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내가 읽은 책들은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 들이고 유유자적하게 사는 사람들의 삶을 주로 다뤘었다. 그래서인지 요즘 사는게 좀 심드렁해진 게 아닌가 싶다. 마션은 치열하게 생존을 고민하는 주인공이 등장하여 살짝쿵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고 내일은 좀 열심히 살아볼까하는 생각이 들게한다. 아. 너무 열심히는 말고. 적당히 열심히 ㅋㅋ
회사가 지방으로 이전한 뒤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혼자살기의 끝판왕같은 책이라 즐겁게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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