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열풍 어떻게 볼 것인가>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만 상업성이 지나쳐 논술과외 광풍이 부는 것은
안타깝다.
주입,암기식 교육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고 논술 교육이 다른 교과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것이다.
최근의 대입 논술경향은 학생들의 논리,분석력을 키우고 평가하는 것이므로 교육방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것이다.
논술을 단순히 대학갈때 필요한 측정도구로 여겨서는 안된다. 평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양분으로
현장에서 지도해야한다.
<논술이란?>
아는 지식을 바탕으로 자기 사고를 논리적인 글로 표현하는 것
자료를 분석해 논리적으로 판단하는것.
생활 속에서 문제와 의문점을 발견하고, 이를 글로 쓰는 것.
<논술교육, 어떻게 할까?>
초등학교 6학년쯤 시작하라.
초등 3학년부터는 '기초체력'을 키워라.
유아,초등학교 저학년때는 책을 가까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문학이나 창작을 읽고 감동을 받고 그런 바탕위에 역사서를 읽어야 논술의 기초가 쌓인다.
일기쓰기를 꾸준히 하고, 재미있게 독서(토론위주)를 하면'기초체력'이 키워진다.
<잘못된 논술교육을 버려라>
多讀은 잘못된 글쓰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책을 읽을 때는 생각하고 논리력을 키워야 한다.
짧은 글을 읽더라도 精讀을 해야 문제제기를 하면서 읽을 수 있다.
자녀들에게 일기쓰기를 시키면서 "네 생각을 써보라"고 강요하면 모든 글이 논술화된다.
일기의 기본은 있는 사실 그대로 쓰는 것인데 어린 자녀에게 지나치게 비판력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창의력 있는 글쓰기란>
토론수업으로 창의력을 키워야한다. 주장을 세우고, 반대논리에 부딪혔을 때 대처하는 과정에서
창의력이 길러진다.
기존의 아이디어에 하나를 더하거나 빼는 자그마한 변화도 창의성이다. 일단 독창성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스스로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다.
꼭 결론이 창의 적인 것이 아니라, 답에 이르는 과정에서 창의성이 드러나야 한다.
논술은 기본에 충실한 독서와 토론이 중요하다. 논술의 내용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어렸을때부터 말을 배우듯이 책읽고 글쓰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이 중요하다.
<좋은 글을 쓰려면>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글쓰기를 하라.
얼마나 정성을 가지고 쓰고 고치느냐에 따라 좋은글이 나온다.
일기, 시, 편지, 수필(생활문), 기행문 등을 다양하게 쓴 아이들은 글쓰기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토론으로 자기 생각 정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말하는 연습뿐 아니라 남의 말을 듣는
연습도 중요하다.
독서,토론,글쓰기가 통합적으로 가야 논술의 기초가 탄탄히 다져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