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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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00일 33권 읽기

1. 표지든 작가든 내용이든 마음에 끌리는 책을 33권 산다.

2. '오늘도 나는 책을 읽는다!'는 말을 매일 아침, 잠들기 전에 소리내어 세번이상 말한다.

3-1. 다이어리나 노트에 매일 독서 일기를 쓴다. 이때 책 제목과 읽은 페이지도 간단히 기록한다.

3-2. 아침 독서 1시간을 엄수한다.

4. 저녁 독서 1시간을 엄수한다.

5. 출퇴근 시간 독서 30분을 엄수한다.

6. 근무 시작 전이나 점심시간 5-10분씩 명언집을 매일 읽는다.

7. 반드시 평균 1주일에 2권을 읽는다.



슬럼프 극복 방법 - 내가 왜 독서를 시작했는가 초심 찾기

1. 멘토를 만난다.

2. 동지를 만난다.

3. 도서관에  간다.



자기 업무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1년 100권 독서

1. 업무 분야의 고전으로 꼽히는 책을 한달마다 10권씩 산다.

2. 1주일에 2권 읽는다.

3. 반드시 알아야할 부분에는 밑줄을 치고 여백에 자신의 생각을 적는다.

4. 한 챕터씩 요약 정리하고 중요한 내용은 따로 메모하거나 녹음한 후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읽고 들으면서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다.

5. 주말마다 두 권의 책에 대한 리뷰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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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안 해도 심심하지 않아!
수잔 콜린스 글, 마이크 레스터 그림, 노경실 옮김 / 두레아이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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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의 작가인 수잔 콜린스. 요즘 헝거게임의 새 영화가 나오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책으로도 읽었던 그녀의 글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흥미와 즐거움을 준다. 그리고 생각을 하게 만든다. 철학적 질문을 항상 놓치지 않고 독자로 하여금 발견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글. 


그래서 그런지 그녀의 그림책이 나온다고 했을 때, 의아함과 기대감이 반반이었다. 전혀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헝거게임 시리즈에서 읽었던 그녀의 글들이 어린이들에게라.... 그리고 주제가 게임이라니. 현재 최고 흥행하는 영화의 원작자가 어린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을까. 너무나 궁금하였다.


찰리는 게임 중독이다. 컴퓨터 앞에서 게임만 하는 그런 아이다. 찰리 뿐만일까. 요즘 사람들은 모두 어디엔가 중독되어 있다. 스마트폰, 미디어.... 아마 우리 나라 어떤 곳에서 어떤 장면을 찍던 스마트폰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을 듯하다. 그런 사회에서 찰리 같은 아이를 만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


어느날 정전이 되면서 찰리는 당황한다. 무엇을 해야할까. 너무나 심심하고 지루하여 괴롭기까지한 시간을 맞는다. 그 와중에 동생의 방해라니. 가뜩이나 짜증나는데 동생이 화를 더 돋군다. 냅다 화를 내고 동생은 욕조에 숨고. 그제서야 찰리는 동생을 생각한다. 자신이 얼마나 귀여워 했었는지 말이다.


찰리와 동생은 함께 시간을 보낸다. 더이상 게임을 안 해도 심심하지 않다. 아마 정전이 풀리더라도 찰리는 동생과의 시간을 더 많이 보낼 것이다. 아이니까. 아직 찰리는 아이니까 놀이를 하며 이겨낼 것이다. 그런데 우리 어른들은 어떻게 스마트폰을 이겨낼 것일까. 수잔 콜린스의 그림책을 읽으면서 그런 물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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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2014-11-13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헝거게임 궁금하네요. 아뿌슝님 반가워요^^
 
푸름이 엄마의 육아메시지
신영일 지음 / 푸른육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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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와 힘겨루기 줄이기 중 마지막 지휘봉은 언제나 엄마

땀을 뻘뻘 흘리며 아이에게 질질 끌려가는 것이 배려라고 잘못 이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이에게 매사 끌려다닌다면 버릇없는 아이를 만듭니다. 아이는 분별력이 약하기 때문에 들어주고 공감해주어야 하지만, 마지막 분별해줄 수 있는 리더는 엄마여야 하지요.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든 것은 강압과 방임 사이에 미묘하게 존재하는 '배려깊은 사랑'이란 균형을 실천하는 일이었습니다. 엄마의 성질대로 때리거나 소리치는 것은 인내가 필요없는 가장 쉬운 교육입니다. 하지만 아이 스스로 하고자 하는 능력을 잃게 만들어 분노와 폭력의 씨앗만을 남기지요.



내적 불행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꾸만 불행의 웅덩이로 끌고 가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요.



아이의 집중력 키우기

1. '빨리빨리'라는 말로 재촉하지 않습니다.

2. 충분히 사랑해주었습니다. 사랑받고 자란 아이는 몰두하는힘이 강하고, 존중받고 자란 아이는 존중받을 행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며 미움받고 자란 아이는 미움받을 것만 골라하게 됩니다.

3. 평정을 유지하고 일관성을 갖도록 노력했습니다. 남편이 아내의 파도치는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잠재운다면 엄마는 평정과 일관성을 유지하게 되지요.

4. 아이가 열심히 집중하고 있을 때 예쁘다고 툭툭 방해하며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5. 야단치거나 때리지 않으려 했습니다. 때로는 부모의 훈계보다 실수를 통해 아이는 더 많은 것을 배웁니다.

6. 책을 통해 집중력을 키워 주었습니다.



엄마의 역할을 결ㅋ로 성장을 재촉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와 아이가 서로의 리듬을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이지,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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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사는 엄마
서형숙 지음 / 리즈앤북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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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산물을 먹는다는 것은 우리만 유기농 먹어 잘 살겠다는 것이 아니고 다 같이 잘 살자는 것이다.최소한 내가 아는 농민에게 농약통을 들고 다니는 일을 시키지 않겠다는 결심이다. 벌레는 다 죽이고 나만 먹겠다는 욕심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다. 유기농은 생산자도 어렵고 소지나 노릇도 쉬운게 아니다. 그런데도 해 나가는 것은 이 세상을 살려보겠다는 절실한 결심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 땅도, 농민도, 우리도 농약을 먹지 않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가 결정할 수 없는 것은 내가 했지만 그래도 아이 의견을 존중하다보니 제 마음에 들지 않는 선택을 하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해될 때까지 시간을 두고 논의하여 스스로 결정할 때까지 기다렸다.



아이들에게 뭐든지 할 수 있게 해주되, 동시에 절대로 안 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나를 볼품없고 가치없이 만드는 것의 하나가 잔돈을 더 받고 모른척 하는 것이다. 거스름돈으로 3000원을 받아야 되는데 주인이 착각을 해서 5천원짜리를 넣어 7천원을 주었다면 더 받았다고 기뻐할 게 아니다. 그 4천원으로 나를 속인다면 내가 그 가치밖에 안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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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신의진 지음 / 걷는나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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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그것이 본능적인 것이든, 아니면 의도된 것이든 간에 그 행동을 돌출시키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아이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생존욕의 표현이며,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그 이유는 제각각이다.



손가락을 빠는 행위는 아이가 무언가 내적인 조절이 되지 않았을 때, 나름의 해소책으로 내 놓는 경우가 많다. 즉 해소되지 않는 불만을 나름대로 견디는 행위라는 것이다.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먼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기 때문에 절대로 서두르면 안 된다. 



아이가 좀 이상하다 싶으면 내가 요즘 아이에게 소홀하진 않았는지, 혹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만큼 환경이 변하지 않았는지 등등 가정 안에서부터 차근차근 원인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원 스텝 비하인드 이론은 말 그대로 한 박자 늦게 대응하는 것을 말한다. 즉 아이가 하는대로 그저 지켜보다가 무언가 호기심을 보이면 그 때 엄마가 살짝 밀어주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원 스텝 어헤드 이론은 아이보다 한 박자 앞서는 것을 말한다. 쉬운 예로 아이가 밥을 앞에 두고 '바바바바~'할 때 엄마가 옆에서 '밥'하고 확실하게 말해주는 것이다.



영유아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탐색하려 든다는 것이다. 주변의 새로운 것을 보고 만지는 그대로가 학습이 되는 것이다.



아이가 생기고 난 후 내가 깨닫게 된 것을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자기 희생, 즉 진정한 이타심이 주는 행복이었다. 내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통해 그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의 충만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어찌되었건 간에 나 역시 어린 시절 어머니의 모습을 무의식 중에 내 아이에게 그대로 투영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나에게 있어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린 시절을 되돌아봄으로써 나를 낳아준 부모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의미했다. 그리고 아주 가끔은 두렵다. 내가 잘못하면 내 아이를 거쳐 그 후손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그래서 좀 더 아이를 대하는 것이 조심스러워지는지도 모르겠다.



아이가 이해하고 안 하고를 떠나 일방적으로 가르쳐야만 하는 일도 있다. 타협을 하되 사회속에서 살아가기 위한 이런 큰 테두리만큼은 가르쳐야 한다. 이 때는 망설여선 안된다. 이럴 때 부모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 머릿 속에 계속 미련이 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왜 안되는지 아이의 시각으로 분명하게 설명해줘야 한다.



아이가 왜 엄마 말을 안듣는지 이유를 모를 때는 그저 참고 기다리는게 수다. 쓸데없는 집착을 버리고 적당히 보호하는 선에서 아이가 원하는 것들을 들어주다보면 저절로 좋아진다는 얘기다.



만일 부모가 아이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해 타협보다는 신체적 처벌이나 호통으로 일관한다면 아이 역시 부모의 이린 행동을 모방하게 된다. 이런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동생이나 친구들과 의견 다툼이 있을 때, 부모들이 자신을 통제했던 방법을 쓰게 된다. 또 잘못된 행동을 폭력으로 다스려야만 하는 아이로 자랄 확률이 높다.



아이가 공격성을 보이기 시작하면 "올것이 왔구나"하는 자세로 부모 자신의 마음을 가라앉혀 아이의 페이스가 감정적으로 말려들지 않아야 한다. 아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할 때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부드럽게 제재를 하고 아이가 이에 따르지 않아도 적당히 봐주는 여유를 가지되, 그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말이나 행동으로 계속 표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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