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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일상
김병년 지음 / 성서유니온선교회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묵상과 일상 * 🏄♂️
[묵상과 일상]을 읽고~*서평
김동하목사님이 읽으면서 몇 번이나 울컥했다는 그 책, [묵상과일상]~
울컥울컥은 아니다. 대성통곡할 뻔했다.
몇 년 전이던가?
[아빠, 우린 왜 이렇게 행복하지?],[난 당신이 좋아],[바람 불어도 좋아]를 연달아 읽었다. 도저히 알 수 없는 행복을 느끼는 김병년 목사님과 아이들을 그리고 사모님을 이해할 수 없었다. 어린 내 신앙으로는....
축구를 좋아하는 목사님인 줄 알았는데, 아니 묵상과 일상을 성령의 줄로 새끼 꼬듯 꼬아가시다니 그저 ‘멋져!’ 라고 할 뿐이다.
밑줄을 긋다 긋다 마침내 그림책이 되어버렸다.
‘묵상과 개인기도’ 부분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아이들의 기도를 들을 때가 있다....
“뭔 기도가 그러냐? 아픈 사람 낫게 해 달라는 본문이 아니잖아!”
아이들의 기도에 핀잔을 주면, 아빠 말에 지지 않고 냉큼 한마디 한다.
“아빠가 또 내 기도 씹었어.”
그뿐 아니다. 이런 말도 심심잖게 듣는다.
“아빠가 하나님이야? 내 기도를 판단하게.”’
시원한 복수극이다.
“묵상은 말씀을 머리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다. 말씀이 가슴으로 내려와 ‘지금 여기’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순종으로 나아가게 하는 시간이다. 묵상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손발로 옮겨 가는 과정속에 묵상과 기도가 하나의 원을 형성한다. 기록된 말씀을 묵상함으로 머리와 가슴으로 말씀이 흘러 들어가고, 이어지는 기도를 통해 삶 구석구석에 말씀이 살아 역동하게 한다.”
[묵상과일상]의 장점은, 바로 말씀이 삶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좋다~
자녀들, 아내, 그리고 공동체와 나를 말씀으로 살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듯 쓰셨다.
이 책을 쓸 때, 자녀들이 십대(?)였으니 지금쯤은 이십대와 십대의 마지막을 지나고 있지 않을까 싶다. 묵상과 함께 성경 읽기와 함께 한뼘씩 자라가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예배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성품을 다듬어 가는 묵상, 경건의 모양을 먼저 갖추고 나머지는 채워갈 것 같은 기대를 갖는 여유로움, 영적전쟁에서 강력한 무기인 여유와 인내!
주님의 얼굴을 볼 때까지 아직 묵상의 복은 다 누리지 못했다며,
주님 오신 그날까지 묵상하겠다는 다짐이 나의 다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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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묵상노트는 아래 ⬇️
,https://m.blog.naver.com/pastorkyd/222797240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