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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 2009-11-17 16:17   좋아요 0 | URL
이유필요할까요? 이석원이니까요! 꺄올! 함께 영화 보고싶어요!

잿빛바람 2009-11-17 16:40   좋아요 0 | URL
요즘 위로받을 일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지구상에 나와 비슷한 부류의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된 것만으로도 정말 큰 위안이 되더라구요,
<보통의 존재>를 읽구요..
책을 읽고 이렇게 많은.. 동감과 감동을 해본 게 처음인 것 같아요.
사실 이전부터 하고싶은 얘기였는데 막상 입이 떨어지지 않았던 얘기들을 속시원히 해주셔서
나만 그렇게 생각했던 게 아니었구나라는...안도감이 들기도 했구요.
또 어떤 대목에선 너무나 안쓰러워서 작가님을 꼬옥 안아드리고 싶을 지경이었어요.^^; 저 역시 보통의 존재이지만요...

책을 통해 제게 따뜻한 위로를 해주신 작가님과
같은공간에서 영화까지 함께 본다면 저로선 정말 영광일 거 같습니다. ^^

고양이를 부탁해 2009-11-17 22:07   좋아요 0 | URL
'보통의 존재' 아껴서 꼼꼼하게 읽고 있는 중입니다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니 가고 싶습니다!
두근두근!

꿈꾸는소녀 2009-11-17 23:51   좋아요 0 | URL
저는 사인본으로 구매했어요. 예전에 이소라의 오발에서 석원님의 이야기들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중 책먹는 여우 이야기 하실때 진짜 웃겼어요. 그리고 저와 비슷하게 책사는게 취미시라던게 기억납니다.
읽기 위해 책을 산다기보단 책장을 채우기 위한 사재기라고나 할까요?
영화도 기대되지만 석원님과 함께 영화본다는게 더욱 좋은 선물인 것 같습니다.

쉬리1004 2009-11-18 14:37   좋아요 0 | URL
내 인생의 보통일 수 없는 보통의 존재인 이석원님과의 영화 데이트!
같은 시공간에서 공감하고 싶습니다!!

쵸코하임 2009-11-18 23:26   좋아요 0 | URL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 또한 보통의 존재니 그런 보통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에 공감하지 않은다는게 더 이상할지도 모르겠네요. 그 공감 영화관에서, 그리고 영화 본 이후 작가님과 함께 더 나누고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만나고 싶고, 함께 하고 싶어요^^

책냥이 2009-11-19 01:22   좋아요 0 | URL
저는 너무나도 보통의 존재니까요

우갈갈 2009-11-19 01:30   좋아요 0 | URL
보통의 존재. 가장 보통의 존재 - 언니네 이발관의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친근한 제목부터 마음에 꼬옥 듭니다. 책을 당장 보고싶네요. 그리고 내가 늘 흥얼거리며 위안을 삼는 그 노래의 주인공, 그리고 그 책을 쓰신 석원님과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더 끌립니다. 상상으로도 벌써 행복감이 듭니다.

바람에피는꽃 2009-11-19 03:19   좋아요 0 | URL
책을 읽고 나서 무언가 위로 받은 느낌이였습니다
자칫 우울하면서도 무언가 흡인력 있었던 책이였어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소통의 시간 함께 하고 싶습니다!

virtual insanity 2009-11-19 09:06   좋아요 0 | URL
나도 그와같은 마이너니까~

susia0407 2009-11-19 09:39   좋아요 0 | URL
첫번째. 이석원씨니까요. 언니네이발관의 이석원씨와 함께인데 뭔들 좋지 않겠습니까.
두번째. 우린 '보통의 존재'니까요. '100년동안의 진심'을 다해 '아름다운 것'을 쫒는 우리는 결국 '보통의 존재'이니까요.
세번째. '씨네큐브'니까요. 변할까 두려워하던 우리에게 그대로 있어주겠다고 말하는 그 곳이니까요.

보고싶어요 ♥

re 2009-11-19 11:36   좋아요 0 | URL
몇 주 전인가 광화문의 모서점에서 길게 줄이 늘어선 모습을 보고, 또 누가왔나 하고 기웃거렸는데, 이석원씨가 그 특유의 뚱한 표정으로 열심히 싸인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노란색 책표지에 의자 달랑 세개. 반겨주진 않지만 진심으로 우리의 삶을 위로해주는 목소리. 만원 지하철 안에서 사람에 치여 씩씩거리고 있을때에도 내 귓속으로 '삶은 원래 그런거란다'라며 '그냥 하루하루 이겨내는 것 만으로도 가치있는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 그 분과 함께 영화도 보고 대화도 나눠보면 얼마나 좋을까! 꺄울~

2009-11-19 2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도우너 2009-11-19 16:40   좋아요 0 | URL
우리는 정말 보통의 존재들이지만, 그래서 가끔은 '인생은 금물'이라고 외치며 함부로 태어나는 것도 안된다고 말하게 되고, 각자의 별을 그리워 하며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게는 '환영'받을 수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루 하루 살아갈 수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석원님께서 반가운 표정을 얼굴에 잘 싣지 못하시듯, 저도 감정을 표현하는 일에 서툰 편인데 그래도 함께 영화를 보게 된다면 반가움을 가득 담아 인사하고 싶네요. 석원님, WELCOME! :)

앞서가는농어촌 2009-11-19 17:30   좋아요 0 | URL
이석원님 책을 지인이 소개해줘서 읽고 있는 중입니다... 평범하지만 파란만장한 인생덕에 얼굴에 주름살이 좀 많을거 같은데 그 형님 얼굴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형님! 우리 서울막걸리 한잔해요~ '그리고 6년뒤 헤어졌다' 그 부분 읽고 짠했어요.

신난다 2009-11-19 18:14   좋아요 0 | URL
공연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이석원작가님을 뵙고싶어요
14일이 퇴사일이었는데 회사때문에 저번낭독회에 참석할수없어서 매우아쉬웠는데
이번에 좋은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찰리브라운 2009-11-20 02:17   좋아요 0 | URL
내 인생은 이도저도 아닌, 줄무늬 하나 없는 공책에 아무렇게나 휘갈겨 쓰여진 인생이었다. 특별함도 없고 눈에 띄지도 않는 그런 심심한 인생. 세상 어디에서도, 그 누구에게도 특별한 존재가 되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길바닥에 마구 굴러다니는 돌처럼 인생을 다뤘다는 죄책감이 내 인생의 전부였는지도 모른다, 그토록 초라하고 너무나 보통인 존재였던 거다. 이게 이석원의 보통의 존재를 읽기 전의 나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가만히 침대 위에 앉아 내 앞에 놓여진 나의 생을 바라보았다. 목소리 하나가 들리는 듯 했다. '너는 너의 생을 성실하게 잘 가지고 왔다. 눈에 띄지 않아도, 특별하지 않아도 여기까지 가지고 왔으니 그걸로 됐다. 너에게만 알려주는 비밀인데, 그 보통의 삶이, 그 보통의 존재가 사실은 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만나고 싶어졌다.

2009-11-20 1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9-11-20 14:30   좋아요 0 | URL
음악으로 위로받다 이제는 글로도 위로받고 있네요.
'보통의 존재'로써 같이 좋은 영화 한편 봤으면 좋겠습니다. :)

giyoungnoh 2009-11-20 15:20   좋아요 0 | URL
이런 좋은 기회가 있다니...함꼐 하고 싶어요

분더킨트 2009-11-21 00:36   좋아요 0 | URL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 난 후,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는게 맘에 드네요. 영화를 보고 난 후 느낀 감동이 오래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2009-11-21 11:04   좋아요 0 | URL
얼마 전에 <보통의 존재>를 읽었습니다. 겨울을 녹이기에 충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별 수 없는 보통의 존재일 뿐 우리가 정말 '잔인하게' 살아가게 될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더라고요. 작가의 순수함과 따스함이 짙은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꼭~ 호빵 같은 책 같아요. 맛있기도 하고 두 손에 쥐면 따뜻해서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지만 너무 작아서? 금방 사라져버리는. 그렇듯이 금방 읽어버리는 아주 산뜻하고 포근한 문장들로 한 권의 책을 가득 메운 것 같습니다. 너무 마음이 추워질 때마다, 위로가 필요할 때, 내 존재를 잃어버릴 때 나를 찾고 싶을 때 다시 만나보려고요. 문장이 아닌 실제의 그. 이석원 씨를 뵙고 싶어지고 함께 하고 싶네요♥

Skymin 2009-11-21 20:37   좋아요 0 | URL
우리 모두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보통의 존재라 생각합니다.
좋은 가르침 많이 받고 싶습니다.

바사라 2009-11-22 21:39   좋아요 0 | URL
날이 추워지면서 <언니네 이발관> 음악을 더 듣게되는 것 같습니다.
이석원씨의 노래들의 가사를 들을 때 꼭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최고의 음악을 선사하는 뮤지션, 그리고 멋진 글을 선사한 작가로서의 이석원씨의 모습을 직접 느껴보고 싶습니다.

크리스마스11 2009-11-23 23:51   좋아요 0 | URL
책이 나오자마자 구입했습니다. <언니네 이발관>은 읽지를 못 했지만 아는 사람의 추천을 받아 <보통의 존재>를 구입해 이석원 작가님을 처음 접했습니다. 제목 처럼 우리 모두 보통의 존재일 뿐이지만 책을 읽으면서 옛사랑도 문득 생각나고 추억도 생각나곤 했습니다. 보통의 존재인 저와 또한, 보통의 존재인 이석원 작가님과 보통의 존재들끼리 영화 한 편 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책 앞에 작가님 싸인도 받고 싶구요. 아.. 그리고 우리 모두 보통의 존재이지만 그와 더불어 보통인 사람들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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