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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패티
진 웹스터 지음, 이선혜 옮김, 한현주 그림 / 을파소 / 2008년 12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9년 03월 20일에 저장
품절

요지경 파티
귀여운 로즈의 작은사랑- 영원한 세계 명작 49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고상미 그림 / 가나출판사 / 2003년 6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9년 02월 14일에 저장
절판

사랑스런 소녀 로즈와 일곱명의 사촌들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이승숙 옮김 / 동쪽나라(=한민사) / 2005년 9월
12,200원 → 10,980원(10%할인) / 마일리지 610원(5% 적립)
2009년 02월 14일에 저장
절판

로즈의 행복
열세 살 로즈의 아주 특별한 일 년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이승숙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2월
11,800원 → 10,620원(10%할인) / 마일리지 590원(5% 적립)
2009년 02월 1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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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Lover (Mass Market Paperback)
J. R. Ward / Signet Eclipse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뱀파이어 일족의 왕위를 거부하는 왕자…쯤 되는 Wrath는
동료 전사인 다리우스(그러고보니 왜 이쪽만 인간 이름일까나?)에게서 부탁을 받습니다.
실은 내게 인간과의 사이에서 낳은 혼혈 딸이 하나 있는데, 곧 스물다섯이 된다,
그애가 변태기(…뭔가 어감이 이상타)를 맞게 되면 도와주지 않겠나? 라는 거지요.

이 일족은 스물다섯까지는 인간과 차이가 없다가,
그 무렵 성인으로 변태하게(역시 어감이 이상해!; 뭔가 다른 적당한 단어 없을까요?)되는데,
그때 이성의 피를 마셔야 하거든요.

반쪽 혼혈인 만큼 딸이 무사히 변태기를 넘길 수 있을지 걱정되는 딸사랑 아버님께선,
일족의 유일한 순혈종인 Wrath에게 기대를 거는 거지요.

하지만 가족을 인간들의 손에 잃은 Wrath에게는 씨알도 안 먹힐 소리.
거절당한 다리우스는 내딸 이제 어쩌나… 하던 중 적의 손에 죽고 맙니다.

한편, 뉴욕의 신문사에서 사회부 기자로 일하고 있는 베스는
그 미모 때문에 출입하는 경찰서에서도 반한 형사가 한둘이 아니랍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남자에게 별 관심이 안 가요. 그렇다고 동성애자도 아니고.

그러나 어느 날, 늦게 퇴근하여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두 남자에게 습격을 당합니다.
험한 일을 당하기 직전 기지를 발휘하여 도망치지만, 충격이 이만저만 아니었죠.

다행히 그녀에게 관심이 있던 강력부 형사 Butch가 사정을 듣고,
곁을 지켜줄 사람을 집으로 보내줍니다(라고 베스는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그 남자와 첫눈에 불꽃이 파파박 하고 튀어서는!
삐이이이이이- (자체심의삭제)

그리고 다음날, Butch에게 어제 친구 보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한 베스는,
무슨 영문인지 몰라 어리둥절한 Butch의 반응에 피가 싸늘하게 식습니다.
그럼 어제 왔던 그 남자는 누구란 말이지?

(여기서 무자비한 줄거리 생략)

Black Dagger Brotherhood 시리즈의 첫편입니다.

여기서의 뱀파이어들은 햇빛은 안되지만, 마늘, 십자가 오케이고 사람처럼 음식도 섭취해요.
다만 적어도 몇 주?에 한번 정도는 동족 이성의 피를 빨아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죠.
인간의 피는 마실 수 있기는 하지만, 그걸로는 생존 유지가 불가능.

계급사회제이며, 전사계급은 귀족계급보다 위이거나 적어도 동등한 것 같아요.
아마 일족의 숙적인 lesser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사들이 꼭 필요해서가 아닐까 싶네요.

사실 1권의 주인공 커플은 제겐 그냥 so so 했다는.
1권 끝내고 곧장 2권을 집어들게 한 매력의 상당수는 설정과 주변 캐릭터들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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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송곳니
노나미 아사 지음, 권영주 옮김 / 시공사 / 2012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9년 02월 12일에 저장
절판

구닥다리 중년 남자 형사와 파트너가 되어버린 30초반의 이혼녀 여형사.
두분다 힘내요오 'ㅁ'/
역자후기에 따르면 이 여형사 시리즈가 몇권 더 있다는데 보고싶다...
편지- 랜덤하우스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9년 02월 12일에 저장
구판절판
이 사람 스타일은 여전히 취향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본 중엔 이게 제일 나았다.
근데 이거 추리소설은 아님...
왕녀 그린다 -상- 델피니아의 희장군
카야타 스나코 지음, 한가영 옮김, 오키야 마미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7년 9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2009년 02월 12일에 저장
절판
<델피니아 전기>의 원형격인 작품. 작가는 내키지 않았지만 독자들의 요구에 밀려 낸 모양인데,
...작가님하, 좀더 소신있게 반대하지 그러셨삼...
스텝파더 스텝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6년 9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9년 02월 12일에 저장
절판
고전적 의미에서의 도둑인 주인공이 어느날 벼락상속녀의 집을 털러 들어갔다가 벼락 -_-을 맞고 기절했다가
깨어나 보니 쌍둥이 소년들이 "우리 아빠가 되어주세요" 하더라는 유사 가족 이야기.
(조금 생략이 있음)

옴니버스식 구성인데, 가볍게 읽기 좋다.
설정이나 사건들은 황당하지만, 주인공이 자다가 타올시트에 새끼발톱이 걸려 빠지는 이야기는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오싹.;
(일단 내 시트는 타올지가 아니라 면 시트인고로 저정도까진 안 갔고, 그냥 일어나서 발톱 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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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ha Stewart's Cookies: The Very Best Treats to Bake and to Share: A Baking Book (Paperback)
Martha Stewart Living Magazine 지음 / Clarkson Potter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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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을 좋아하고, 베이킹을 좋아하는데, 국내 베이킹 책들은 아직 많이 다채롭지 못한 면이 있어서 한번 사봤어요.

사실 이 책에 실린 레시피들은 마사 스튜어트의 홈페이지 http://www.marthastewart.com 에 다 실려 있지만, 어떤 종류의 쿠키가 있는지 알아야 검색을 해서 찾지 않겠어요?  
홈페이지에 실린 레시피의 양이 워낙 방대해서, 그걸 죽 훑어보기는 무리거든요.
아 이런저런 쿠키도 있구나! 하고 시야를 넓힌다는 측면에서 괜찮은 책이에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에 딱 어울리는 책이죠.

해외 요리책은 종종 사진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과자마다 다 사진 실려 있습니다.
저처럼 다 만들어보진 않아도 사진 보면서 눈요기하기를 즐기는 사람에겐 아주 반갑지요.

다만 과정샷은 거의 없어요. 이따금 좀 까다로운 모양잡기만 한컷 들어간 정도?
끝에 쿠키 종류별 말거나 써는 방법이 실려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베이킹 왕초보보다는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분들께 추천.

재료 구입의 난이도는... 베이킹 재료상에서 거의 구할 수 있는 품목인 듯해요.
그래뉼 슈가 같은 거야 그냥 일반설탕으로 대체 가능하고.

저는 초콜릿 쿠키 몇 가지와 브라우니를 시험해 보았는데 다 괜찮았어요.
바나나 호두 초코 쿠키 같은 경우 맛의 조합이 과연 어울릴까? 싶었는데 주위 반응이 아주 좋았고요. 생 바나나를 으깨서 넣기 때문에 촉촉합니다.
코코넛의 향과 씹는 질감이 독특한 더블초코 코코넛 쿠키도 좋았고요.

쿠키별로 보관법과 며칠간 보관 가능한지도 소개되어 있어요. 뭐 어차피 그전에 다 나눠주고 처분합니다만. ^^;

다만 설탕의 양에 대해서라면, 여기 제시된 대로 다 넣었다가는 혀가 오그라듭니다. -.-

저는 서양 레시피의 경우 설탕을 딱 30-50%가량 빼고 있어요. 이 책의 경우엔 1/3정도 뺍니다.
설탕을 1컵 반 넣으라고 되어 있으면 1컵 넣는 정도지요. 나머지 분량은 대개 그대로 따르고요.
그 정도가 주위에서 '덜 달아서 맛있다(50%)' '이만하면 충분히 달다(30%대)라는 반응이 나오더군요.
(부작용은 덜 다니까 부담없이 여러개 먹을 수 있다는 것...;)  

최근 연타 세번째 만들고 있는 코코넛 브라우니 레시피를 소개해볼게요. 원 레시피에서 설탕을 줄이고, 밀가루 일부를 코코아가루로 바꾸어 넣었습니다. 초코맛이 진한 게 좋아서...  

초콜릿은 취향따라 비중을 자유롭게 하셔도 상관없어요. 원래는 무설탕초코60그램+세미스위트초코 120그램이었죠.. 


코코넛 브라우니, 20*20cm 사각팬 기준 재료.
(1컵은 240밀리. 괄호 안은 제가 그램 단위로 환산해 놓은 거예요.) 

버터 1스틱(113그램)

설탕 100그램+1큰술, 원 레시피로 시도해보고 싶으시다면 50그램 더하세요.

연유 1/3컵(110그램)

코코넛 슬라이스 2/3컵(55그램)

계란 흰자 1개

바닐라 2와 1/4작은술

87% 초콜릿 50그램

50% 초콜릿 130그램

밀가루 70그램

무가당 코코아가루 10그램(없다면 밀가루로 대체하시고)

베이킹 파우더 1/2 작은술

계란 큰걸로 3개+노른자 1개(위에 흰자 쓰고 남은 것. 원래는 안 넣지만 남기기 싫어서)

1. 팬에 유산지 두를 것.
 



2. 설탕 1큰술+연유+코코넛+흰자 1개+바닐라 1/4작은술을 섞는다
  

 



3. 버터와 초콜릿을 중탕하여 녹인 다음 식힌다. 완전히 굳을 만큼 식히란 건 아니고요, 여기다 계란을 넣을 거니까 계란이 익어버리지 않을 정도면 돼요.
이쯤에서 오븐을 170도로 예열해 둡니다.
  

 



4. 가루류를 섞는다. 오리지날 레시피는 밀가루+베이킹 파우더고, 전 밀가루를 약간 빼고 코코아가루를 넣어줬지요.
  

 



5. 설탕을 초콜릿 믹스에 넣고 달걀을 넣어 잘 젓는다. 바닐라 2작은술을 넣고 젓는다. 밀가루 믹스를 넣는다.
  

 



6. 초콜릿 반죽 1/3을 팬에 붓고 고르게 편다. 코코넛 반죽을 한큰술씩 1인치 사이를 두고 떨어뜨린다. 나머지 반죽을 붓고 남은 코코넛 반죽을 위에 떨어뜨린다. 버터나이프로 바닥까지 살살 저어준다. 마블링은 알아서 적당히 예술적으로... 전 그냥 대충대강해요.
 



7. 170도로 예열해둔 오븐에 넣어 35-40분 굽는다.
초콜릿 케이크류는 익었는지 아닌지 겉보기로 파악이 힘들어요. 찔러보는 수밖에.
가느다란 젓가락이나 이쑤시개로 찔러서, 반죽이 코팅되어 나오면 조금 더 익히고, 덩어리처럼 묻어 나오는 정도라면 꺼내세요.
촉촉한 맛이 중요하니까 바싹 익히면 곤란해요.
 


8. 식힘망에 얹어 식힌 다음, 뜨거운 물에 칼을 담갔다가 물기 닦아내지 않은 채 썰면 깔끔하게 잘립니다.
보관은 책에 따르면 이틀까지. 잘라서 보관하는 것보다 통째로 보관하는 쪽이 조금 더 오래 가요. 자르면 아무래도 수분이 날아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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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Born Charmer (Mass Market Paperback)
Phillips, Susan Elizabeth 지음 / HarperCollins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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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뽑은 차로 한적한 시골 도로를 달려가던 시카고 스타즈의 쿼터백 딘은 잠시 자신의 눈을 의심합니다.
머리 없는 비버가 이 여름날에 길가를 따라 걸어가고 있었거든요.
정확히 말하자면 머리탈 제외한 비버 옷을 입은 아가씨가.

헐 이게 웬일? 하고 차를 세우고 말을 걸어보지만, 비버 아가씨는 그를 무시해버립니다.
흥미가 동한 딘은 그녀에게 차를 태워주겠다고 하고, 지치고 땀에 절은 비버는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 착한 아가씨는 따라하면 안돼요. 클나요 -_-;)

딘은 곧 비버의 이름이 블루이며(낳을 때 어머니가 기분이 좀 우울하셨답니다)
남자친구의 SOS 요청을 받아 짐싸서 와보니 그놈은 딴 여자를 옆에 끼고 있었더라... 라는 사연을 알게 되지요.

일단 전 남자친구놈을 박살낸 후, 어쩌저쩌한 사정으로 계좌를 털려 땡전 한푼 없는 블루는 할 수 없이 딘의 신세를 지게 됩니다.
유명한 여성 인권운동가의 딸로 태어나, 평생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살았지만 이렇게 끈 떨어진 연 신세가 된 건 처음이라 불안하기 짝이 없어요.

딘은 시골에 사놓은 집을 개조하는 중인데, 관리인이랑 연락이 안 되어 진척상황을 체크하러 달려가던 중이었죠.
집에 도착해보니, 문제의 관리인은 딘이 세상 누구보다도 만나고 싶지 않은 여자, 그의 어머니 에이프릴이었어요.

좋은말로 롸커들의 뮤즈, 나쁜말로 그루피였던 그녀는 아들이 자랄 때 제대로 돌봐주지 못한 것이 부끄러워, 아들에게 'home'을 만들어주고 싶단 생각에 정체를 숨기고 이 일을 맡았던 거예요.

게다가, 딘이 조용히 살려고 장만한 이 집에 나타난 불청객은 에이프릴만이 아니었으니...
유명 락 스타(뭐 대충 롤링스톤스 동급쯤 되는 설정)인 아버지 잭과 바로 얼마전 어머니를 잃은 배다른 여동생 라일리까지 들이닥칩니다. 평생 부모와 거리를 두고 살아온 딘으로서는 그저 사람살려! 일 뿐.

(스토리는 여기서 자르고)

Match Me If You Can에서 남주 히스의 속을 공사 양면으로 박박 긁던 꽃미남 스타 딘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속편입니다. 자기가 예쁘다는(?) 걸 알고 있으며, 그걸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한껏 멋내기를 즐기는 남주의 등장.
미를 추구하는 것을 남성성에 대한 위협으로 느끼지 않는 남자라니, 시대가 변하긴 변하네요.

두 주인공 다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 타인을 가까이하길 꺼리는 사람들이에요.
딘은 가벼운 꽃미남 이미지를 방패삼아, 블루는 초상화가 일을 하며 떠돌아다니는 걸로 사람들과의 깊은 관계를 피하지요.

그러므로 먼저 과거의 상처를 극복해야 진도가 나갈 수밖에 없는 주인공들입니다만...
둘의 달콤씁쓸한 연애보다는 그 상처 극복에 좀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편이에요.
딘의 부모 사이의 관계, 어머니와 딘의 관계, 한번도 보지 못한 배다른 오빠를 우상화하는 여동생과의 관계,
블루의 경우엔 세상 불쌍한 사람들을 보살피느라 정작 친딸은 방치한 어머니에 대한 마음 등.

잘 쓴 작품이긴 한데... 도입부와 달리 마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에요. 전편 Match Me If You Can과 비교하자면, 이쪽이 더 잘 썼다고 할 수 있겠지만 즐거움 측면에서는 딸린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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