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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히라노 게이치로 내한.
    from +: narrr;s lab :+ 2008-09-26 14:13 
    어엇!!! 히라노 게이치로가 또다시 울나라에 온다.; 내 기억으로는 2005년도 10월 어느즈음에 왔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참으로 좋아하는 작가.; ....보...고...싶...다...;; 근데. 뭔가 이 치졸한 이벤트는 뭐지? 연예인싸인회같잖아...;; 게다가 그냥 사람들이 가서 중구난방 질문을 해대는데, 심도있는 대답을 해줄리가, 해
  2. 만나보고싶군요
    from banaplus님의 서재 2008-09-28 14:32 
    예전에 일식이란 책을 읽으면서 소재가 참신하고, 젊은이인데도 무게감있게 주제를 풀어나가는 것에 매력을 느끼며 읽었습니다.  조금은 '장미의 이름'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것도 같았어요. 제가 일본어교사이고, 요즘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니까 처음으로 저자와의 만남이란 이벤트에 참여해봅니다.  저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
  3. 히라노 게이치로를 만나고...
    from 천재님의 서재 2008-10-08 13:57 
    99년 신입생때였다. 일본 소설이라고는 하루키의 소설 한편을 읽어봤을 뿐이고, 그로 인해 일본소설에 대한 편견이 생겨서 가까이하지 않았던 나. 미학교수님의 추천으로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을 읽게 되었다. 젊은 천재이고, 일본 최고의 상을 받으면서도 시큰둥했다는 그의 태도. 책을 읽기전부터 작가에 대한 묘한 이력에 관심이 갔다. 그렇게 마음을 열고나서 책을 읽기 시작해서인지 몇몇분들이 반감을 가지는 일식의 문체와 한자어 사용과 난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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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 2008-09-27 23:27   좋아요 0 | URL
2명)책을 쓸때 어떤 마음으로 쓰게 되나요?

치즈케이크 2008-09-28 10:56   좋아요 0 | URL
[1명] <책을 읽는 방법>과 <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을 아주 인상깊게 읽고 팬이 된 독자입니다 ^^
작가님의 글은 <책을 읽는 방법>에서도 말했듯이 '슬로 리딩'으로 접근해야만 읽을 수 있는 어렵고 꼼꼼한
텍스트인데요, 특히 두 책에서 카프카에 대한 독후감을 드러내는 데에 굉장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작가님 책을 읽고 지금 카프카를 읽는 중인데 작가님 만큼이나 너무 어렵더라구요 ㅋㅋ
카프카에게 어떻게 말을 걸어야 좋은 대답을 얻을 수 있을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
카프카 말고도 다른 좋은 작가들에 대해서도 묻고 싶고요.

banaplus2142 2008-09-28 14:38   좋아요 0 | URL
일본어교사로서 일본문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히라노 게이치로의 작품은 '일식'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왠지 '장미의 이름'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지만. 젊은 분이 그 정도로 무게있는 주제를 다루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작가와 만날 수 있다면 행운이라는 생각하고 감사드릴께요;

주연 2008-09-28 20:35   좋아요 0 | URL
책을 읽어보면 히라노씨의 글에서는 일본적인 색채를 별로 느낄수가 없는데 현재 일본문학과 자신의 문학과의 결정적 차이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파란물고기 2008-09-28 23:37   좋아요 0 | URL
[1명] 1. 한국판 <일식>의 뒷면에 신조사 마에다 편집장이 히라노씨가 '일식'원고와 함께 보내온 편지에 관해 언급하는 부분이 잠깐 소개 되는데요, "나는 예술지상주의자이며, 문학으로써 성(聖)스러움을 실현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이하 중략)" 이라고 언급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예술지상주의자와 문학의 성스러움을 실현하고자 하는 히라노씨의 생각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구체적으로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히라노씨의 소설에서 어떻게 문학의 성(聖)스러움이 실현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 시는 보통 언어의 조탁과정을 거쳐서 탄생하게 되는데, 이제껏 발표된 일식-달-장송-센티멘탈-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으로 이어지는 히라노씨의 소설을 읽었을 때(유감스럽게도, 제가 일어를 몰라서 한글 번역판으로 읽은 것에 불과하지만) 마치 시를 읽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언뜻 보아서는 쉽게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히라노씨께서 시도하신 "추억"과 같은 작품과도 연관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3. 히라노씨만의 사색, 인지 방법이랄까, 그 과정, 기준 등등이 궁금합니다. (작가로서의 시각도 좋고, 그냥 현대를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도 좋고, 제가 느끼기엔 히라노씨만의 기준으로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그것을 토대로 창작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저 부럽습니다.)

meg82 2008-09-29 12:45   좋아요 0 | URL
[2명] 책을 읽는 방법을 읽고 제 독서 방법을 되돌아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직 그 외에는 '달'밖에 읽어보지 못했는데 앞으로 책도 차근차근 접해보려고 해요^^
1.질문은, 저서에서 '재독'에 대해서 얘기하셨었는데 지금까지도 여러 번 다시 읽어보게 되고 또 읽을 때마다 새로운 해석을 통해 깨달음을 주었던 책이 있다면 어떤 책을 꼽으실 수 있는지 궁금해요.
2.그리고 이렇게 '작가와의 대화'라서 생각난 질문인데 읽으면서 이 작가와는 한 번쯤 책에 대해서, 작가의 생각에 대해서 얘기해 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졌으면 하고 생각했던 작가가 있으신가요?
3.그리고 예전에 아가사 크리스티가 작품의 소재는 어디서 얻냐고 하자 신문에는 늘 많은 사건과 소재가 넘쳐난다고 했다는 기사를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데 소재관련 생각난 질문입니다.'달'같은 경우에는 100여년전을 배경으로 글을 쓰시기도 했는데 그런 경우 '아! 이런 것에 대해서 써봐야겠다' 하는 소재는 어떻게 찾으시는지요. 역시 책을 통해서이신가요?

italtine 2008-09-29 13:16   좋아요 0 | URL
발표일이 오늘인지 알고 궁금해서 또 들어왔네요. 꼭 참석해서 직접 얼굴보면 너무너무 기쁠 것 같아요. 얼마전에 결혼했다고 홈페이지에 올리셨던데, 결혼 생활이 어떤지도 묻고 싶네요 ^^

미키짱 2008-09-30 11:37   좋아요 0 | URL
1. 헤밍웨이는 글을 쓰기 위해 헬리콥터까지 타고 특정한 장소로 이동해서 글을 썼다고 들었는데요.
작가에게 있어 글을 쓰는 공간이 글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렇다면, 히라노 님도 본인의 글쓰기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특정한 요소나 습관 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일식'을 발표하기 전에 습작하셨던 작품들이 있는지요? 그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시거나 '더 잘 쓸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갖고 계신 작품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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