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의 로맨스 3 - 시공 명작 컬렉션, 완결
우에하라 키미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아사와 레도왕자... 이 책의 원제목이 불꽃의 로맨스였던 모양이네요... 이 책의 초판 기억에는 80년대 나왔을꺼예요.. 그걸 아직까지 소장하고 있는데 이렇게 잊혀질것 같던 책이 다시 나오니 너무 반갑고 기쁘네요... 그때는 번역이 별로 좋은편이 아니였지요.. 이름도 왔다갔다하고 하지만 일본만화중 세번째로 일본작가의 이름 그대로 한국에 들어왔기 때문에 너무나 기억에 남고 재밌게 봤네요..

한국에서는 생각지도 않았던 순정만화의 색다른 내용들... 검은 머리의 여자를 아내로 맞이해야만 왕이 될수 있는 운명의 왕자들.. 검은 머리의 여자만이 여왕이 될수 있지만 어떠한 검은 머리도 섬에서는 살수 없고 결혼도 국가에서 정해준 사람하고만 해야하는 잘못된 관습들.... 잘못된 관습을 하나 하나 바뀌어 가면서 일어나는 사랑과 미움, 그리고 아픔을 보여주는 세남녀...

하야신스라는 꽃이 남쪽에서만 나오는 꽃인지 이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던게 기억에 나네요... 요즘같이 빠르게 전개되는 만화들에 비해 조금은 답답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20년전에 만들어진 아름다운 순정만화를한번정도는 감상해 봐도 좋을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우에하라 키미꼬의 다른 명작으로는 롯데 롯데라는 책도 있었지요.. 캔디 캔디 다음으로 한국에 들어온 만화였는데 이책도 나왔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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