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미국, 호주 등의 길거리에
Julian Beever라는 사람이 이런 그림들을 그리고 다닌다 한다.
바로 위에 그림, 옆에 쪼그려 앉은 작가의 양쪽 발은 같은 높이의 바닥에 나란히 놓인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보이는 건 바로 그 각도에서만이다.
다른 쪽에서 보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이런 그림.
의도한 각도에서 보는 사람은 길을 걷다 깜짝,
게다가 병위로, 물위로, 사람 위로 아무렇지 않게 붕~ 지나가는 사람을 보면
더 놀랄테고, 그러다 푸하하, 유쾌하겠다.