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우주판 로빈슨크루소 이야기

마션이 좋았던 점
1.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않는다.
2. 악인이 한명도 없다. 하다못해 정치적 이해득실도 없다. 아. 미국과 중국간의 약간의 거래는 있다.
3. 이기적인 인간도 없다. 등장인물은 모두 선의의 행동을 한다. 거대한 우주와 생존을 위협하는 수많은 난제 앞에 인간들간의 갈등은 무력하다

마션이 좋지 않았던 점
1. 마크와트니의 생존 계산에 자동으로 동참하게되어 굳은 뇌를 회전시켜야한다
2. 중간중간 나오는 기술적 용어들은 이해도 안되고 패스하다보면 살짝쿵 죄책감이 생긴다
3. 감자를 보면 마션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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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하늘. 가을이 성큼왔다. 어서 밥먹고 마션 마저봐야지. ^^
화성의 하늘은 어떤 모습일까. 마션 영화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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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은 한 편의 영화였다.

 

'킹덤 오브 헤븐'

 

 

 

 

 

 

 

 

 

이 한편의 영화로 인해 중세시대와 십자군전쟁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나에게 중세시대는 페스트와 마녀사냥의 암울한 시대였는데, 이 영화로 인해 새로운 흥미거리가 등장한 것이다.

실존 인물인 문둥이왕 보두앵4세와 전쟁광 기드루지앵, 시빌라공주의 실제 이야기가 궁금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3차 십자군 전쟁을 예고하며 등장한 사자왕 리처드와 살라딘의 전쟁도 궁금하다. 그리고 십자군전쟁 이후 몰락해 버린 템플기사단의 이야기도 궁금하다.

 

그래서 이번 추석 연휴는 중세와 십자군전쟁 이야기와 함께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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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내가 읽은 책들은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 들이고 유유자적하게 사는 사람들의 삶을 주로 다뤘었다. 그래서인지 요즘 사는게 좀 심드렁해진 게 아닌가 싶다. 마션은 치열하게 생존을 고민하는 주인공이 등장하여 살짝쿵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고 내일은 좀 열심히 살아볼까하는 생각이 들게한다. 아. 너무 열심히는 말고. 적당히 열심히 ㅋㅋ
회사가 지방으로 이전한 뒤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혼자살기의 끝판왕같은 책이라 즐겁게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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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도사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 2
올리퍼 푀치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영화 킹덤오브헤븐을 보고 십자군전쟁과 템플기사단에 대한 관심이 커지던 참에 템플기사단의 보물을 둘러싼 사형집행인 이야기가 흥미로왔다. 1편보다 인물들의 개성이 더 뚜렸해지고 스토리도 풍성해졌다. 바바리아지역의 성당들에 대한 생생한 묘사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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