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자연적 삶을 살라
신디 제이콥스 지음 / 다윗의장막미디어(구 쉐키나)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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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간 즉시 너무 읽고싶었고, 손에 들자마자 단숨에 읽어내려간 책

신디 제이콥스, 그녀가 단단히 각오했구나 !

예언적인 중보기도를 중심으로 기도의 업그레이드를 촉구했던 <대적의 문을 취하라> 그리고 여성사역의 문을 열어놓은 < 여자여 네 입에 내 말을 두었노라 > 에 이어, 성령님의 시대,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던지는 강력하고 부드러운 멧세지가 이 책에 담겨져있었다. 제목은 다소 강하고 자극적이지만 두시간정도만 마련하면 책을 뗄수있을정도로 쉽고 명료하게 저술되어져있다. 신유(치유)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성령님께서 그분의 시대에 그분에에 삶을 드린 평범한 사람들을 통해 어떤 사랑의 일들을 행하시는가 하는것이 치우침없이 정리되었다. 무엇보다, 성령님의 능력행함에 대해 선입견이 있으신 분들, 이미 놓여진 부흥의 초석위에 지금 머무는 자리에서부터 그분의 쓰임을 원하는 분들, 성령님에 대해 편협한 지식을 가지고있는 분들께 먼저 책을 권하고 싶다.

아마 이 책을 읽고나면, 시간이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서 허탄한 것에 마음을 두고 살았던 지난날이 많이 부끄러워질것이다. 또한 부흥을 부르짖으면서도 그분께 온전히 내어드리지못한 몸과 마음을 회개하게 될것이다. 신디 제이콥스가 경험한 모든 일을 경험할수는 없겠지만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독특하게 동행하시는 걸음을 새삼 걷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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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 - 기도만 하면 하나님이 모두 들어주신 조지 뮬러의 기도
조지 뮬러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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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뮬러에 대한 책이 한권쯤은 있어야겠다고 마음먹고 구입했다. 물론 두권정도 뮬러와 뮬러의 기도에 대한 책을 가지고있었으나 돌려보며 은혜를 위해 구입한것이었고 이책은 작은 사진들과더불어 뮬러의 삶과 사역을 총 정리하는 의미에서 소장용으로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조지 뮬러의 기도배우기를 위해서는 보다 기도라는 주제에 깊이있게 들어간 다른 서적을 보시라고 조언한다.

사실 기도와 고아원 사역이라는 한정된 정보로 생각되었던 뮬러였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그가 가졌던 열정과 기도무릎외에 계속적으로 추구해왔던 삶의 원칙, 하나님을 증거하고자 함, 마인드, 다방향으로 행해졌던 부흥의 열정과 다양한 사역들을 총망라하여 알게되어 내게는 조금 새로왔던 책이다.

뮬러를 기억함에 있어서 우리는 흔한 실수를 저지른다. 응답을 받아내었던 그의 기도비결에만 촛점을 맞추는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내려가다보면 아니 그의 생을 읽어내려가다보면 응답해주셨던 주체, 곧 우리의 아바 아버지께 자연히 시선을 고정하게 된다. 결국, 우리가 추구해야 할것은 <기도의 응답>이 아니라 <하나님 그분을 추구함>에 있는 것이다. 기도가 전부 응답되었기에 마음으로 존경이 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누렸던 뮬러의 깊은 교제에 감동이 되고 따르고싶어진다.

<하나님이 끝없이 축복해주셨던 뮬러의 기도를 배운다> 라고 부제가 붙었지만 <하나님과 끝없이 교제했던 뮬러의 마음의 태도>를 배우며 한장한장 책을 넘겨갔다. 오늘 나도, 하나님이 들어주시지 않을 수 없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기도를 드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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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맘 2006-07-12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맘님 오래간만이네요. 허락없이 제 서재에 즐겨찾기 해놓고, 책살때, 건강맘님의 리뷰덕을 많이 봤지요~^^ 반갑습니다~ 저는 아직 뮬러에 관한 책을 읽지 않았는데, 한번 읽고 싶어지네요

건강맘 2006-07-12 0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예은맘님 안녕하세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늘 부족해서..
서로 좋은 코멘터로 만나뵙죠 ^^ 축복합니다~
 
날마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는 50가지 습관
브루스&스탠 지음, 서원희 옮김 / 두란노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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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표지도 제목도 약간 답답?한것 같아서 첨엔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책.

표지는 진홍인데 속내용은 시원한 하늘빛처럼 유쾌하고 산뜻발랄한 책이다. 진짜 강추.

어쩌면 우리가 이미 알고있을지도 모를, 익히 듣고있었을, 그러면서도 놓칠만한 일들과 더불어 두 저자의 생기발랄한 아이디어들이 넘쳐나는 글이다.  총8개의 테마속에 화장실에서 잠시잠간 읽을수있는 50가지 짧막한 아이디어로 구성되어있기때문에 화장실에서 즐겨보는 화장실애장용^^ 서적이었다. 짧고 굵은 스토리로 주제에 맞게 독자들의 주위를 환기시킨다음 몇가지 실천적 제안들이 부담없이 마음을 파고들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아이를 가장 잘 돌볼수 있는 분이다 그분들은 텔레비전대신 아이만 보니까> 같은 명쾌한 조언으로부터 <세상을 떠날때 주변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람으로 기억하도록 살라 - 분명하게 남을 사랑하고 - 진심으로 가정을 사랑하고 - 철저하게 하나님을 사랑한 사람> 삶의 각오를 다지게되는 글에 이르기까지 .. 재치있는 글들에 감사하게된다.

이책의 장점을 더 크게 승화시킨데는 훌륭한 번역도 한몫한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편안하게 번역되었을뿐만 아니라 <돈을 존중하자 사'돈' 까지도>처럼 적절하게 의역된 구절구절들이 감탄을 자아낸다. 크리스챤가정이 아니더라도 각 가정의 화장실에 ^^ 꼬옥 배치해두고 두고두고 새기도록 강추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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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1 - 불어라! 바람 풍風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1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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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때 만화의 열광적인 폐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습만화>라는 부제가 붙으면 어쩔수 없이 가지는 선입견이 있다. 첫째, 재미가 없을거야 둘째, 스토리가 엉성해  셋째, 그림이 별로일꺼야 .. 한마디로 만화로 분류만 될뿐 그다지 땡기지 않는 책일꺼란 선입견이다

다섯살 우리아들의 첫 만화책으로 <마법천자문>을 사들고 나타난 남편의 부지런에 뭐라고 할수는 없고 아이가 이해나 할지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이게 왠일. 보면 볼수록 탄탄한 구성에 나까지 빠져들었다. 한자공부 열심히 하고 아빠 말씀 잘 들으면 2권도 사주겠다고 약속했는데, 퇴근해 오는 남편을 향해 아들과 나는 협공?작전에 들어갈수밖에 없었다. 여보~ 오늘 건강이 엄마말 진-짜 잘들었어요 아빠~ 오늘 공부 전부 다했어요 착하죠? 나 착해서 마법천자문 2권 사줘야겠네 그죠??

1권에서는 한자의 기본 구성과 소리, 뜻을 사용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학습능력>에 대한 동기부여를 심어준다. 단순무식발랄한 손오공이 학습능력을 기르기위해 하는 기초훈련도 배우고 여자친구 삼장을 통해 적재적소에 어떻게 한자를 연결시키는지도 알게된다. 하루종일 아들이 뿜어내는 바람풍~에 날려가줘야하는 내처지가 즐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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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7-11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맘님, 오랜만이에요.. 이 책 다들 좋다고 그래요. 아이들도 재미나 하죠. 근데 전 사주진 않았네요. ^^

건강맘 2006-07-11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아직 저를 기억해주시고.. 넘 감사합니다 한밤에 (지금 미국은 밤이에요^^) 갑자기 감동?을 받네요 ^^ 오랜만에 와서인지 알라딘기능을 잘 모르겠는데.. 제가 글쓴걸 어떻게 보셨나요? 마법 같군요 ^^

프레이야 2006-07-11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아기인가요? 건강해보이고 예뻐요. 즐겨찾기에 님 서재를 넣어두었거든요. 그러면 최근글이 제 서재에 뜨지요^^ 잘 지내세요. 역시 종교생활도 신실하게 하고 계신 것 같으네요..

건강맘 2006-07-12 0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아요 제게두 새글등록알리미가 전해주네요^^
지난봄에 태어난 저희딸이에요^^ 좀 키워뒀으니.. 이제 슬슬 알라딘을 다시 기웃거려야죠?
행복한 하루되세요^^
 
착한 아이의 비극
가토 다이조 지음, 오근영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건강한 아이는 건강한 부모에게서 나오는것이 당연하다. 아이의 마음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물을 주고 거름을 주는 농부된 부모의 마음이 건강하지 않으면 안될것이다.

착한 아이.  그것은 어릴적부터 지금까지도 늘 들어오는 나의 수식어이다. 다행히 내경우엔 신앙있으시고 다정다감하신 부모님덕에 극복도 쉬웠고 자존감도 일찍 찾긴했지만 남동생을 둔 장녀로 일찌기 터득한 삶의 원칙은 한동안 작은 틀을 굳게 형성해왔다. 요즘도 사회적관계속에서 한번씩 아킬레스건처럼 건드려지는 착한아이 컴플렉스는 오랜동안 장녀컴플렉스와함께 내인생의 동반자?였다.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만큼은 보다 자유롭고 보다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힐수있는 아이로 자라게 하고싶었다. 그러려면 나부터 건강한 마음을 가져야하고 그런 필요를 느낄무렵 책을 만났다.

보다 구체적인 부모지침서를 구한탓인지 원론적인 작가의 진행에 다소 무료함을 느낀것은 사실이다. 아마 이전에 읽었던 심리학 서적들과 겹치는 내용이 많아서일수도있겠다. 또 간간히 들려우는 저자 개인의 강박증세극복기는, 한편으로는 개인적 적용에 대한 길잡이 역할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편협한 시선을 가지게 될것같아 조심스럽기도했다. 성인아이의 문제는 내 개인의 이해에서 출발하기보다 가족전체의 카테고리를 이해하는편이 훨씬 안전하고 치유가 쉽다고 믿기때문이다. (가족나무)

내용을 일목요연하고 한두페이지로 나누어 편집한것은 내용의 중압감을 훨씬 덜어주는 좋은 방식인것같다. 쳅터가 짧기때문에 개인적으로 생각해보기도 좋고 중요한 부제들을 큰활자로 부각시켜주어서 핵심을 놓치지 않아좋다. 이렇게하라는 지침보다는 부모자신의 마음에 동기부여를 해주는 책이라보면 될것같다. 교육지침서라기보다는 한마디로 부모치유서에 가깝다. 조용한 날, 자신의 심적건강상태를 책으로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기원하는 분께 권하고싶고 나처럼 그래서 어떻게 해줄것인가에대한 직접적인 해답을 구하는 분께는 적절하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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