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가 생강 과자를 만들어요 - 이중언어(한영)
Lucy Cousins 지음 / 어린이아현(Kizdom)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들 눈높이에도 잘 맞추고 엄마 맘에도 꼭드는 주인공, 메이지. 저도 여러권 시리즈로 구입해주었는데 두돌지난 아들이 너무 잘봐요. 색감도 화려하고 원색대비인데도 곱구요. 스토리도 굉장히 단순한데 어감이나 정감있는 그림이 효과만점인 거 같아요.

전 메이지가 늘 바지를 입고있어서 남자앤줄 알았거든요^^ 가만히 보니 she,her..여성 인칭인데 무심코 지나갔어요. 생강과자(진저브레드)만들기나 가면무도회, 페인팅,서커스 같은 이야기들은 어찌 보면 우리 정서에 조금 낯설죠. 저도 미국와서 보니까 그건 아이들 생활의 밀접한 한 부분이던데 한국에선 사실 그 나이또래 아이들의 흥미거리가 다른 것에 있쟎아요.. 우리 나라 작가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겠죠^^

미국와서 아주 작은 손에 잡히는 메이지 책이 있더라구요. 그건 아들의 1호 보물이에요. 한국에도 들어갔으면 좋겠네요.메이지는 표정이 늘 밝고 특별한 갈등구조보다 아이들 생활들을 각각의 스토리로 엮어놓아서 참 좋은 거 같아요. 메이지가 주인공이지만 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있기때문에 헐리우드식 만능 엔터테이먼트^^ 가 아니라 그것도 조으네요^^책 사주고 후회안하실꺼예요~ 특히 배변 훈련 책이랑 놀이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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