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1학년 엄마 1학년 - 정서지능부터 공부 태도까지 초등학교 1학년 심리 교과서
이호분.남정희 지음 / 길벗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1학년 엄마1학년:엄마도 아이도 처음입니다.

 

 

 

 

곧 있으면 큰호야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어린이집도 다니고, 유치원도 다녔는데

 

뭐랄까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한다는 건 조금 다르게 엄마에게 다녀옵니다.

 

그래서 입학 전 준비해야하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 그런 생각을 종종 하고 있는 중에

 

읽어본 책, '아이1학년 엄마1학년'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엄마는 결국

 

아이가 얼마나 한글(국어), 수학을 잘 하는가?

 

우리 아이가 받아쓰기를 잘 할까?, 우리 아이가 서술형 문제를 잘 쓸 수 있을까?

 

이런 것들보다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은

 

아이의 입장에서도 환경의 변화가 꽤 큰데, 그 안에서

 

아이가 과연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어질 수 있을까?

 

아이가 성장(성숙)해 가는 그 환경을 잘 적응하고 있을까?

 

하는 아이의 생각과 태도, 마음을 잘 돌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7살이 되면서 큰호야가 생각, 표현, 행동하는 방식 등이 엄마와 아빠의 틀을 뛰어넘기 시작하는 듯했어요.

 

그러면서도 엄마와 아빠의 양육방식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도 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호야네는 지켜야할 원칙이나 예의 등에 좀 엄격한 편인 듯해요.

 

그러다보니 아이의 욕구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꽤 있지 않았을까? 하는 반성을 합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개구쟁이의 모습을 갖고 있을 텐데,

 

그에 대한 해소를 원껏 해주지는 못했구나 싶습니다.

 

그런데 부모, 가족보다 친구의 존재가 커지기 시작하는 7살이 되니,

 

아무래도 거침이 없는 아이들에 비해 조심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성향이 있기도 하겠지만, 양육환경도 꽤 비중 있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해야할 것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그렇다고 유치원에서처럼 선생님들이 엄마, 아빠의 역할을 대신해주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스스로 해야하는 것들에 대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해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다 싶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생각도 표현하며 아이들과 혹은 선생님과 더불어 생활할 때

 

학교라는 공간이 더 즐겁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엄마도 처음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1학년입니다.

 

큰호야가 1학년의 새로운 생활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두려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엄마도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고

 

새로운 환경에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적응해가면 좋겠습니다.

 

 

 

실수해도 괜찮아~

 

잘못해도 괜찮아~

 

괜찮아~괜찮아~~~~

 

그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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