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의 과학 - 뇌과학자가 밝혀낸 운을 부르는 습관
나카노 노부코 지음, 황세정 옮김 / 로크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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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노멀>을 읽었다면 실력과 운의 영역을 나누는 것의 중요성을 알 것이다. 어떤 일의 성공엔 '운'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 '운'이라는 게 내 마음대로 되는 걸까? 노력한다고 운이 좋아지긴 할까? 이런 호기심에 <운의 과학>을 읽을 수밖에 없었다.


'운'이라는 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에 따라 바꿀 수 있다. (p7)


운 좋은 사람들에겐 공통된 사고 방식이나 행동 패턴이 있다. 좋은 운이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운 좋은 사람은 행운 패턴과 사물을 보는 관점, 사고방식을 통해 행운을 붙잡고 불운을 막는다.



'나는 운이 좋다'고 믿기 위해 딱히 근거를 찾을 필요는 없다. 근거가 전혀 없더라도 '나는 운이 좋다'고 생각하면 '운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운이 좋아질 것이다. (p70)


엄청 당연하고 뻔한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 당연함과 뻔함을 무의식 중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운이 좋았으면 좋겠어'라고 생각은 해도 '운이 좋다'라고 단정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운이 좋아지고 싶다면 우선 스스로 운이 좋다고 근거 없이 믿어야 한다.





좋은 운을 잡기 위해 '나는 운이 좋다!', '행운이 따른다!'와 같은 문구를 적은 종이를 곳곳에 붙여두는 것도 좋다. 시각에 자극을 주는 것이다. 최소 3주간 의식적으로 반복해야 한다. 이는 뇌에 새로운 회로가 형성되는 데 최소 3주 이상이 걸리기 때문이다.


위의 방법 외에도 <운의 과학>에는 운을 붙잡을 다양한 방법이 담겨있다. 미신이라 허황된 이야기를 늘어 놓는 책은 아니다. 저자는 뇌과학자이자 의학박사이며 인지과학자다. 운 좋아지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도서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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