 실증주의와 논리 경험주의로 불리는 일련의 논리적이고 언어분석적인 철학 조류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인물이 루돌프 카르납이다. 사실, 나는 철학을 전공하면서도 카르납의 책은 많이 읽어보지 못했다. 그러나 카르납이 언급하는 과학철학에 대해서는 이 책을 통해 상당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카르납은 이 책에서 과학 내부의 문제를 직접 다루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그가 언급하는 과학철학은 가스통 바슐라르나 한스 라이헨바하의 과학철학 저서와 같은 형식을 띤다. 즉, 철학의 성격이 그렇듯이 과학의 성과에 대한 과학적 비판을 가하는 것이다. 그 방법은 과학에 대해 외재적인 관점에서 과학의 전제와 경계를 다시 한번 반성하게 한다는 점에서 과학보다 더욱 '과학적'이다. 진정 과학이 엄격한 법칙성과 무모순성을 추구하는 학문이라면 과학철학이야말로 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실재 과학의 성과는 귀납적 추리에 의한 법칙과 가설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이런 성격을 부각시킨다면 과학철학은 실증 과학과 다르다)

이 책에서 카르납은 많은 과학의 전제들을 쉽고 간명하게 드러내준다. 그것은 과학의 성질인 법칙, 설명, 그리고 확률의 개념에서부터, 과학적 실험의 토대가 되는 측정과 정량성으로의 환원을 잘 설명하고 있음을 통해 보여진다. 더 나아가 그는 물리학과 같은 과학이 토대로 하고 있는 경험론적 인식론의 공간과 시간에 대해 개괄하고 있으며, 과학의 법칙화에 필연적으로 논구되어야 할 문제인 인과관계와 결정론에 대해서 되묻는다. 그 관계를 탐구해야만 법칙의 필연성을 논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론의 '이론'에 대한 분석은 상당히 어렵다. 어쩌면 그것은 우리의 두뇌를 뛰어넘는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학적인 세계가 실재한다고 하는 것보다, 우리의 사고가 과학적인 틀로 세계를 합리적으로 지금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과학을 탐구한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따라서 과학적 실재로서 세계가 아닌, 그러나 그것 또한 실제하는 세계인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인간의 두뇌가 접근할 수 있기 위해서는 마땅히 과학철학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카르납의 이 책은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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