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부님, 쫄리 신부님 - 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이야기 스코프 누구누구 시리즈 5
이채윤 지음 / 스코프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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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톤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이태석 신부님을 알게됐었다.
나 뿐만 아니라 수많은 분들이 '이태석' 이란 이름 석자를 그때 처음 알았을게다.
티비에서, 영화에서 비친 그의 슈바이처 같은 헌신적인 모습에서 우리는 눈물을 감출수가
없었다. 참종교인이자 박애주의자의 모습이 이런게 아닐까?
전도한답시고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쳐대며 지나다니는 사람마다 하느님 믿어라고
소리소리 지르고, 우상숭배라며 단군상 목을 자르거나 '땅밟기' 한다고 경건한 사찰에
들어가 불상앞에서 찬송가를 부르는게 진정 하느님이 원하는 모습일까?
당연히 아닐것이다. 기독교에서 전도라고 하는 말은 하느님을 믿지않는 이웃들에게
하느님을 알리고, 함께 하느님의 품안에서 교리에 따른 모범적인 생활을 하다 죽음 이후에
하느님의 나라에 같이 가자는 아주 훌륭한 사랑의 행위이다. 그런데 이런 전도가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오히려 하느님이 욕을 얻어먹게 해서야 되겠느냔 말이다. 평화로운 휴일
아침에 집에서 쉬고있을때 문을 쿵쿵 두드리며 예수 믿어라고 외쳐대는 사람들에게 감명
받아 당장 교회에 갈 사람이 온세상 천지에 어디 있을까?
가장 효과적인 전도는 생활속에서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훌륭한 삶을 살아가는것 자체가
최선의 전도지 목소리 크고, 주위사람에게 교회 다니라고 닥달하는게 진짜 전도는 아니다. 



아~ 저분 정말 훌륭한 분이다. 저 분처럼 살고싶다.
어떻게 하면 저런 삶을 살수 있지?


이게 바로 진짜 전도다. 저 분이란 단어가 들어간 자리에 예수님을 대입시키면, 이게 바로
진짜 전도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다행스럽게도 내가 믿는 종교인 천주교가 타종교인들이나, 종교가 없는 사람들에게 지탄받는
일은 하지않아 참 자랑스럽다. 이태석 신부님 같은 분들이 자기 한 몸 희생하며 하느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것을 볼때마다, 그렇게까지 할수는 없겠으나 나 역시 내 자리에서

모범적인 삶을 살며 할수있는 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바른 생활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

우리 주위에도 불쌍하고 가엾은 사람들이 많은데 왜 외국에 나가 그런 봉사활동을 하느
냐고 묻는 분들이 있다
. 사실 한비야씨가 속해있는 월드비젼 같은 단체도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활발히 봉사활동을 하고있는데 이런 그녀에게 같은 질문을 하며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그럴때 해줄수 있는 말이 '우리'라는 말의 범위를 넓히자고 한단다.
우리 주위, 우리 나라보다 더 큰 우리 대륙, 우리 지구 이렇게...아프리카나 아시아의 빈민들도
역시 우리라고..








이 책은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위인전이다.
드디어 이태석 신부님이 위인전의 인물이 되어 읽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본받고 싶은 인물이 된 셈이다. SCOPE라는 출판사에서 '누구누구 시리즈'라는 위인전을
펴내고 있는데 박지성, 법정스님, 노무현, 오바마등의 현시대 인물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써내려갔다.
이태석 신부님도 출생에서부터 어린시절, 신부가 된 계기, 왜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 마을로
가게 되었는가, 그곳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가..등등 많은 얘기들을 간추리고 요약해서
부담없는 페이지와 문구들로 읽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우리 어른들이야 다큐와 영화로 충분히 감명을 받았지만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기는
사실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런 책을 통해 자연스레 이해하며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참, 왜 책 제목이 '우리 신부님, 쫄리 신부님' 일까?
바로 이태석 신부님의 세례명이 요한이라는데서 유래됐다. 요한의 영어식 표기가 John,
죤이고 신부님의 성이 이씨라서 죤 리 인 셈. 죤 리가 죤리, 쫀리, 쫄리로 바껴버렸다~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마을의 어린이들이 그렇게 친근하게 부르는 이름이 쫄리신부님인
거다...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게 거창하고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느님을 믿건, 안믿건, 종교가
있든, 없든, 있다면 무슨 종교를 가지고 있건간에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려는 측은지심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그게 바로
예수님의 삶이고, 부처의 삶이고, 알라의 삶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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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람다 2011-07-04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에세이>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길것만 같은 6개월이 얼마나 짧은 시간이었나 새삼 느끼게 된 요즘입니다~ 

이제 9기 신간서평단의 서막이 올랐네요. 항상 시작은 두근거리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이번달엔 어떤 책을 추천할까~ 또 내가 추천한 책이 선정되려나? 하는 기대감.. ^^ 

자 2011년 4월에 아빠소가 읽고싶은 책을 추천해 봅니다. 

 

 

  이번달에 읽고싶은 책은 단연 신정아가 쓴 '4001' 이 1순위 

  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레임덕을 불러왔던 변양균 청와대 

  비서관과의 스캔들, 그리고 학력위조, 또 난다 긴다하는 여야의 

  정치권과의 핵폭탄급 막후 비밀드라마.. 출간 당시부터 화제를 

  몰고왔는데요, 저도 꼭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동물들이 죽어가면서 인간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 

   과연 그들은 무슨 말을 하며 죽어가는 것일까?  

   어찌보면 식상하고, 뻔한 환경문제에 관한 이야기일것도 같지만 

   간혹 신문에 오르내리는 해안가의 고래들의 떼죽음이랄지 

   꿀벌들이 몰살되는 이야기들은 일면 섬찟함을 전해주기도 한다. 

   이제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아프간 참전 군인들의 이야기라고 한다. 

  2010년 선댄스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레스트레포'란 영화를 만들었던 세바스챤 융거가 3개월 후 영화 

  이야기에 덧붙여 자신의 체험을 더해 책을 펴냈다. 항상 미국이 

  주장하듯 세계평화를 위한다는 전쟁이 어떤식으로 일어나고 전장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불편한 진실이 될 내용을 담고있다. 

  

 

 

   이 책은 책 소개가 맘에 들어 관심을 갖게되었다. 

   영화하는 문학, 문학하는 영화라는 기치를 내건 책이다. 한국 영화속에 

   보여지고 있는 문학의 표현과 주제들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문학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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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걷는 길 담쟁이 문고
이순원 지음, 한수임 그림 / 실천문학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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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내 변두리에 있는 할아버지 댁까지 대관령 꼭대기에서부터 아버지와 함께

걸어가기로 한 상우는 이제 겨우 초등학교 6학년이다. 이제 겨우?

물론 초등학교 6학년이면 아버지와 제법 먼 길도 걷기에 무리가 없겠지만, 대관령에서

강릉시내까지 굽이굽이 산길을 걸어 내려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어림잡아 다섯시간 반.

그 어린나이에 다섯시간 반동안 산길을 걸을수 있을까?

저자 이순원 선생은 다소 무리일수도 있는 산길을 일부러 아들과 함께 걸어가며 많은

얘기를 나누게 된다. 집에서 볼때면 마냥 어리게만 보이는 아이들. 하지만 가끔 밖에서

보이는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어떤 한 모습에서 우리애가 벌써 이렇게 자랐나

싶기도 한게 부모들 마음이다. 이제 일곱살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나도 항상 보아온

아이지만 한번씩 깜짝 깜짝 놀라곤 하는 말을 듣는다. 아~ 어리게만 보아왔던 이 아이가

속이 이렇게 깊구나..정말 말조심 행동조심 해야겠구나..싶은 생각. 이제 우리 아이와도

속깊은 얘기를 나눌때가 된것인가 싶다. 밖에 나가 자연스레 자연속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면 집에서는 할수없었던 얘기들이나 아버지가 아들, 딸들에게만 꼭 해주고 싶은 말들도

자연스레 할수있을것 같다.



다섯시간 반동안 아버지 이순원과 아들 이상우는 그렇게 서로간에 벽을 허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다. 단순히 먼거리니까 차를 타고 갔더라면, 또는 다른 식구들과

함께 였다면 나눌수 없었을 값진 시간들이었음에 틀림없다. 저자 이순원님의 기억속에

각인된 아버지의 모습은 항상 엄하고 두려운 존재였다. 나이가 들어 아버지가 된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다. 그리고 아들에게만큼은 꼭 그런 어려운 모습말고도 언제까지나 기억될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을 남기고 싶다.



이 이야기는 2011년 초등학교 5학년 개정교과서에 <우정에 대하여>란 제목으로 수록된

글이라고 한다. 우리는 아버지와 어떤 추억이 있을까? 아버지는 그냥 과묵하고 무서운

존재일수도 있고, 자상하고 따뜻한 존재일수도 있다. 어떤 경우일지라도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많은 대화를 나눌수 있다면 불필요한 오해도 없을것이고, 가족의 소중함도,

또는 인생의 도움말을 받을수도 있지 않을까? 혹여 우리가 어렸을때 아버지와 그런 시간을

갖지 못했다면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는 오랫동안 가슴속에 기억될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아들이건 딸이건 간에 말이다.

이순원님의 방법대로 산길을 걸으면서 대화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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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어 버렸어! - 끝이 보이지 않는 일상의 틀에 갇혀버린
수잔 알랙산더 예이츠 지음, 김선아 옮김 / 새로운제안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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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책 제목이다. '엄마가 되어버렸어'~~

얼핏 보면 아직 엄마가 될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어찌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엄마가 되어

버렸다는 뜻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 책의 저자 수잔 알렉산데 예이츠는 그 누구보다

훌륭한 엄마이고, 또한 충분히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한 상태에서 출산을 했다.

그런데 막상 아이를 낳고나서 보니 결혼전, 또는 신혼시절 생각했던 우아하고, 품위있는

가족과 엄마의 모습은 간데없고 날마다 전쟁터에 내몰린 병사처럼 하루하루 힘겨운 육아

를 경험해야 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한숨과 함께 나오는 독백이 "아~ 엄마가 되어

버렸어.." 이런 뜻 아닐까?

 




나는 결혼 전, 코흘리개 아이들을 둔 엄마들을 항상 비난했다.

"아니, 어째서 애들이 코를 흘려도 엄마가 닦아주지 않는거야?"

어이가 없었고 의아했다. 거리에서 아이들이 헝클어진 머리를 하거나

색이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으면 놀란 눈으로 쳐다보곤 했다.

그랬던 내가, 이제 아이를 가지게 된것이다!


어쩌면 이 책을 읽고있는 여성 독자들 중에서도 아직 미혼인 분이 있다면 심히

공감할 것이다. 아니 도대체 왜 엄마들은 자기 애들이 코를 흘리고 노는데도

닦아주지 않는단 말인가! 왜 애들을 색깔도 맞지않는 상,하의를 입히고 외출을

할까? 왜 자기 아이들을 인형처럼 예쁘고, 깔끔하고, 멋있게 키우지를 않는걸까?

하지만 이미 기혼인 여성독자라거나 출산후 양육의 경험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심히 고개를 끄덕거리며 공감을 표할게다...

 

나 역시 결혼전 숱하게 많은 조카들이 태어나고 그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며, 명절날 한번씩

그들이 모였을때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말썽을 피워대며 뛰어다니던 아이들에 혀를 내두르다가

아이들을 방치하는 형과 누나들에게 짜증을 내곤 했었다. 하지만 내가 결혼후 두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 비록 하루종일 집을 떠나 회사에 있는 아빠면서도 충분히 그 심정이 이해가 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어린 아이들을 보는거라지 않는가. 이 일은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일이고, 일정부분 득도와 해탈의 경지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예전 실버스타 스탤론의 '유치원에 간 사나이'란 영화가 떠오른다..울퉁불퉁 근육질의 잔인한

킬러라 할지라도 유치원에 가 아이들에 둘러싸여 하루를 온전히 보내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여실히 보여주던 코미디 영화.

 

저자 수잔 알렉산데 예이츠가 이 책을 쓴 이유가 공감이 된다.

내가 낳은 아이들이지만 한없이 아이들이 미워지고, 만사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

'과연 내가 엄마 맞나? 이런 생각 하면 안되는데...정말 관두고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을때

심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우울증에 걸리는 엄마들이 많단다.. 하지만 알고보면 그건 나만이

겪는 '이상증세'가 아니라 평범한 보통 엄마들이 모두 한번씩 겪고 지나가는 코스라는걸

알게된다면 죄책감을 느낄 필요없이 다른이들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그 시기를

극복하고 현명하게 대처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책을 펴냈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이 책이 초보 엄마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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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공화국 인사 갈마들 총서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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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공화국이란 책 제목만 봤을땐 대표적인 향락문화의 상징인 룸살롱의 실태를 통해
한국사회의 유흥문화와 문란한 성문화를 꼬집는 사회고발 성격의 책인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저자가 강준만 교수다. 어? 강준만 교수가 이런 주제로 책도 쓰네? 하는 생각이
먼저 스친다. 워낙 다작에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목소리를 내는 분이라
이상할 것도 없지만 그의 저서중 워낙 정치적인 전작들에 깊은 감명을 받았던 터라
나에겐 정치 비평가로서의 강준만 교수가 강하게 남아있어서겠다.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중이신데다 유명한 <한국 현대사 산책>(전18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등의 대작들을 펴냈다. 그가 쓰는 룸살롱 이야기라면
단순한 유흥문화, 향락문화를 꼬집는데만 그치지는 않을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당대의
사회, 문화, 정치를 통틀어 날카롭게 룸살롱 문화를 파헤쳤을 것임이 자명하다. 이제껏
그 누가 룸살롱이라는 접대장소에 대해 이처럼 방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그 의미를 부여하고
체계적으로 공론화 할 생각을 했겠는가! 역시 강준만이라는 생각이 든다.
 
역시나 책은 해방이후 요정문화에서부터 시작하여 룸살롱을 거치면서 우리나라에서
룸살롱이 단순히 향락만을 대표하는 곳이 아닌 정치가 시작되고, 음모가 시작되고, 여러
관련 문화로 파생되는 단계들을 보여준다. 특히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던 역사적인 사건들을
토대로 그 의미를 재조명해보는 관점은 상당히 흥미를 유발하게 된다. 멀리는 한국전쟁
당시 김두한의 권총사건으로부터 가깝게는 탤런트 장자연 사건까지 룸살롱과, 접대 문화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주는데 단순히 아~ 그때 그 사건? 하고 넘어갔던 기억들이 이런
내면이 있었구나~ 하고 다시금 의미를 깨닫게 된다.
 
하여튼 문제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없어지지 않을 문제이자 골칫거리다.
결코 없어지지 않을 접대문화라면 퇴폐, 향락이 아닌 건전한 접대문화가 자리잡을순
없는걸까? 초등학교 근처에서도 잠시라도 차를 정차시키고 돌아오면 숱하게 꽂혀있는
술집광고물들, 반라의 여성들 사진에 자극적인 문구들, 주택가건, 학교건, 관공서건
그 어느 곳을 가리지 않고 침범한 유흥주점, 단란주점, 룸살롱등의 광고물들을
오늘도 자연스럽게 지나치며 생활하고 있다. 정녕 바로잡힐순 없는걸까?
 
머리말에 나와있는 작가의 한줄이 깊은 감명을 준다.
"한국 사회의 모든것들을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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