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 완성 EBS 수능특강 수학 2 - 2009년 6월 29일 ~ 9월 6일
한국교육방송공사 엮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수능이 150여일앞으로 다가온만큼 10주완성벌써 나왔다! 

 

시리즈로 전부구입해서 풀고 있는데 상당히 괜찮은것같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양질의 문제가 수록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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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임 외국어영역 실전독해편 350제 - 2009년 수능대비
에브라임 편집부 엮음 / 에브라임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누가 풀어봐도 좋다고해서 구입한 책이다. 

 

상당히 기대를 품고 있었던 책이라서 그런지 약간 실망스런점도 없지않아있지만  

 

좋은 문제들이 많은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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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한국어 읽기 1 (교재 + CD 1장) 연세 한국어 읽기 1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엮음 / 연세대학교출판부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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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사는 외국인을 위해서 구입한 책이다. 

 

한글 자음과 모음부터 시작해서 상세한 설명이 나오는 듯; 

 

괜찮은 교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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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역사와 아이를 가지고 싶은 욕망 과학과 사회 1
피에르 주아네베로니크 나움 그라프 외 13인 지음, 김성희 옮김 / 알마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들어 저출산 문제가 상당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것이다. 결혼 적령기도 늦춰지고 있고, 여러가지 면에서 과거와는 상당히 다른 생활 양상을 띄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바로 결혼과 성, 그리고 출산으로 이어지는 이 문제는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드러내놓고 말하기 꺼려하는 하나의 금기시 되고 있는 사항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일까, 20대 중반인 나 역시 아직 한번도 성이나 출산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고민해본 적도, 생각해본 적도 없다.

 

그러던 와중에 만나게 된 알마의 과학과 사회 시리즈 <성의 역사와 아이를 가지고 싶은 욕망>은 내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책의 제목을 떠올려본다면 혹 야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 이도 있게지만, 이책은 그런 것이 아니라, 인문학자는 혹은 과학자는 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냐는 하나의 학문적 측면에서 접근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총 4장의 카테고리로 출산의 역사, 문화와 사회, 상상속의 혈통, 아이를 가지고 싶은 욕망과 부모가 되고 싶은 욕망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콜레주 드 라 시테'라는 컴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을 텍스트로 옮긴 만큼 길지 않으면서도 상당히 주제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는 물론 본질적인 접근을 통해서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성의 역사와 출산이라는 하나의 문제에 대해 접근하고 있다.

 

성행위와 관련된 잘못된 사회적 통념 몇가지를 비판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우리의 성이 어떤 역사를 거쳐왔고, 또 앞으로는 어떻게 흘러 갈것이며 왜 인간이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과거 그리스 시대부터 우리 인간의 성은 사랑과 쾌락은 출산과 분리 되어 여겨져왔고, 과거 교회의 성생활 문제 개입은 물론 아버지를 적대시했던 것,  의학적, 사회적 의지적 측면에서도 성은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 진단 하고 있다. 인공수정, 불임, 그리고 현대의 새로운 다부모의 체제, 물질 문명속에서 펼쳐질 산업화 된 생식과  성적 정체성의 모호함까지 정말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어서 단순이 성이라는 것이 결혼을 통해  아이를 낳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상당히 내용이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고, 내가 한번도 진지하게 고민해보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어 조금 버거웠던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방면에서 우리들의 성과 욕망에 대한 접근을 하고 있어 그것들에 대해서 고민해보지 않을수 없게끔 만들고 있다. 책에 의한 수동적 의미 전달이 아니라,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스스로 생각할수 밖에 없게 만드는 책인 것같다. 그래서 일까~ 앞으로 나올 알마의 과학과 사회시리즈가 상당히 많이 기대된다. 물론 나의 지적 능력이 떨어져서 상당히 어려울수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인문학적인 관점, 자연과학적인 관점에서 요즘 우리 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주제를 접근 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큰 성과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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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의 고백 - 법의학자가 들려주는 살인 조서 이야기
마크 베네케 지음, 송소민 옮김 / 알마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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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희대의 살인마(?) 강희순에 대한 사건의 전말이 발표된것은 다들 알 것이다. 연쇄 살인, 그들의 심리는 어떨까? 사실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가 연쇄살인범들을 추적하는 프로파일러를 다루고 있어 비슷한 맥락의 책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으로 책을 펼쳐들었다.

 

과연 연쇄 살인은 왜 저지르는것일까? 사실 항상 그 물음에 궁금증을 갖고 있었지만 명확한 해답을 찾기는 어려웠다. 누군가를 살해함으로써 쾌감을 느끼는이가 있는가 하면, 자신의 죄악을 감추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이도 있겠지만 연쇄 살인이라는 것 자체가 원한이나 치정에 의한 살인을 제외하게 되지 않나? 그렇다면 단순히 충동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것일까? 아니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일까?  이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을 이책에서 찾을수는 없었지만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제일 처음 등장하는 일본인이 애인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은 사건에서, 그 일본인은 정신적 이상을 핑계로 정신병원에서 몇달을 보내고 부자 아버지를 둔 덕에 살인혐의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되는데 과연 정말 정신적인 이상으로 벌어지는 연쇄살인은 용인이 되는 것일까? 솔직히 말하면 책을 읽고 난 지금도 그들의 심리가 이해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특히나, 어린 아이를 성폭행하고 잔인하게 살해하는 유아성도착증 환자는 평생을 가도 이해를 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이 언제적인데, 아직도 뱀파이어를 믿고 사체를 회손하는 이들의 심리도 내가 이해하기는 상당히 어려웠다.

 

정말이지 우리가 평생을 살아가면서 한번 들을까 말까하는 잔인한 살인의 이야기들이 끊임 없이 등장하고, 그들이 어떻게 살해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조사를 시작했는지의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알지못하는 수많은 살인이 존재한다는 것에, 생각지도 못하는 잔인함으로 무장된 사건들이 있다는 것에 정말 경악을 금치못했다.

 

특히나, 저자의 방대한 자료의 모음에는 정말 깜짝 놀랬다. 흑백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사진들은 너무나도 사실적이었기에, 공포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고, 지문 역시 사체에 대해 너무나도 상세히 기술했기에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몰려오는 두려움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상당히 자신이 알고 있는 살인 사건들에 대해 상세히 전달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살인에 관해서 자세히 알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곳곳에 보이고 있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사 건을 접함으로써 또 색다른 경험을 할수 있었던 것같다.

 

연쇄 살인, 결코 일어나서도 안되지만, 만약 일어난다면 이제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쉽게 넘길수 없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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