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 안녕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ㆍ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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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좋다는 말을 듣고 구입한지는 아이가 10개월정도였으니깐 벌써 1년이 넘었다. 아이는 책을 보여주면 의외로 그림에 집중하는 편이었고 15개월정도에는 책을 보면서 뭔가 말을 하는듯 하기도 했는데 한 22개월 정도가 되니 달을 가르치면서 인사를 한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이쁘던지.... 그때는 발음도 별로 안좋았는데 지금은 안뇽!하고 인사도 하고 달이 없는날에는 달님 없어! 하면서 달을 찾기고 한다. 해를 말할때는 '해'라고 하면선 '달'을 가르킬때는 꼭 달님 이라고 호칭하는 아이를 보면서 책이 보여주는 또 다른 교육을 느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왠지 달을 친근감 있는 어떤 물체로 받아들일수 있도록 정서적인 발달을 해주는 책이다. 아이가 어려도 한권정도는 집에 두고 아이에게 읽혀주면 좋을것 같다. 우리가 어려서 보름이 되면 달을 향해 소원을 빌던 생각이 나기도 한다.... 우리내 정서에 해보다는 달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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