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은 단순하게 삽니다 - 심플한 삶을 위한 122가지 라이프스타일
오키 사치코 지음, 정지영 옮김 / 프롬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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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가 유행한 지 오래다. 원래 안빈낙도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자잘한 것들을 잘 챙기는 편이었다. 이번에 읽은 책은 <행복한사람은단순하게삽니다>로 인생은 단순할수록 좋다는 철학이 담긴 도서다.







인생 후반은 그동안 들인 습관으로 결정된다. (p4)



인생 후반을 포함해, 당장 내일도 그동안 쌓아온 습관으로 결정된다.



심플을 추구하는 작가답게 글 또한 심플하다. 심플한 삶을 위한 122가지 라이프 스타일이 짧지만 핵심 충만하게 담겨 있다. 갈수록 세상이 전부 단순해 지는 거 같다. 제발 내 머리도, 행동도 더 많이 단순해 지면 좋겠다. 자기계발서를 처음 접하고, 심플 라이프에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겠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도서였다. 구체적인 원리나 방법이 나와 있는 건 아니지만, 정말 심플하게 핵심이 잘 담겨 있다.



작가는 이 책을 쓴 계기를 '노후빈곤'이라는 말에 동요되어 노후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히기 전에 다시 한번 자기 주변의 생활을 단순하게 살아보는 것이 모든 해결책으로 이어지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노후빈곤'..이를 방지하기 위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몸도 마음도 단순해지는 게 좋은 것 같다. 젊었을 땐 대부분 복잡하고 무겁게 사니까, 나이 들수록 가벼워 져야지. :)






매일 5천 보 이상 걷는 것이 좋다. ~ 하루 최소 30분 이상 몸을 움직인다. (p196)


가을이라고 생각하니 이전보다 더위가 풀리겠지 하면서 산책을 기대하게 된다. 여름동안은 거의 요가만 했었다. 걷기에 대한 강조는 <행복한 사람은 단순하게 삽니다> 외에도 많은 책에서 추천하는 건강 비법이다. 단순하게 살며 건강도 지키는 것. 남은 인생을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기쁜 마음이 절로 들게 해준 도서였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돈을 낭비하지 않고, 자신이 고집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만 엄선해서 소유한다. 성숙한 어른은 이렇게 돈을 쓴다. - P166

나이를 먹은 지금도 인간관계나 평소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마음을 먹을 때 일기일회라는 말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그래서 다시는 없을 지금의 만남이나 일어나는 일에 감사하며 살고자 한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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