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보니 내 취향이 아닐 것 같아 사지 않았는데
우연한 기회에 한권 얻었다. 아싸!
주말에 설렁설렁 읽어봤는데, 음.....
책장은 잘 넘어가는데 이야기는 참 뭐라 말하기 어렵다.
희망이라고는 없는 진흙탕 속을 손으로 헤집는 기분이랄까.
이 책이 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 선정되었는지 모르겠다.
하긴 [아카쿠치바 전설]도 미스터리 작가 무슨 상을 받았으니
일본이란 나라의 '미스터리'는 참으로 애매한 장르인 듯.

 

 

 

 

 

 


괜찮다는 말을 듣고 언젠가 읽어봐야지 미루다가 이번에 구입한 책.
지금 3번째 에피소드를 읽고 있는데 음.....
[유니버설 횡메르카토르 지도의 독백]도 그렇지만 참 '읽기' 어려운 책이다.
이건 위에 책보다 진도도 조금 더 느리다.
첫 번째 에피소드만 해도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두 번째 수용소 이야기와 세 번째 레스토랑 이야기에서 고개를 갸우뚱.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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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8-12-15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에는 읽었는데, 그냥 별로였고, 밑에는 얘기가 많아서 읽어볼까 말까 하는데, 점점 후자쪽으로..

보석 2008-12-15 17:44   좋아요 0 | URL
위에 책이 별로라면 밑에도 비추입니다;

Apple 2008-12-16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유니버셜...은 나름 괜찮았는데, 라스만차스는 역시...=_=;(그러게 재미없다고 했잖아요!!!ㅠ ㅠ<~괜히 탓을...?)
정말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죠.^^; 마지막까지 읽어도 그렇습니다..-_-;
지금 "제물의 야회"를 읽고 있는데 이건 진도가 잘 안나가는데도 너무 재밌습니다.ㅠ ㅠ(저만의 취향일지도 몰라요~~) 진도 안나가는 김에 재밌는데 야금야금 아껴읽자고 하고 읽고 있어요~~^^

보석 2008-12-16 09:36   좋아요 0 | URL
[유니버셜~]쪽이 내용이 어둡고 희망이 없고 잔인해서 그렇지 읽히긴 잘 읽혀요. 븐대로 [라스 만차스~]는...애플님 리뷰를 진작 봤으면 안 샀을 것을!!! 보관함에 담아놓고 잊고 있다가 그냥 구매한 거라..ㅠ_ㅠ

[제물의 야회]는 전 좀 읽다가 잠시 미뤄놓은 상태인데 남동생은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더군요.^^ 취향에 따라 다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