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니 가오리여사의 소설로 1,2월을 보내고 있다.언제나 느끼는 정갈하고 깨끗함이란.. 독하지 않아서 좋다.소설의 기본구도인 기승전결없이 잔잔히 진행되고 자극없이도 흡입력이 있다는 것에 놀라고 있다.청아한 문체로 사로잡는 가오리 여사의 글은 나같이 투박한 감성을 가진 사람에게는 영원한 로망이다. 단한번 만이라도 그녀와 같이 글을 쓸수만 있다면!!    절망을 얘기한 웨하스 의자가 두번째로 좋았다. 가장 좋았던 것은 '반짝반짝 빛나는" 이었다.오래오래 가슴에 남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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