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5주차.
그야말로 쩐다..는 말이 실감난다.
끝은 손에 잡힐 듯 잡힐 듯 다시 멀어지고.
오늘이야말로 하고 기합을 넣고 출근했는데 또 일이 틀어졌다.
이렇게 일 하나 하는데 사고가 연달아 생기는 건 또 처음인 것 같다.
이번 일 끝나면 어디 푸닥거리라도 하러 가야 하나 싶은 마음.


근황

1.
동갑내기 사촌 결혼식을 위한 다이어트 결과 4킬로그램 감량 성공.
무려 5시간 동안 백화점을 뱅뱅뱅 돈 끝에 고른 옷도 성공.
친척들한테 결혼하란 잔소린 좀 들었지만 무사히 넘어감.
결혼이 뭔지...

2.
미친 듯이 바쁜 와중에 엄마 등쌀에 밀려 선을 봤다.
상대는 나보다 2살 많다고 들었는데 만나러 간 자리엔 웬 아버님이....
남자는 역시 얼굴!

3.
빨리 이번 일 끝나고 좀 한가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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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4-24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닥거리할때 돼지머리는 웃는 얼굴로!!

1. 결혼이 뭔지.. 결혼은 미친짓이라고 엄정화랑 감우성이 온 몸으로(?) 말했었지요 ^^;
2. 남자는 역시 얼굴! 장동건, 원빈, 조인성이 괜히 인기있는게 아니라까요?! :)
3. 저도 어여 한가해 지시길 빌어드릴께요오오~~

다락방 2008-04-24 14:38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온 몸으로(?) 말해서 제가 좋아했던 영화였어요. 어찌나 몸으로 말들을 해주시던지. 흣.

보석 2008-04-24 17:00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1.그런데 부모님을 비롯한 주변 어른들은 그냥 두질 않으시니...
2.그러니까요.
3.아멘.
다락방님/ 갑자기 그 영화 보고 싶어졌습니다. 훗훗.

다락방 2008-04-24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앗 저는 지지지난주 제 여동생 결혼식에 단 1kg 감량도 성공시키지 못했는데요. 급 부러움 ㅠㅠ

2. 남자는 역시 얼굴! 이건 만고불변의 진리!

3. 전 한가하니깐 외로워요. ㅠㅠ

보석 2008-04-24 17:02   좋아요 0 | URL
1.뺄 살이 없었던 거 아닐까요?ㅎㅎ
2.그렇습니다!
3.외로워도 좋으니 한가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