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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 - 기도만 하면 하나님이 모두 들어주신 조지 뮬러의 기도
조지 뮬러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조지 뮬러에 대한 책이 한권쯤은 있어야겠다고 마음먹고 구입했다. 물론 두권정도 뮬러와 뮬러의 기도에 대한 책을 가지고있었으나 돌려보며 은혜를 위해 구입한것이었고 이책은 작은 사진들과더불어 뮬러의 삶과 사역을 총 정리하는 의미에서 소장용으로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조지 뮬러의 기도배우기를 위해서는 보다 기도라는 주제에 깊이있게 들어간 다른 서적을 보시라고 조언한다.
사실 기도와 고아원 사역이라는 한정된 정보로 생각되었던 뮬러였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그가 가졌던 열정과 기도무릎외에 계속적으로 추구해왔던 삶의 원칙, 하나님을 증거하고자 함, 마인드, 다방향으로 행해졌던 부흥의 열정과 다양한 사역들을 총망라하여 알게되어 내게는 조금 새로왔던 책이다.
뮬러를 기억함에 있어서 우리는 흔한 실수를 저지른다. 응답을 받아내었던 그의 기도비결에만 촛점을 맞추는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내려가다보면 아니 그의 생을 읽어내려가다보면 응답해주셨던 주체, 곧 우리의 아바 아버지께 자연히 시선을 고정하게 된다. 결국, 우리가 추구해야 할것은 <기도의 응답>이 아니라 <하나님 그분을 추구함>에 있는 것이다. 기도가 전부 응답되었기에 마음으로 존경이 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누렸던 뮬러의 깊은 교제에 감동이 되고 따르고싶어진다.
<하나님이 끝없이 축복해주셨던 뮬러의 기도를 배운다> 라고 부제가 붙었지만 <하나님과 끝없이 교제했던 뮬러의 마음의 태도>를 배우며 한장한장 책을 넘겨갔다. 오늘 나도, 하나님이 들어주시지 않을 수 없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기도를 드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