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

작년하고 마찬가지로 KNOTT'S BERRY FARM으로 놀려갔다..

작년에 성빈이가 넘 좋아해서 올해도 올캐랑 조카랑, 사촌동생이랑 아는 동생네 부부랑 함께 놀려가서 애들 놀이기구도 태우고 잘 놀았는데 저녁 먹으로 들어가면서 앉아있던 기구에서 일어나 있는줄 모르고 끌다가 애가 뒤로 넘어진것이다.

 

퍽 소리와 함께 아이의 울음소리...

어찌나 놀랬던지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다행히 바로 울고 일어나긴 했는데

그 소리를 지금도 생각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을 지경이니....

헌데 울 성빈이... 본인한테 일어난 상황이 잘 연결이 되지 않는지

자꾸 선우가 때렸다고 울어대는것이 아닌가...

순간 애가 어떻게 된것 아닌가 싶었는데 눈동자도 정상이고 엄마가 선우 야단쳐줄께 했더니 울음을 그친다...

아마 평소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그렇게 나온 모양이다...

하긴 요즘 선우가 제 오빠한테 어찌나 대드는지...

아직은 성빈이가 선우를 컨트롤할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 못때리게 말리고는 있지만 성빈이가 어느정도 컨트롤이 되면 야단치게 그냥

둘 작정이다... 아무리 그래도 자꾸 오빠한테 대들게 두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틀동안 병원이 쉬어서 오늘 병원에 데려갔더니 다행이 이상이 없다고 한다.. 아이들이 기절을 하거나... 눈이 돌아가거나 하면 심각한거라고 그때는 EMERGENCY를 가야한다고 알려줬다...

매년 성빈이는 사람 애간장을 타게 하는것 같다.

작년에는 허리 다쳤을까봐 심장 떨리게 하더니....

이 와중에도 굳굳히 잘 버티는 세째를 보면 무지 건강할것 같다...

 

참! 토욜날 병원 방문...

현재 5주.. 예정일은 3월2일이라네요...

헌데 그럼 3월만 3명의 생일이 있는데 걱정이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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