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환율에 대한 기초부터 실전 분석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1장. 환율과의 첫 만남]에서는 환율 표시 방식이라던지, 거래 용어, 환위험/환노출, 통화의 평가절상/평가절하 등 통화와 환율의 기초 개념을 설명합니다.
[2장. 환율이 사는 곳, 시장]은 환율이 거래되는 외환시장에 대해 설명합니다. 한국에서의 통화 시장인 서울외환시장과 금리, 주가, 채권, 외환 보유고, 물가와 환율관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3장. 본격적인 환율과의 연애]부터는 보다 심화된 개념인 현물환, 선물환, 스왑포인트, 통화스왑 등을 설명하며, 은행에서 고시하는 환율 고시 게시판을 읽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4장. 통화들 사이의 최강 ‘인싸’, 미국달러 만나보기] 미국 달러의 역사와 연준, 외환 보유고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궁금했던 점도표 해석에 관한 부분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장. 오래 사귀어야 알 수 있는 변덕쟁이 환율의 성격]에서는 환율 변동의 원인을 다양하게 분석합니다. 투자 심리라던지, 경제 지표라든지, 중앙은행들의 정책, 수급 요인을 분석하고, 장기적인 요인으로 경상수지, 금리, 국가 신용등급으로 나눠서 분석합니다. 다른 주요 통화인 유로화, 파운드화, 위안화, 스위스 프랑, 엔화 등의 특징 등에 대해서 알려준 부분도 좋았습니다.
[6장. 복잡한 관계 정리하기]에서는 실전 분석과 매매에 관한 장입니다. 환율 분석의 4단계 접근법을 설명하고, 미국 주식 투자 시 환율 헷지 전략, 신규 매수 등 다양한 시나리오별 투자 행동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