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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수업과 생활지도, 쏟아지는 업무에 지친 선생님들을 위한 처방전
노지현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7월
평점 :
가슴에 불을 지르는 교사 🔥
[나는 선생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를 읽고~*서평
처방전이라~
의사가 처방전을 주는 데....
‘수업과 생활지도 쏟아지는 업무에 지친 선생님들을 위한 처방전’이다.
나는 강의를 하러 간 학교 현장에서, 그리고 교회학교 현장에서 다음 세대들을 만난다. 이창수 교감선생님의 [교사여서 다행이다](이창수,에듀니티)라는 책을 읽었을 때의 감동이 이 책, [나는 선생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를 통해 이어졌다.
[교사여서 다행이다]는, 커피를 배달하며, 학교 구석구석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면, [나는 선생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는, 교육에 희망과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노지현 작가이자, 🌹
안드로메다에서 온 선생님은, 자신으로부터 받은 장미 한 송이로 꿈을 잃어버린, 아니 꾸어본 적조차 없는 아이들에게 꿈을 꾸게 한다. ‘미쳤구나’ 할 정도로 말도 안되는 꿈을 품게 한다. 유재석의 <말하는 대로>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하게 한다.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선하고, 교실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공감하고 삶으로 이끌어 주는 수업을 하는 탁월한 교사이시다!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이 땅에서, 함께 성장해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설한,
행복한교사연구소(https://cafe.naver.com/teacherlab) 커뮤니티를 통해 ‘자존’, ‘핵심가치’, ‘관계’, ‘사고 관점의 전환’을 비롯한 다양한 실천으로 교사로서 함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진로로 고민하는 청소년, 그들을 진로하는 교사들, 청년들인데,
청년들이 이 책을 통해,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이루어 가며, 꿈 너머의 꿈을 어떻게 이뤄가는지를 가르쳐 줄 것이다. 🌟
‘교사는 교육의 꽃이다’에 이어, ‘지금 선생님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그리고 ‘교사의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7가지 방법’과 ‘행복한 선생님이 되는 마음의 기술 8가지’와 ‘나는 선생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로 엮어져 있다.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과 같이 자신의 흔들리는 시기를 적나라하게 표현하면서 어떻게 극복했는지 나눠주었다. 그것이 아름답고 귀하다. 그 길을 따라가는 후배 교사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선생님이 읽고 감명받았던 책을 나 또한 하나하나 적으면서 인터넷 서점 장바구니에 담았다. [가르칠 수 있는 용기], [여덟단어-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자존감수업], [오늘 처음 교단을 밟을 당신에게],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등이다.
꿈을 꾸어야 할 아이들에게,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은 무엇이니?” 라고 질문하고는 했다. 진짜 내 가슴이 시키는 일, ‘내 가슴을 뛰게 하는 키워드는 뭘까?’를 고민하고, 그것을 찾아보라고 권면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 😼
평소 내가 수업하면서 강조하는, 내 수업의 핵심 가치는 ‘재미+의미’다.
좋은 수업을 꿈꾸는 교사에게, 핵심 가치를 가지라고 한다. 작가의 핵심 가치는 ‘쉽고 즐겁게’ 라고 하면서, 자신을 1인 기업가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이것은 ‘어렵고 재미없는 과학을 쉽고 즐겁게 수업하려 했던 나의 노력을 아이들은 “잘 가르친다”로 인정해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평을 마무리 하며 읊조린다.
“보통 교사는 지껄인다.
좋은 교사는 잘 가르친다.
훌륭한 교사는 스스로 해 보인다.
위대한 교사는 가슴에 불을 지른다.”
Alfred Whitehead의 말을 통해 가슴에 불을 지르는 교사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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