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생겨난 사랑은 영원한 자리를 갖고 있다."
이말은 사랑했던,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을 어느순간 자신도 모르게
떠올리고 있을 때 불현듯 언제나 떠오르는 말이다.
기억상실증이 걸리지 않고서야 어찌 사랑했던 기억들을 잊을 수 있을까?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기억이고 뜨거운 감정에 데인 상처는 화상보다 깊은 흔적을 남긴다.
불에 데인 상처는 흉터를 남기지만 사랑에 데인 상처는 멋진 무늬와 흔적을 남긴다.
그와의 그녀와의 결말이 어떠했건 사랑했던 그 순간에 행복했던, 가슴이 따뜻했던,
그리움에 기다림이 설레였던 기억들이 가슴한켠에 숨어있기에, 언제든 그 기억들을 퍼올리수 있기에
지나간 사랑은 모두가 영원성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