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도의 대부분은 하늘나라에서 잡동사니 우편물처럼 취급당합니다
후안까를로스 오르띠즈 / 만나 / 1991년 12월
평점 :
품절


제목이 너무 쇼킹?해서 읽게 된 책입니다.기도입문서로 참 좋은 거 같아요. 아직 기복적인 신앙생활의 잔여가 남아있는 한국적인 기도생활은 그 내용이 참 개인적이고 협소할 때가 많죠. 물론 제목처럼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잡동사니 취급하실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변화없고 깊이 없는 기도생활을 일깨우는 좋은 도전이 되죠. 또한가지는, 기도가 기도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생활가운데 실현되도록 우리의 의지와 실행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부르짖는 기도만큼이나 서로 돌아보는 일이나 사회환원적인 또 봉사적인 자세가 부족한 지금의 모습을 보면서도 참 절실한 멧세지구나 싶어요. 마치 다정한 설교한편을 듣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읽은 후엔 실천적인 동기부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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