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적으로 영화는 '다빈치 코드'보다 나았다는 평인데, 저는 휘발성 메모리 덕인지 잘 모르겠어요. -.-;  

아, 원작 쪽은 천사와 악마가 나았지요. 떡밥이 부족해서인지 유명세는 동생격인 다빈치 코드보다 떨어졌지만.;   

(영화는 개봉 순서대로 다빈치 코드를 형님, 이 천사와 악마를 동생으로 만들어버렸더군요)  

작가 서문에서조차 다빈치 코드를 사랑해줘서 고맙다, 이 책은 그 전작이다 어쩌구 하는 걸 보니 뭔가 불쌍한 기분이었지요.  

너무 잘난 동생을 둬서 자기 자신만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늘 동생의 후광을 업고 언급될 수밖에 없는 형을 보는 기분이랄까요?  

암튼 원작은 다 까먹어서 영화를 즐겁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고편을 보는 순간, 어라, 이래도 괜찮나?; 하는 생각이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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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라마 2009-05-21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에에 듀게에서 타고 왔습니다 ^^;

그러게요. 유안 맥그리거 정도면... 안 그래도 이번 편이 전편보다는 캐스팅 몸값이 떨어지는 편인지라 (아무리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나와도 오드리토투,이안맥켈런,폴베타니,알프레드몰리나,장르노... 헥헥... 에 이길바가 있을까요) 주목되는데 영상 클립을 보니 악역의 포스;가 나더군요. 역시나...

빠삐용 2009-05-23 02:26   좋아요 0 | URL
전 이미 원작을 읽어 범인을 아는터라 그걸 판별하기가 어렵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