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배우 되지 마 - 조연처럼 부딪치고 주연처럼 빛나라
류승수 지음 / 라이프맵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꿈을 현실 가능하게 해 줄 책이다.

 꿈을 찾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꿈을 꾸고, 꿈을 찾으며, 꿈대로 살 것인지를 이끌어 주는 책이다. 유창하거나 화려하지 않는 그의 삶처럼 화려하지도 유창하지도 않는 내용이다. 해바라기를 좋아하는 그의 심성처럼, 한 곳을 바라보며 꿈꾸게 하고, 꿈을 실현하게 한다. 꿈을 찾는 청소년들과 청년들 그리고 인생의 변화를 꿈꾸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배우는, 배우는 사람이다.
찬란한 영광만을 바라보는 앵글속의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배우’라고 부른다.
이중성으로 변장된 그들의 모습을 보고 흠모하고, 닮아가기를 원한다.
그러다가 우리와 같은 모습을 보게 되면 흉물을 보듯이 외면하고, 사냥을 한다.

배우 류승수씨는 자신의 표현대로 배우는 사람이다.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것을 좋아하고 그려보지만 거기에 머무르지 않으려고 한다.
오르는 그 길은 내려가는 길임을, 산봉우리에서 머무는 인생은 없다고 한다.

해바라기!
그는 해바라기이고 싶어 한다.
해바라기는 ‘한 곳만 바라보고, 끊임없이 기다리는 모습의 해바라기를 보고 있노라면 내 모습이 보인다. 태양만을 좇지만, 비도 맞아야 하고 세찬 바람도 견뎌내야 하는 그 모습이 너무도 의연하다. 때때로 한 겨울에도 그 뜨거운 노란색이 퇴색할 때까지 태양만을 좇는 해바라기를 본다. 그리고 내 안에서 수많은 상처와 뜨거움을 본다.’

해바라기와 같은 배우의 삶은, 상처, 열정, 그리고 끊임없이 기다리는 힘이다. 그래서 왜 배우가 되었느냐는 질문에도, 배우 말고는 할 게 없어서다. 배우가 그만큼 좋다는 말이다.

인생은 배우의 삶이다.
배우가 진솔하게 자신의 인생 얘기를 썼기에 이 책은 더 윤기가 난다.
4년제 대학교를 갈 성적이 안 되었음도 솔직하게 밝힌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레드 카펫을 밟기를 원하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고 맡겨진 단역, 조연, 주연에 아랑곳 않고 그 역에 최선을 다한다.

 완벽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게 (배우의) 인생이다.

배우는 감독에 의해서 역할이 정해지고, 배우는 그 역할에 맞는 옷을 입고, 맞는 얼굴을 하고, 맞는 얼굴을 한다. 하나님에 의해서 정해진 인생일진데, 그 역할에 맞는 삶을 사는 것이 멋지지 않는가 싶다. 남의 역할을 보고 부러워하거나 시기심으로 밤을 새우며 허송세월 할 것이 뭐 있겠는가?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게 배우의 인생이다.

인생에서 맞는 역할의 삶을 산다는 것은 이중성이라고 터부시 할 것이 아니다.
그 역할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 CEO로서 또는 간부, 가정주부, 교사, 농부, 성직자, 학생 등, 그 역할에 맞춰야 할 것이다.

‘일등만 생각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술을 푸는 개그를 통해서 웃고는 한다. 그 더러운 세상에 당당하게 ‘나 같은 배우가 되지 마’ 하지만, ‘당신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일등은 언젠 꼴찌가 될 수 있기에 난 일등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는 배우입니다. 당당한 그의 자존감에 박수를 보낸다.


자존감이 있는 그는, 자만하지 않으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듯이 연습을 하며 중얼 거린다. ‘나는 신인이다. 나는 신인이다.’ 연습이 부족함을 느끼고는, ‘내가 이렇게 불성실하고 무책임하고 자만심만 있는 배우였던가?’ 질책하며 뇌까린다. ‘갈급함은 있으나 인내가 없고, 꿈은 있으나 노력이 없다.’ 그리고 자신에게 채찍질 하며 되새긴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이것이 인생의 예방주사라고 한다.

직업에 대한 배우의 명쾌한 해답.
“지금이라도 배우의 꿈을 포기할 수 있다면 포기하는 게 좋다.” 타인을 향해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 말은 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화두다. 누군가의 만류나 앞으로 다가올 가시밭길 때문에 꿈을 포기한다면 그것은 아직 해보지도 않고, 그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꿈이 아닐 수도 있다. 간절한 꿈을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버릴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건 진짜 꿈이 아니다. 그건 그저 잠시 현혹된 헛된 꿈일 뿐이다. 왜 나는 배우로 살고 있을까? 나는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 아니 다른 꿈이 없었다.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고 버릴 수 없다면, 그것은 바로 지금 당신이 가야할 길이다.”
 청소년들을 만나면 꿈에 대하여, 진로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듣고 상담을 하게 된다. 류승수씨는 그 해답을 명쾌하게 밝혀 준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던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꿈에 대하여, 직업에 대하여 나눠보자.
 “꿈도 경쟁력이다.”, “당신의 캐릭터를 만들어라.” 하나님께서는 각자에게 다른 달란트 재능을 주셨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강점으로 삼아라. 그리고 자신의 강점을 정확히 알고 꿈을 향해 나아가라고 한다. 이것이 경쟁력이다. 
 꿈을 꾸는 순간부터 얻을 수 있는 것들과 버려야 할 것들을 제대로 아는 것이 내가 꾸는 꿈에서 길을 잃지 않을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배우가 되고 싶은 꿈을 가졌고, 재능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의 경쟁력이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현재 배우라면 자신에게 나는 최고의 배우라는 믿음을 가져라. 그리고 관찰과 모방을 통해서 간접체험을 하라.

 두려움을 이겨내라.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간절함과 절박함이 필요하다. 최고의 배우들 중에도 카메라 울렁증, 카메라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그곳을 피하고, 숨어 버린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 두려움보다 더 큰 두려움은 사람들에게 잊혀져 가는 것이다.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라. 고군분투 하여야 한다.

 <황산벌> 영화에서 계백장군은 외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여’


 “당신의 캐릭터를 만들어라”

 명품을 두른 인생이 아니라 명품 인생이 되어라. 진정한 명품 연기는 테크닉을 뛰어넘어 캐릭터를 창조해나가는 끈질긴 장인정신이 있어야만 한다. 그래서 배우가 관객들에게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가 바로 명품배우다. 

 이 책 ‘나 같은 배우 되지마’를 통해, 인생에 대해, 꿈에 대해, 직업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이다. 배우는, 배우는 사람이다. 배우는 배우는 사람, 그 사람을 통해 인생에 대해, 꿈에 대해, 직업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진솔한 책이다. 그리고 꿈을 찾는 사람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문화부 메타블로그 난장과 알라딘 서평단이 함께하는 12월 좋은 도서 증정"

난장에 가입하는 건가요, 아님 여기에 글을 남겨도 되는지요? 개인적으로 일상을 철학한다, 대홍수가 좋겠네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saint236 2010-01-07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장에 가입하고 가입한 아이디로 신청하는 것인데요. 난장에 가입하고 블로그 등록해야 하는데 알라딘 서재 주소로 등록해도 무방합니다. 알라딘 주소 뒤에 꼭 "/rss"를 붙여줘야 하고요. 그 다음 알라딘 서재 이벤트란에 가입한 아이디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11월의 도서를 신청할 때 애먹었던 경험이 있어서...반갑습니다. 달팽이님.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알라딘 5기 신간평가단을 발표합니다. "

감사합니다. 1,2기를 하고서는 바쁜 상담일로 '좀 쉬어야겠다' 싶었는데 아쉽게도 쉬게되었어요. 대신 청소년들과 깊은 상담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해가 지난 2010년에 신간을 접하게 된다니 기쁩니다. 나름 리뷰에 대해 다시 공부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었어요. 행복하세요. 알라딘과 모든 분 들에게요.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눈물은 힘이 세다
이철환 지음 / 해냄 / 200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철환님! 
 가을로 가는 길에서 다시 그대를 만났습니다.
 그대가 건네준 책을 통해 희망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무기력한 청소년들과 상담을 하면서 잊어가는 것, 
 희망을 선물하셨습니다.

 아름다운 그대여!
 그대의 글은 아름답습니다.
 다듬어져 가는 글들이 아픔을 참고
 그대의 손에 맡긴 채로 인내의 세월을 보내다가
 올 여름에 탄생되었습니다.
 아픔의 시간들과 아픔의 순간이 있어서
 이철환님, 그대의 글은 아름답습니다.

 그대의 글은 아름답습니다.
 쥐어짜서 나오는 머리에서가 아니라 삶으로 쓰는 글이기에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더욱더 나누어 가는 발걸음이기에 아름답습니다.

 우울증에서 고생하는 그대의 글은 아름답습니다.
 긴 밤을 뜬 눈으로 세워야 하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살아야할 용기마저 없을 때, 가족의 응원과 함께함,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이 찾아옴으로 벗어날 수 있었네요.
 우울증으로 잠못드는 사랑하는 이를 지켜보았던 내게
 그대의 글은 지난 날의 모습을 기억나게 하여 눈물짓게 하였습니다.

 알코올 중독, 노숙자, 가난, 약한 자들의 아픔
 그 아픔들을 아픔 그대로 조각해 가는 글에
 나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대는 아름답게도 아픔은 아픔을 통해서 치유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철환님의 글이 그래서 아름다웠습니다.
 
 아버지! 
 아버지로서 아버지의 모습을 아름답게 글로 말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하고픈 고백, '아버지 사랑해요'
 책 속에 새겨진 그대의 마음, 그대의 고백을 읽으면서
 내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아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꺼내었습니다. 그리고 한참이나 울었습니다.
 잃어버린 나의 시작, 출발을 안겨준 아버지,
 아들이 가야할 길을 알려줘야 할 아버지!
 내가 그리워했던 아버지, 내가 싫어했던 아버지의 모습,
 내 아들은 나를 어떤 아버지라 마음에 새겨넣고 있을까요?

 아름다운 그대에게!
 화려하거나 폼나는 글이 아니기에 더 화려하나 봅니다.
 사랑하게 하고, 이해하게 하고, 용서하게 하고,
 그리고 가난한 이웃을 생각나게 하고, 가족을 더 사랑하게 하는
 그대의 글들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책 속에 있는 글이 아니라 책 속에서 내 가슴으로 다가왔습니다.
 내 삶의 자리마다 함께 하며, 독서상담학교의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에도 
 여행을 합니다.
 그리고 되새들의 군무처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사랑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처럼 살아서 앞서갑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대여!
 조국의 산들은 단풍들이 아름답게 합니다.
 그대의 책, "눈물은 힘이 세다"는 영혼을 찾아가
 아름답게 물들일 것입니다.

   
  '아빠가 너무 미안해....' 어린 딸 앞에서 어깨를 들썩이며 소리 없이 울었다.
 아픔에서 일어설 수 있었던 건 가족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소리없이 내 길을 다녀가신 하나님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픔은 길이 돼주었다. 아픔은 나를 낮추는 시간이었고, 아파야만 보이는 길이었다.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는 것은 나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나를 사랑하는 일이었다.
 
   

 그리운 그대여!
 다음 번에는 "아내"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심이 어떨련지요? 
 이철환 님! 
 그대가 있음으로 세상은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벽나라 2009.6
새벽나라 편집부 엮음 / 두란노(잡지)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늘 느끼는 거지만 새벽나라는  
청소년들에게 딱이다. 
가격이 매달 내야 하는 부담이 있어서 아쉽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정말 딱이다.
하루하루 잘 하지는 못하지만
식사 후에 큐티하는 아들 모습이
정말 환상적이다.
새나 짱, 내 아들 빌립이 짱!
그리고 예수님 짱, 짱, 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