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그리고 한 인생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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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엘래나페란데의 <잃어버린 아이이야기>를 읽은 후 읽게되어 사라진 아이와 그 부모의 절망감이 겹쳐졌다. 그러기에 주인공의 심리에 조금의 공감도 가지않았다.
때론 소재가 주제에 앞서기도 하는데 저자가 이 소재로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좀 의아했다. 연속된 우연과 인간 운명의 비극성을 말하고자했다고 해도 이런 소재였어야했는지. 다만 스토리와 심리묘사를 풀어가는 스타일은 상당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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