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5주차.
그야말로 쩐다..는 말이 실감난다.
끝은 손에 잡힐 듯 잡힐 듯 다시 멀어지고.
오늘이야말로 하고 기합을 넣고 출근했는데 또 일이 틀어졌다.
이렇게 일 하나 하는데 사고가 연달아 생기는 건 또 처음인 것 같다.
이번 일 끝나면 어디 푸닥거리라도 하러 가야 하나 싶은 마음.
근황
1.
동갑내기 사촌 결혼식을 위한 다이어트 결과 4킬로그램 감량 성공.
무려 5시간 동안 백화점을 뱅뱅뱅 돈 끝에 고른 옷도 성공.
친척들한테 결혼하란 잔소린 좀 들었지만 무사히 넘어감.
결혼이 뭔지...
2.
미친 듯이 바쁜 와중에 엄마 등쌀에 밀려 선을 봤다.
상대는 나보다 2살 많다고 들었는데 만나러 간 자리엔 웬 아버님이....
남자는 역시 얼굴!
3.
빨리 이번 일 끝나고 좀 한가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