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도의 대부분은 하늘나라에서 잡동사니 우편물처럼 취급당합니다
후안까를로스 오르띠즈 / 만나 / 199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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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쇼킹?해서 읽게 된 책입니다.기도입문서로 참 좋은 거 같아요. 아직 기복적인 신앙생활의 잔여가 남아있는 한국적인 기도생활은 그 내용이 참 개인적이고 협소할 때가 많죠. 물론 제목처럼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잡동사니 취급하실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변화없고 깊이 없는 기도생활을 일깨우는 좋은 도전이 되죠. 또한가지는, 기도가 기도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생활가운데 실현되도록 우리의 의지와 실행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부르짖는 기도만큼이나 서로 돌아보는 일이나 사회환원적인 또 봉사적인 자세가 부족한 지금의 모습을 보면서도 참 절실한 멧세지구나 싶어요. 마치 다정한 설교한편을 듣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읽은 후엔 실천적인 동기부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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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센스 실용 영어회화 사전
박양우 엮음 / 민중서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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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두꺼운 사전식 회화 사전입니다. 여행은 물론 일상생활과 업무, 쇼핑과 공공기관방문등 폭넓고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그렇지만 복잡하거나 과다한 문장을 담고 있진 않구요 말 그대로 사전식으로 찾기도 편하고 단순한 문장에서 좀더 다양한 여러 문장까지 이해가 쉽게 되어있어요. 가난한 표준 대화를 각 챕터 서두에 두어서 응답을 추측할 수 있도록 해놓았구요.

하나 또 좋은건, 미국에서 정말 자주 쓰는 단어들을 주석처럼 달아놓은거. 설명해놓은거요. 미국와서 젤 황당했던 것이 중고등학교때 교과서에서 배운 식대로 또 단어대로 말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어요. 한 단어로 모든 것을 통칭하는 식의 학습이 쓸모가 없더군요. 그렇게 말하면 미국사람들은 엉뚱한 것을 연상하기 일쑤였어요. 아주 미국적인 단어들(그러나 교양있는^^), 다시말해 너무 스탠다드한 것은 피하고 일상에서 가볍게 사용할수 있는 짧은 문장과 단어들이 많아서 참 좋았어요. 여행용으로는 좀 무겁겠고^^ 그러나 한두달 동안 미국생활을 체험하실분이나 유학준비하시는 분들은 책한권 떼는? 마음으로^^ 참 쓸모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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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365 단어로 코쟁이 기죽이기 (스프링)
백선엽 지음 / 넥서스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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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실용적으로 사용하는 책입니다. 중고등 학교때 익혔던 가벼운 단어와 문법으로 시작하는 데 부담없이 좋구요 정말 365단어 정도 게다가 간단한 문장이 익히기에 쉬워요. 한 단어에 두세개 의미를 간단히 설명한 다음 회화체 예화로 언제 어느때 실질적으로 사용하면 좋은지 회화 감각을 갖게 해주는군요. 쓰신분의 젊은 감각이 돋보이고, 특히 편집이 너무 맘에 들어요. 한눈에 확 들어오는 심플한 디자인요. 같은 번역?이라도 코믹하게 또 군데군데 유머스런 삽입구가 재미를 더해주네요 특히 <앗 365단어로 이런 말까지!> 같은 코너가 꽤 유익하구요 책 후미에 한번에 정리된 생생표현들이 참 좋아요.
절때 후회안하실 책이죠. 물론 고상하고? 스탠다드?하고 수준높은 회화를 원하시는 분껜 좀 쉬울수도 있겠지만^^ 암기에나 즉각 활용도가 높아서 급하게 미국온 저같은 사람에겐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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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만 하면 콧대가 높아지는 미국생활 회화표현
신융빈 지음 / 홍익미디어플러스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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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보다 별로 좋다는 생각은 안드는걸요. 후회는 안하지만..실용도는 높고 편집이나 디자인은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고 구성은 훌륭하고..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책이네요. 그렇지만 무척 다양한 각도에서 노력해서 만든 책인거 같아요. 급할 때 빨리빨리 찾아서 보긴 힘들지만 두고두고 보면 실례로 든 문장이 괜챦은 게 많아서 콧대가 높아지겠어요. 읽을 거리도 꽤 많구요 언뜻 이해가 안되었던 미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덕분에 높아졌습니다. 또 어휘들이 실제 미국 젊은 이들사이에 가볍게(저속하지는 않게^^)오고가는 것들과 유행?하는 단어들, 인터넷에서 활용가능한 것들 등등 그런 면이 좋네요. 어법연구와 관련어휘는 물론 포함되어있구요 쳅터 마다 목차처럼 문장으로 안내되어 있어서 요점정리같이 눈에 잘 들어옵니다. 별로 강추하고 싶진 않은데 워낙 학교에서 배운 문장으로는 이곳생활에 지장이 많으니까 --;; 좀더 이들과 가까운 문장을 익히고 싶어서 사게되었고 그만큼의 기대에는 흡족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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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가 생강 과자를 만들어요 - 이중언어(한영)
Lucy Cousins 지음 / 어린이아현(Kizdom)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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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높이에도 잘 맞추고 엄마 맘에도 꼭드는 주인공, 메이지. 저도 여러권 시리즈로 구입해주었는데 두돌지난 아들이 너무 잘봐요. 색감도 화려하고 원색대비인데도 곱구요. 스토리도 굉장히 단순한데 어감이나 정감있는 그림이 효과만점인 거 같아요.

전 메이지가 늘 바지를 입고있어서 남자앤줄 알았거든요^^ 가만히 보니 she,her..여성 인칭인데 무심코 지나갔어요. 생강과자(진저브레드)만들기나 가면무도회, 페인팅,서커스 같은 이야기들은 어찌 보면 우리 정서에 조금 낯설죠. 저도 미국와서 보니까 그건 아이들 생활의 밀접한 한 부분이던데 한국에선 사실 그 나이또래 아이들의 흥미거리가 다른 것에 있쟎아요.. 우리 나라 작가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겠죠^^

미국와서 아주 작은 손에 잡히는 메이지 책이 있더라구요. 그건 아들의 1호 보물이에요. 한국에도 들어갔으면 좋겠네요.메이지는 표정이 늘 밝고 특별한 갈등구조보다 아이들 생활들을 각각의 스토리로 엮어놓아서 참 좋은 거 같아요. 메이지가 주인공이지만 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있기때문에 헐리우드식 만능 엔터테이먼트^^ 가 아니라 그것도 조으네요^^책 사주고 후회안하실꺼예요~ 특히 배변 훈련 책이랑 놀이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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