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노트 - 인생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김익한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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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기록을 책임지는 국내 1호이자 최고의 기록학자, 김익한 작가. 흔하고 쉬운 '기록'을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거인의 노트>를 보았다.




기록을 하긴 하는데, 핵심만 제대로 하고 있는지 늘 의문이 따라왔다. 그리고 기록한 메모를 다시 정리하는 시간도 필요한데 자꾸 미루고 있고. <거인의 노트>를 보며, 단순히 기록을 좋아하는 것과 필요한 핵심을 삶에 적용시키는 것의 차이가 크다는 걸 깨달았다.


저자의 경우 책 한 권을 읽으면 A4 3장 이내로 메모한다고 한다. 기억에 의존해 A4 반쪽을 메모하는 데 10분이 걸린다고 하면 최고의 독서가가 될 수 있다고.. 독서의 경우 인스타, 네이버 메모, 서점 블로그를 활용했는데, 나만의 기록장도 도전해보면 재밌을 거 같았다. 


만약 50쪽짜리 한 챕터를 한 시간 동안 읽고 한 시간 이상 들여 A4 몇 장에 걸쳐 쓴다면, 차라리 메모하지 않는 게 좋다고도 했다. 책을 요약한 것과 베껴 적는 것은 다르니까.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어주니, 앞으로 책을 보고, 글을 기록할 때 나름의 기준을 정할 수 있었다. 





메모를 다시 정리하라고 하면 베껴서 옮겨 쓰는 일로 착각하지만 메모를 옮겨 적는 과정에는 반드시 '생각'이 필요하다. (p159)



개인적으로 네이버 메모장을 주로 활용한다. 1000여 개가 넘는 메모가 있는데, 아무래도 정리가 필요할 거 같다. 그리고 핵심 아이디어 노트는 따로 노트를 마련해야 겠다. <거인의 노트>를 읽는 내내 내 기록 방법 중 바꾸고 싶었던 부분들이 시원하게 해결되는 기분이었다. 특히 기록 노트에 집착하지 말고, 그걸 얼마나 반복하느냐에 더 주안을 두기로 했다. 자기화와 분류를 통해 기록을 정제하고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단순한 요약, 기록을 넘어 다이어리 작성법까지 담겨 있다. 어떤 기록이든 잘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지만, 성공과 성장을 위해 어떻게, 무엇을, 얼마나 기록할 것인가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제작비지원)



방법을 알아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깨달음만으로 변화를 기대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 P27

오히려 살아온 지혜가 무르익었을 때하는 공부는 성장의 폭을 획기적으로 넓혀 준다. 진짜 지식과 지혜로 꽉 찬 사람이 될 기회인 것이다. - P32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가치 있는 정보를 내 안에서 서화할 때 반드시 두 가지를 기억하자. 첫째, 많이 기록하지 말라. 둘째, 중심이 되는 내용을 찾아 자기화하는 데 집중하라. - P135

자신의 기록에 애정을 가지면 그 기록은 언제고 다시 살아날 준비를 마친 상태가 된다. 기록은 과거를 담고 있지만 현재화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 P166

아이디어를 떠올린다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생각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작업이다. - P228

현재의 직업이나 자산, 실력과 상관없이 꿈과 관련된 행동을 3년 동안 매일 하나씩 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 P258

다이어리를 쓰는 사람은 많다. 그런데 다디어리를 써서 눈에 띄게 성장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 P284

일주일을 계획하고 전략적으로 사고하며 매일 목표를 상기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 P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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