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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의 활 12 - 완결
이노우에 준야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우연치 않게 접하게 된 주작의 활, 원래 순정보다 이런 판타지나 미스테리물을 좋아하다보니 제목에 끌려 접하게 된 책인데 보는 내내 끝을 볼때까지 다 읽게 된 책중에 하나이다.
원래 우연치 않게 접한 책들중에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나기는 쉽지 않지만 그 중 이렇게 마음에 딱 드는 책을 만나면 왜 그리 기분이 좋은지... ^^ 결계를 이루고 있는 사신들과 인간의 만남.. 결계속에서 빠져 나온 악귀들과의 전쟁등등....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일본에서의 사신(현무,백호,청룡,주작)을 다룰때 보면 그 능력을 부여할때 어떠한 조건을 내걸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때가 많다.. 하지만 사신은 일본도, 중국도 아닌 우리 고구려벽화속에 남아있던 신들이기 때문에 사신을 다루는 내용에 더욱더 매력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시작부터 빠른 전개와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가 구상이 마지막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본 작품이다.. 액션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한번정도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