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창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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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공지영이다싶네요.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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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무엇인가 과학과 사회 5
파스칼 피크 외 지음, 배영란 옮김 / 알마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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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서 깊이 있는 고민을 했던 적이 있었다. 인간은 어디에서 왔으며 진정한 인간이란 것은 어떤 인간일까 하고 말이다. 아마 철학적인 입장에서의 고찰이 아니었을까 싶다. 착한 인간과 그렇지 못한 인간, 이분법적인 생각을 가졌었던 것같다. 알마의 과학과 사회 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 <인간이란 무엇인가>는 어쩌면 내가 한번쯤은 고민해봤던 문제이기때문에 더 관심이 갔는지도 모르겠다.

 

신경생물학자, 고인류학자, 철학자 이 세명이 각자의 관점에서 인간을 정의 하고 있는 책이다. 신경생물학자가 본 인간은 너무나도 동물과 비슷한 존재일뿐만아니라, 우리가 동물과 어떤 차이점을 지니고 있냐는 관점에서 인간을 다루고 있다. 인간이라는 존재 역시 크게 보면 동물에 속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정작 동물과는 차별화된 인간만의 특징이 무엇이며, 그런인간의 존재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아가고, 동물과는 달리 언어를 가지고 있고 생각할수 있는 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면서도 뭐랄까 인간의 본질에서 대해서는 제대로 몰랐구나 하는 느낌을 상당히 많이 받을 것이다.

 

그리고 고인류학자가 바라본 인간은 무엇보다도 우리들에게 가장 친숙하지 않을까 싶다. 호모사피언스니 호모하빌리스니 하는 말들을 한두번 접해봤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유인원의 연구를 사례로 들어 설명하면서 우리 인간의 진화 형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인류학적 측면에서 바라본 인간은 뭐랄까 인간을 바라보는 또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인간이라 하면 만물의 영장이며 모든 영장류들 보다 우월하다는 지배의식이 강했는데 그 한부분을 뭉게버린다는 느낌? 지금까지 자신이 생각해왔던 인간 존재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수밖에 없게 될것이다.

 

마지막으로 철학자가 바라본 인간은, 뭐랄까 우리 인간의 존재에 대한 총체적인 정의랄까? 자연, 문화, 사회적관계 속에서 존재해왔던 인간이란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인간이란 존재를 설명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학문들이 필요한지 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간의 독창성과 우리 인간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이것역시 새로웠다. 오랜시간 진화를 거듭해오면서 달라지는 인간, 과연 시간을 지배하는것일까? 지배당하는 것일까? 아마 이둘이 공존하지 않을까 싶다. 시간을 초월한 인간의 진화와 인간의 존재에 대해서 생각해볼수 있다.

 

과학자와 인문학자가 바라본 인간, 지금까지 한 가지 측면에 치우쳐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 생각해왔다면 이 책은 분명히 새롭게 다가올것이며,  자신의 편견이 얼마나 어리석었나를 깨달을 것이다. 상당히 다른 세사람의 인간의 정의에 대한 결론은 우리가 평소에 생각해왔던것과는 어쩌면 사뭇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란 존재가 탄생해서 진화과정까지 한꺼번에 볼수 있을뿐만 아니라, 사회적 동물로써의 인간의 위치를 다시금 깨닫게 될것이다.

 

무조건 인간이라는 존재를 철학적 측면에서만 바라봐야한다고 생각했던 내게 생물학적 측면에서의 진화는 너무나도 색달랐고, 앞으로도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된것같다. 통합적 측면에서 바라본 인간, 일반적으로 인간에 대해 느끼는 보통의 궁금증에 대한  상당한 답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얇으면서도 있을건 다 있는책, 오늘도 나의 지식을 한뼘은 더키워줄것만같은 알마의 과학과 사회 시리즈다. 지금껏 고민해왔던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통찰을 얻을수 있었던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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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이란 무엇인가 과학과 사회 4
롤랑 르우크 외 지음, 박수현 옮김 / 알마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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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수많은 물질들에 둘러쌓여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물질의 정의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나 역시 사실 한번도 내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들이 어떤 물질로 이루어져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을까라는 것에 대해서 제대로 의문을 가져본적이 없는 것같다. 그냥 당연시 생각해왔을뿐. 그런 의미에서 알마에서 나온 과학과 사회 시리즈 4편 <물질이란 무엇인가> 는 역시나 내게 또 다른 지식의 세계를 보여줬고,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줬다.
 
한번도 생각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알아간다는 것, 그것이야 말고 참다운 지식의 습득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자주 접하지 못하는 생소한 지식은 일부러 노력하지 않으면 얻을수 없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더 가치있는 책이 바로 과학과 사회 시리즈인것같다. 얇으면서도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책이다.
 
사실 현대 물리학의 계보라든가 현대 물리학의 의의나 나아가고 있는 방향 이런것들을 잘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양자역학이라든가 E = mc2 이라든가 하는건 한두번 들어봤던 기억이 있다. 이책에서는 내가 한두번 잠깐 들어봤던 용어들의 등장은 물론,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과학자들의 이름이 등장해서 약간의 친숙함이 묻어나는 것도 있지만, 그 친숙함은 한두번 들어본 이름에서 끝을 내고 있었다. 물질의 개념이 어떻게 달라지냐에 따라서 우리의 과학사가 변하고 있다는 말도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총 3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 탈레스부터 너무나도 유명한 아리스토텔레스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물질의 개념의 변천사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사실 아직까지 형이상학적이나 실체적 형상이니 하는 것들이 완전히 이해가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만, 어렴풋이 그뜻을 알수는 있을 것같다. 한눈에 물질의 변천사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고, 하나하나 알아간다는 것이 정말 새로웠다. 물론 좀더 깊게 설명했으면 하는 부분도 없지는 않았지만, 짧은 책이 너무나도 알차게 꾸며져 있는 것같다. 2부에서는 현대 물리학의 아버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의 등장으로 인해서 시작된 과학사의 대변화를 3부에서는 우주의 역사와 원자에 이르기까지 물질이 탄생하기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과연 물질이 어디에서 왔는가에 대한 물음의 답의 일부를 발견할수 있을 것이다.
 
사실, 조금은 어려운 내용의 책이라서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어떻게 리뷰를 써야할까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던 책이다. 분명한것은 내가 리뷰를 통해서 전달할수있는 것은 극히 일부분이고, 이책은 물질이라는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진이에게는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책이라는 것이다. 권위있는 학자의 견해를 수록한 것은 물론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책분량을 통해서 과거의 물질의 개념의 변천사는 물론 현대 물리학의 변천사까지 제대로 훑어본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분량이 분량인만큼 깊이 들어가는 설명은 없지만, 일반인의 호기심을 충족하기에는 이만한 책도 없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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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싱코드 #708 수능마무리 수리영역 나형 - 2010 수능대비
김의석 지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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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마무리용으로 괜찮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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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해커 Final 언어영역 - 2009
구자송 외 지음 / 새롬교육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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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야 워낙에 유명한지라 문제 난이도도있고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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