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100 -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
닛케이BP 지음, 윤태성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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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였다. 과연 내가 이 책을 읽을 수 있을까!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2023, <세계를바꿀테크놀로지100>. 분명 중요한 트렌드는 배울 수 있을 거 같지만 시작부터 버거울 거 같기도 했다. (그래서 선택하기도 했지만.)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무엇과 무엇이 융합하는가'에 주의를 기울이면 그 기술의 위치나 기대되는 효과를 알 수 있다. (p6)




2030년 테크놀로지 기대 순위 1위는 '간호 로봇'이다. 다음은 2위~10위 순으로 양자 컴퓨터, 완전 자율 주행, 제로 탄소 도시, 무인운전 MaaS, 의료 로봇, 인공육, 탄소 재활용 시스템, 드론 배송, 복합현실 의료로 이어진다.


간호 로봇의 경우 2022년 기대순위 1위에 이어 2030년까지도 1위로 자리 하고 있다. 양자 컴퓨터의 경우 2022년 3위에서 2030년 2위로 올랐다.





2022년 6월 조사에서 간호 로봇이 현시점에서 어느 단계에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보급'이 3.6%, 실용화 47.1%, 연구개발 47.3%라고 한다. 난 간호 로봇이 어느 정도 사용되고 있는지도 몰랐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진 않지만, 일부 사람들은 47.1%씩이나 이용하고 있었다니. 로봇이라곤 식당에서 자주 보았던 서빙하는 로봇이 전부(?)였는데.. 갈수록 기계가 발달하고 있고, 산업 혁명 때 그랬던 것처럼 러다이트 운동을 하는 노동자 계급이고 싶지 않다면 정말 부지런히 공부해야 겠다.


끝으로 집순이인 나로서는 가상 사무실이 참 마음에 들었다. 굳이 나가지 않아도 일할 수 있는 (물론 단점도 있겠지만) 가상공간을 활용한다는 건 참 좋은 거 같다. 이 책을 보면서 어릴 적 공상했던 낯선 세계가 피부에 와닿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책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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