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2003-11-10  

읍..>.<

한 손으로 입술을 가리되
눈은 약간 아래로 깔며
약간의 미소는 보이게

읍이나 윽이라는 소리를 내면

부끄러워죽겠다는 저의 모션이죠..


자우림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닮았다고 주구장창 리플글들이 올라오니
민망스러우면서 한편으로 기분 좋아져서 낸 의성어치곤
정확도가 떨어졌나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해서 몸둘바를 모를 지경이랍니다.

그리고 책 돌아가면서 빌려보고 이러는 거 좋은데
제 친구들은 책 욕심이 대단해서
빌려가면 안갖다줄까봐 안 빌려줘요..-_-
친구들이 모이면 좋아하는 장르들이 달라
소규모의 대여점 정도는 할 수 있을 듯 한대...
얄미운 것들...ㅜ.ㅜ

 
 
digitalwave 2003-11-11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렇군용.... 역시 늙으면 이해도가 떨어진다니까;;;

digitalwave 2003-11-11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책이 별로 없는 편에 속합니다. 알라딘에서는 말이죠... 일반인들 치고도 결코 많은 편은 아니구요... 알라딘에 들어오고 나서야 좀 모았지, 전에는 몇번이나 읽고도 꼭 갖고싶을 정도로 정말 아끼는 책 아니구선 덥석덥석 사는 스타일도 아니었을 뿐더러 내가 좋으면 남한테 쥐어줘서라도 읽으라고 하는 스타일에 빌려준 건 절대 기억을 못하는 스타일이라... 어린 시절의 주옥같은 책이라고는 한권도 남아있는 책이 없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