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의 도시 여지껏 중 가장 가볍고 따뜻한 스토리. 외전의 느낌이 강하다. 뒷 부분의 후유 일러스트 소설(?)도 맘에 들고... 유채색의 조금 더 큰 책으로 담아내도 이뻤을텐데, 평소의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의 NT에 담고 지나가기가 이건 좀 아쉽다.
정옥씨가 설에 읽으라고 빌려준 책. 1권도다 2권이, 2권보다 3권이 더 두꺼운 건 정말 맘에 드는군!
우선은 1권 읽었음.
이야... 21권에 드디어 사랑 고백! 성질 급한 놈은 벌써 숨 넘어갔겠고나~
얘들아... 니들은 21권인데도 왜 아직 끙끙거리니... 답답하고만....
요새 젤 맘에 드는 놈은 이 놈! 델피니아보다 치우천왕기가 더 좋다!
알라딘 사람들의 설맞이 풍경은 책 챙기기에 바쁜 모습이다. 정옥씨는 NT 10여권에 옆집 남자와 미스틱 리버를 챙기고선도 왠지 아쉬운지 책 대여점에서 만화를 더 보충할 눈치고... 하영씨는 그 사이 못읽고 지나간 책들을 챙기고.. 경제 경영서도 챙겨가는 분들이 있으시고...
나? 글쎄... 아무래도 책 읽을 시간은 없을 것 같지만... 우선은 대디 페이스가 이미 집에 잘 놓여져 있고 대여점에서 아름다운 그대에게 21과 치우천왕기 6이나 찾아볼까 생각 중. 안녕 기요시코나 남부의 여황, 나무도 있지만 거기까진 힘들 것 같고... 아... 그나저나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쇼핑의 유혹은 1월 가기 전에 읽어야 하는데.... 머리가 복잡하니...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