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을 읽고 이후의 책을 구매하는 것은 포기해버렸지만,
[살인예언자]가 시리즈 4권까지 나왔다.
4권은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아직까지 '상품 넣기'가 되지 않아서 넣진 못했다.

환상을 통해 살인을 예감하고, 죽은 자와 말을 할 수 있는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개성적인 인물들의 이야기가 꽤 재미있는 시리즈다.
(개인적으론 너무 모호한 분위기가 좀 취향을 벗어나지만 말이다.)

시리즈 1권에서 주인공의 연인을 죽여버리지만 않았어도
호감도가 좀더 올랐을 텐데 맥없이 죽여버리는 바람에 호감도 급하락.
요즘같이 책값 비싼 때에 조금이라도 맘에 들지 않는 책은
바로 구매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것이 일이라
이후의 책은 구매대상에서 제외됐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한번 구해볼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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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09-07-28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표지는 멋있군요.딘 R. 쿤츠의 책은 좀 공포계열같아서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이거 내용은 어떨지 한번 살펴봐야 겠네요^^

보석 2009-07-28 14:25   좋아요 0 | URL
1권만 읽은 느낌으로는 공포계열이라기보단 환상소설이라고 해야하나..그런 느낌이 더 강했어요. 게다가 영미권 공포소설은 공포소설이라고 해도 우리랑 코드가 달라서 그렇게 공포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았어요; 카스피님 취향에는 맞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무해한모리군 2009-07-28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언자와 살인의 결합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저는 별로 당기지가 않네요 ^^
어떤 느낌인 걸까요? 리뷰올리시면 한번 봐야징~~ (보석님이 미지수니 난 더 미지수 ㅎㅎㅎ)

보석 2009-07-29 14:28   좋아요 0 | URL
1권에 대한 리뷰는 예전에 쓴 적이 있어요.^^ 나쁘지 않은데 저한텐 좀 모호한 느낌이라 구매리스트에서 뒷권은 빼버렸지만요.
주인공은 유령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주인공이 '바다흐'라고 이름 붙인 악령은 큰 사건이 일어날 곳에 모여드는 습성이 있어요. 어느날 주인공은 이 바다흐를 몰고 다니는 남자를 보게 되고, 이 남자가 뭔가 끔찍한 참사를 일으킬 거란 생각에 그 사건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대충 이런 줄거리예요.^^;
글이 타이트하지 않고 약간 늘어져서 긴장감이 없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