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권. 이 작가의 책은 화려한 장면들이 중요한데, 이상하게도 머리에 그 장면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아무래도 저자의 묘사능력이 떨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옛날옛적 내가 나중에 글을 써야지 하는 꿈을 키워가다 포기하게 된 가장 큰 이유도 그것이었다. 내 머리속의 풍경을 잘 옮기지 못한다는... 매력적인 작가지만, 읽기 편하지가 않다. 쉽게쉽게 읽어야하는 류의 책인데, 이래서야;;;;
1-4 한꺼번에. 세진씨 땡큐. 오랫만에 그림이 이쁜 만화.
본편보다 외전격인 3, 4권이 더 재밌었던 듯.
1-4권까지. 오랫만에 보는 한국만화. 일본만화의 아기자기함만 보다가 한국만화를 보니 이색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군... 나보다 땡란언니가 더 재밌어하던 것 같다.
음... 여지까지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 그래도 이 작가 참 좋다.
(역시 단기기억 상실증, 읽은 것도 잊고 있다 다른 사람 서재 갔다가 아! 나도 이 책 읽었자나 하는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