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 5개월 간 책을 한 권도 사지 않고 버티다 9월부터 주문하기 시작했는데....
단숨에 일반회원에서 골드로 올라갈 거 같다. 어쩌면 좋아.
오늘은 추석 맞이로 주문했다.(핑계도 많아)
추석에 집에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 읽을 책들. 우헷.
<이누가미 일족>은 긴다이치 시리즈를 다 읽고 있으니 필연적인 선택이고
<웨스팅 게임>은 그 옛날 ABE 시리즈에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추억의 책이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와 <클로디아의 비밀>도 마찬가지이다.
읽은 지 10년도 지났는데 지금은 어떤 느낌일지 기대된다.
<밀레니엄>은 처음에 광고 봤을 때 이 촌스러운 표지는 뭔가 했다.
영화 '아담스 패밀리'에 나오는 크리스티나 리치의 이미지를 도용한 듯한 이 이미지는 뭥미?라는 느낌?
그런데 의외로 리뷰나 이런 게 재미있어 보여 과감하게 또 지른다.
사실 이 출판사에서 나왔던 <고슴도치의 우아함>에 호되게 속아서 이 책은 절대 안 사려고 했는데..(광고 보고 혹해서 샀다 치를 떨었다 아주)
재미 없기만 해봐라. 촌스러운 표지까지 해서 마구 물어뜰어버릴 테다. 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