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이 엄마의 육아메시지
신영일 지음 / 푸른육아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와 힘겨루기 줄이기 중 마지막 지휘봉은 언제나 엄마

땀을 뻘뻘 흘리며 아이에게 질질 끌려가는 것이 배려라고 잘못 이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이에게 매사 끌려다닌다면 버릇없는 아이를 만듭니다. 아이는 분별력이 약하기 때문에 들어주고 공감해주어야 하지만, 마지막 분별해줄 수 있는 리더는 엄마여야 하지요.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든 것은 강압과 방임 사이에 미묘하게 존재하는 '배려깊은 사랑'이란 균형을 실천하는 일이었습니다. 엄마의 성질대로 때리거나 소리치는 것은 인내가 필요없는 가장 쉬운 교육입니다. 하지만 아이 스스로 하고자 하는 능력을 잃게 만들어 분노와 폭력의 씨앗만을 남기지요.



내적 불행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꾸만 불행의 웅덩이로 끌고 가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요.



아이의 집중력 키우기

1. '빨리빨리'라는 말로 재촉하지 않습니다.

2. 충분히 사랑해주었습니다. 사랑받고 자란 아이는 몰두하는힘이 강하고, 존중받고 자란 아이는 존중받을 행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며 미움받고 자란 아이는 미움받을 것만 골라하게 됩니다.

3. 평정을 유지하고 일관성을 갖도록 노력했습니다. 남편이 아내의 파도치는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잠재운다면 엄마는 평정과 일관성을 유지하게 되지요.

4. 아이가 열심히 집중하고 있을 때 예쁘다고 툭툭 방해하며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5. 야단치거나 때리지 않으려 했습니다. 때로는 부모의 훈계보다 실수를 통해 아이는 더 많은 것을 배웁니다.

6. 책을 통해 집중력을 키워 주었습니다.



엄마의 역할을 결ㅋ로 성장을 재촉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와 아이가 서로의 리듬을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이지,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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