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안구건조증이 심해진건지 조기 노안인지 책읽기가 힘들다. 여전히 자의식 강한 작가의 글은 읽는둥 마는둥하면서 책장을 넘길때마다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에 넋을 놓는다. 이런 풍경을 기여코 보고야만 작가에게 경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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