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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천국
메이킹북스 / 2022년 3월
평점 :
단테의 신곡*천국편*서평
“Te Deum”
‘셰익스피어의 일생은 극작가로 끝난다. 단테는 그의 걸작, 신곡에 우뚝 서 있다.’
‘지금 상상하기 힘든 건, 유럽 문화가 피렌체의 영향 없이 가능한가와 단테 빼고 유럽 문학을 논할 수 있는가이다.’
신곡 위에 우뚝 선 단테를 만나다!
단테의 희극이 뛰어난 것은, ‘성공한 사업가인 부친의 도움으로 라틴어 문법과 관련한 논리와 수사학, 산수, 기하, 음악, 천문학 수업이 뒤따랐다. 그의 가장 성급한 독서열이 그의 배움을 배가해서 그의 이해력은 정상 교육의 요구치를 능가 했다.’는 것이다.
기독인인 단테는 성서에만 머물지 않고 주변의 상황과 역사와 지구에 대한 지식을 두루 갖추고 있다. 물론 지금과는 다른 우주론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성서에서 말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을 증명하고, 성경적 증거, 역사적 증거를 하려고 애썼다.
토마스 아퀴나스, 어거스틴, 존 크리소스톰, 교부들, 철학자들 아리스토텔레스, 성서 외 지혜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단테는 머리 깎인 어린 양의 바람 같은 기질이 아니지만, 독자들을 그의 손으로 부드럽게 알려지지 아니한 하늘의 기쁨 안으로 이끈다.’
단테와 함께, Divine comedy를
시처럼 읽어 내려가면,
사랑의 꽃밭을 걷고,
기쁨의 골짜기에서 그분과 손잡고,
샤론의 장미 노랫소리를 들으며
백합처럼 찬란한 향기를 맡고
아로니아 향기에 취하여,
삶의 고달픔을 잊고,
내게 주어진 일상을 감사하며 노래하게 한다.
천국을 바라보며~
Divine comedy, 신곡은, 단테가 ‘지옥은 기어서 내려가야 하고, 연옥은 올라가야 하며, 천국에 가려면 우주로 부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단테, 희극의 연극이 우리를 두른 지금 세계와 꼭같다. 그 결과로 우리를 본향으로 내려간다.’
현실 점검, 미래 Up!
요즘 기독교와 기독교인들의 현실을 점검하게 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준다. 즉 마음의 옷깃을 여미게 한다.
기독교의 시작이 십자가의 사랑이었는데, 지금은 번영과 복, 천국엔 관심이 없고, 이 땅에서 나만 잘 먹고 잘살기를 바라는 자기애에 빠진 말세의 신앙행태에 일침을 가한다.
더 따갑게, 현실의 성직자들의 생활과 성직 매매에 대한 일침을 가한다.
‘순교자의 피로 세워진 교회에서 로마 교황청은 부패하였는데, 성직 매매는 더 심했다.’
그래서 나는, ‘내 마음을 청소해 주세요’ 라고 손을 모은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요즈음, 가리고 있으니 예쁘게 보인다. 표정을 정확하게 읽을 수가 없습니다. 감춰진 것이다. 본래 사람들은 여러 개의 가면을 쓰고 있다고 하는데, 마스크로 보여준 실례다. ‘저의 마음의 방을 청소해 주소서, 성령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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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묵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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