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 장하준 정승일 이종태의 쾌도난마 한국경제
장하준.정승일.이종태 지음 / 부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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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잊고 읽고 있는데, 과연 명불허전입니다. 과거와 현재의 경제문제에 대해 정확하고 쉽게 짚고 있습니다. 복지국가에 대한 희망을 공유하는 독자로서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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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계급사회 - 누가 대한민국을 영어 광풍에 몰아 넣는가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4
남태현 지음 / 오월의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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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아쉬움이 있는 책입니다. 평이하고 쉽게 쓰여졌지만, 그만큼 자신의 주장을 엄밀하게 기술한 것 같지는 않네요. 계급문제와 영어를 잇는 연결선이 좀더 강했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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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그 이후 - 승자독식 논리에서 상생의 인본주의로
박세길 지음 / 돌베개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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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봐야 하는 책입니다. 자본주의에 대한 뛰어난 고찰이 잘 정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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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경제다 - 버리고, 바꾸고, 바로 잡아야 할 것들 선대인연구 2
선대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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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에 대한 시원한 설명~! 멋진 책입니다~! 저자의 이전 저작들도 찾아보게 만드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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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의 제국 - 미국, 어디로 가시나이까
에릭 슐로서 지음, 김은령 옮김 / 동방미디어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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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슐로서는 매우 뛰어난 저널리스트이다. 저널리스트 겸 작가로서의 그의 장점은 수도 없이 많다. 먼저 주제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리뷰하고, 직접 발로 뛰면서 자신이 얻은 자료를 확인한다는 것! 이러한 치밀함은 특정 주제에 대한 객관성과 깊이를 더해준다. 그러나 이러한 기본적인 자세는 다른 저널리스트도 훈련받는 기본적인 덕목이다.

에릭 슐로서가 다른 저널리스트에 비해 가진 큰 장점은 영화감독의 재능이 아닐까 싶다. 그의 책을 보면, 개성넘치는 등장 인물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살아있다. 마치 한편의 영화 시나리오 혹은 HBO에서 나온 "The Wire"와 같은 범죄시리즈물의 대본을 보는 느낌이 든다. 그 주제에 대해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탄탄한 자료와 함께 이야기를 끌어가니 끝까지 읽지 않을 수가 없다. 실제로 그의 전작 "패스트푸드의 제국"은 영화로도 개봉되어 꽤 큰 반향을 얻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불법의 제국이 다루고 있는 주제는 크게 세가지이다. "마리화나", "불법이민 노동자", "포르노그래피".

마약과 불법체류와 노동, 그리고 음란함이라는 죄악들(?)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단순히 이런 불법적인 것들이 넘쳐나는 미국의 실태를 낱낱이 알리고, 경종을 울리는 정도였다면, 나는 에릭 슐로서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이 주제들을 여러 각도에서, 깊은 고민을 가지고 접근한다.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은 근본적으로 "자유"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한편이 자유를 누리면, 다른 한편의 자유가 제약되는 것이다. 정부는 법을 통해 욕망의 충족과 금기 사이의 균형점을 유지할 의무가 있다. 예를 들면, 저자는 마리화나 사용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지만, 지나치게 가혹한 처벌이나 의학적 사용에 대한 금지에 대해서는 이해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캘리포니아의 농업을 위해서 불법이민을 교묘하게 조장하고, 그 속에서 노동자들의 인권과 기업의 이익의 균형을 찾지 못하는 정부의 무책임에 의문을 던진다. 포르노그래피 산업의 전설적 인물인 루벤 스투어먼의 일생을 흥미롭게 쫓아가면서 책임자들의 위선이나 기술과 시장이 초래하는 결과를 들춰낸다.

 

덧붙이기 : 나는 지하경제라는 속성을 공유한 세가지 주제에 대한 이 책을 온라인 서점 헌책방에서 구매했다. 이 헌책은 꽤 오래 안팔리고, 지하실에 보관되어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책장을 들출 때마다 지하실에서 밴 냄새가 전해졌기 때문이다. 후각까지 덤으로 포함하고 있는 이 책~! 한번 읽어볼만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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